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작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와 과수화상병 방제 지원을 확대한다. 무주군은 영농작업후 남은 과수 전지 목을 파쇄해 퇴비로 환원하는 사업을 통해 불법소각을 줄이고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는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무주군은 6개조 30여 명의 파쇄지원단을 구성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동력 파쇄기를 이용해 과수 전지 목 파쇄를 돕는다. 무주군은 또한 전염성이 강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 약제는 1월 협의회에서 선정되며, 2월과 4월에 방제약제가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수시 예찰과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연 1회 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교육은 작업도구 소독, 예방약제 살포, 건전묘목 구입 등의 실천 사항을 포함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사과, 배 농가들은 미신고 시 60%, 예찰 조사 거부 시 40%, 예방 교육 미이수
무주군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키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대기질 악화로 인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서, 무주군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주군은 3월까지 이어지는 계절 관리 기간 동안 공회전 단속,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불법소각 단속,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또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적극 공유하고, 민간 감시단을 운영해 불법 배출 상황을 감시한다. 특히 농촌 지역의 영농 폐기물 불법소각과 대기 배출사업장 단속을 강화해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 방침이다. 황인홍 군수는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적극 동참하여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일상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무주군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면서 비상저감조치를 즉각 가동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행정·공공기관 10곳이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사업장 2곳과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
무주꽁꽁놀이축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지역특화형축제' 공모에서 겨울 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3,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얼음 썰매와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의 이병수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준비한 축제가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다"며 "무주를 넘어 전북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무주꽁꽁놀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주군 적상면 초리마을 일원에서 개최되며, 눈썰매와 얼음썰매, 달고나 굽기, 빙어 뜰채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떡국과 국수, 김치전 등 지역 특산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5천 원 이상 구매 시 초리마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 자원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 비수기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조건에는 2일 이상 운영되며 차별화된 정체성을 가진 축제, 바가지 요금과 일회용품, 안
무주군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전북 무주양수발전소가 설 명절을 맞아 무주군에 쌀 400포대(10kg)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200포대, 무주장애인노인복지관에 100포대, 그리고 발전소 주변 마을 경로당에 100포대가 전달됐다. 양해연 무주양수발전소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쌀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 적상면에 위치한 무주양수발전소는 1995년에 준공된 순양수식 발전소로, 전력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물을 하부저수지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이 발전소는 연간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전력 홍보관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주군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해 총 11억 원에 달하는 직불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5,5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직불금' 9억 3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고 지역 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지원은 1ha당 27만 원의 단가로 책정됐으며, 농가들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비 직불금이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상승, 농산물 가격하락, 농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숨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또한 240개의 축산 농가에 FTA 피해보전직불금 2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 제도는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한 농축산물 수입 증가로 발생한 가격하락 피해를 일부 보전해 주는 것으로, 무주군은 축산 분야 심사위원회를 통해 한·육우 농가를 선정해 지원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한우 수급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 품질 향상 지원과 판매 촉진에 힘쓰고 있으며, 3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사료값 상승에 대비한 섬유질배합사료 구입 등 고품질 한우 생산을 지원하고
무주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4년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선정은 국내 여행 수요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두 관광지는 그 매력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반디랜드는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연구소, 청소년야영장 등을 갖춘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2021년 대한민국 안심관광지로 선정된바 있다. 태권도원은 국제경기와 체험, 수련, 교육, 연구가 가능한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복합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웰니스 관광지로도 이름을 올렸다. 두 관광지는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체험, 학습, 관광, 숙박 등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청결과 위생관리, 편의시설 등의 품질관리계획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강조하며, 반디랜드와 태권도원이 전북의 다른 명소들과 연계해 상생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무주 외에도 전주한옥마을, 내장산국립공원 등 전북의 7개 관광지가 포함돼 있으며, 무주군은 이러한 연계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황인홍 무주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군민과의 열린 대화'를 시작했다. 이번 대화는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무풍면, 적상면, 부남면, 설천면, 안성면, 무주읍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정 운영 방향과 지역현안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첫날 무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화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버스정류장 이동, 진입로 가로수처리, 마을회관 신축 등 각 마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군수와 의회 의장은 고도마을 등 6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숙원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황인홍 군수는 "올해도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인구 문제와 기후변화에 집중한 군정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무풍면에 조성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대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태권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되는 무풍고등학교가 전국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열린 대화
무주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주읍의 무주램프상권 내에서 열리며, 고객들은 지정된 구역 내 점포에서 5만 원 이상을 소비하면 최대 2만 원의 무주사랑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대상은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행사 기간 내 구매 영수증을 합산해 5만 원 이상을 소비한 고객들이다. 이들은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사용 금액에 따라 1만 원 또는 2만 원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월 26일에는 뱀띠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떡국떡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따뜻한 어묵이 제공된다. 임채영 무주군산업경제과장은 "이번 열심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맞이 장보기를 무주램프상권에서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반딧불시장과 전·후간도로 상가의 간판 정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기
최근 독감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무주군이 인플루엔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그리고 지역 내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 임산부를 비롯해 장애인,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에게 무료 접종을 제공한다. 일반 주민의 경우 보건의료원에서 1만 1,000원에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 여부는 방문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보건의료원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하 무주군보건의료원과장은 "모든 연령층에서 독감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3~18세의 발병률이 높다"며 "독감 유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주와 매우 유사해 면역체 형성에 효과적이다"며 "군민들이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지켜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전북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무주군이 출연한 소상공인안정기금 2억 원을 기반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자 지원은 최대 5%까지 이루어지며, 사업장은 무주군 내에 소재해야 한다. 무주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주군과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7개 금융기관의 협약에 기반해 운영된다. 상담과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 지점과 무주출장소에서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전북은행 무주지점에서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 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이며, 최근 5개월 이내 신용관리정보에 문제가 없는 소상공인이다.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4년 분할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 균등분할 중 선택할 수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화재보험료 지원,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