남원시 금동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지신밟기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금동발전협의회의 주관 아래 금동농악단과 주민들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장소를 돌며 전통 풍물놀이를 펼쳤다. 이들은 지역 내 사업장, 경로당, 가정집 등을 방문하며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에 행해지는 대표적인 전통 세시풍속으로,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워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이다. 최재우 금동발전협의회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금동이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모두 평안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년 시민공감 열린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20일 운봉읍을 시작으로 남원의 23개 읍·면·동을 오는 29일까지 직접 찾아가며, 지역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열린 대화의 핵심은 단순한 의견 청취를 넘어, 남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자리로 열린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정책 제안을 건의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해결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며, “남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열린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일회성 검토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이 초 중학생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미니정원DI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하여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에서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 환경 등을 인정받은 곳에 수여하는 제도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은 ‘이끼 테라리움’을 실내에 조성해 청소년들이 공기정화와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색다른 휴식과 치유의 장을 제공했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Y는, 제작을 전문 업자나 업체에 맡기지 않고 스스로 직접 생활 공간이나 제품을 만들고 수리하는 개념을 말한다. "디 아이 와이"라고 읽으며, "네 자신이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의 Do it yourself의 준말이다.
완주군이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부 업무평가의 일환으로 매년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민원서비스는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완주군은 기관장이 간담회를 통해 민원업무담당자와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어려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등 민원인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도움벨방 운영, 의무적 보호조치 이행강화(녹음전화, 안전가림막, 휴대용 보호장비 비치), 장애인을 위한 화상전화기와 점자책자를 비치해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시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주 친절교육을 실시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본소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지속적인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며,
완주군 삼례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1일 지역 사회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삼례읍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례읍은 장학금을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고 있는 고등학생 1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요환 삼례기독교연합회장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유원옥 삼례읍장은 “지역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후원을 해주시는 삼례기독교연합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삼례읍은 앞으로도 학생들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 남원의료원은 민선 8기 전북도정의 핵심 전략을 실천하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4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과제인 ‘누구나 누리는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다. 남원의료원은 운영평가, 경영평가, 공공보건의료시행계획 결과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달성했으며, 의료대란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 인력을 확보하는 등 필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남원의료원은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원시 23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확대, 공익적 역할 수행,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등 지역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접근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진규 남원의료원장은 “남원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역량 강화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공의료 발전을 위
전북 남원시 보절면 진기리 신기마을회는 정월 대보름날인 12일 천연기념물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에서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산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절면 농악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마을 주민 전체가 느티나무 앞에서 과실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당산제 순으로 진행됐다.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으로 자연 유산 민속행사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남원시가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1982년 천연기념물 제281호로 지정된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는 추정 수령 600년 이상으로 나무 높이 약 20m, 둘레 약 9.3m, 수관 폭은 25m 이상으로 유구한 세월을 지켜온 나무의 위용이 느껴진다. 유래는, 조선 세조 때 힘이 장사인 우공(禹貢)이라는 무관이, 어린 시절 뒷산에서 아름드리 큰 나무를 맨손으로 뽑아와 마을 앞에 심어놓고, 나무를 잘 보호하라는 말을 남기고 마을을 떠난 후 큰 공을 세워, 적개공신삼등(敵愾功臣三等)에 책록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김문희 이장은 “당산제를 지냄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남원시는 다양한 SNS 매체를 통해 남원시와 춘향제의 숨은 매력을 알릴 ‘제1기 대학생 SNS 홍보단’을 모집한다. 대학생 SNS 홍보단은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관광, 축제, 명소, 맛집 등 지역 전반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이며, 선발 인원은 30팀으로 기자팀 20팀, 영상콘텐츠팀 10팀을 모집한다. 대상은, 평소 남원시와 춘향제에 관심이 많고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에 능숙하며 매월 1건 이상의 창작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포스터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소셜미디어 활용 능력, 관련 경력, 포스팅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며, 보유한 SNS 채널의 활동지수가 높거나 외국인 학생의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선발 인원은 2월 21일 개별 통보한다. SNS 홍보단으로 최종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약 3개월간 남원시 춘향제 축제, 시정 소식, 관광, 명소, 맛집, 문화, 생활정보를 취재해 SNS 콘텐츠로 소개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및 SNS활용 전문교육을 거쳐 기자증을 발급받게 되며
전북 진안군이 운영하는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으로 지난 1월16일부터 2월25일까지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상추, 수박, 멜론, 공익직불제 등 13회로 편성됐으며, 병해충관리, 공익직불제 교육은 권역별 순회교육(진안읍, 마령면, 정천면)으로 추진하고, 논면적 줄이기 대체 작물인 콩 교육과정도 진행한다. 이번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상추, 고추’과정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계획인원의 103%인 850여명 농업인들이 참여해 교육장을 꽉 채우며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비대면 교육 대상자들은 네이버 밴드를 통하여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농기계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 저탄소 농업실천 기술을 홍보하고 있다. 노금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진안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진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수술 전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최근 1개월 이내 진단서를 지참하여, 진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한 후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 지원금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를 포함하여 한쪽 무릎 기준 최대 120만 원, 양측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거동이 불편하신 주변 고령 어르신들에게 알려서 꼭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파를 해주시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아서 삶의 질이 향상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