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김춘순)는 2021년 4월 30일 오후 3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41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 회의에는 김춘순 위원장을 비롯하여 민간위원들과 정부위원인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사행산업 매출 총량 설정(안), 2021년 중독예방 치유부담금 부과금액 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먼저 2021년도 사행산업 매출 총량을 전년도보다 1.23%(1천248억 원) 증가한 10조2천402억 원으로 설정했다. 최근 사행산업 시장 규모는 1∼3%씩 성장해 왔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복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행산업 사업자의 순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 이에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업종별 매출액 편차 등을 고려하여 매출 총량을 설정했다. 매출 총량제는 사행산업의 과도한 확산을 방지하고, 사행산업의 규모를 적정한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제3차 사행산업 건전 발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매출 총량은 사행산업 순매출액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0.51%로 설정하고 있다. 올해 설정된 매출
전남 구례군은 모바일 쇼핑의 일상화에 대응하고 관내 농산물의 홍보 효과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 2층에 설치한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기른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가지고 스튜디오에 와서 전문 장비를 활용해 촬영할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튜디오는 청년 농부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했으나 청년 농부에 국한되지 않고 관내 모든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에는 조명기구, 촬영용 카메라 등 전문적인 장비들이 준비돼 있어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들어 농산물을 포함한 농식품의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우리 군 농식품의 판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튜디오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061-780-2077)으로 하면 된다. (끝) 출
서울대공원에서는 다양한 행동풍부화 적용 중 순간포착된 동물들의 재미있는 장면을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 공개한다. 서울대공원은 한정된 공간에 있는 동물들이 다양한 자극을 통해 야생의 습성을 잃지 않도록 여러 행동풍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색다른 것을 제공해 새로운 행동도 끌어내고 관찰하기 위함이다. 사육사들은 다양한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물들을 관찰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대공원을 한 번쯤 방문했다면 호랑이가 점프해 나무에 올라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호랑이의 점프 지지대가 되기도 하고 발톱을 갈기 위한 스크래쳐로도 사용돼 낡아버린 고목을 안전을 위해 제거하는 작업 중에 자연벌집이 발견됐다. 꿀이 가득한 고목은 잘려져 곰들의 먹이 풍부화로 제공됐다. 유럽불곰과 말레이곰, 반달가슴곰은 나무속 꿀을 먹기 위해 나무를 굴리며 열심히 맛을 본다. 그야말로 곰나라 꿀잔치로, 보기만 해도 달달한 영상은 서울대공원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곰들은 꿀 뿐 아니라 옥돔도 선물 받았다. 수달과 곰은 옥돔을 먹이 풍부화로 받고 새로운 먹이를 먹기 위해 애쓰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수달은 재빠르게 탐색하며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난해 취소됐던 '완주 프러포즈 축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한 달간 진행한다. 30일 군은 5월을 완주에서 사랑을 나누는 달로 정하고 1∼31일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프러포즈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러포즈 축제는 군 남쪽에 위치한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어머니 형상의 모악산과 고래의 뿔을 닮은 아버지 산인 경각산의 사랑으로 그 가운데에 생명의 물로 가득한 구이저수지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시작됐다. 사랑의 성지인 이곳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이 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군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가정의 달 5월에 연인, 친구, 가족들 서로가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극복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축제를 준비했다. 지난해 코로나로 부득이하게 취소했지만, 올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등을 준비해 MZ세대들이 참여하는 젊은 축제 분위기를 반영했다. SNS 이벤트는 군 관광 공식 채널인 '완주 여행의 모든 것'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대표 관광지(술 박물관,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컬러링(색칠하기)로 솜씨 뽐내기, 모악산, 술 박물관 등에 조성된 '사랑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공간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 건축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SH공사는 '제7회 청년 건축가 설계공모전'을 열고, 오는 7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 건축가 설계공모전은 SH공사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에 대해 청년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 제정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공모전 입상자는 '해당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이 기대되는 인재'라는 의미에서 SH청년건축가라 명명하고, 이후 '지역 기여'를 목표로 SH가 보유한 공간을 활용해 공간을 직접 조성하고, 운영하는 기회가 부여된다. SH공사는 올해 공모전 주제를 '비주거 공간의 주거 전환을 통한 공간복지 실현'으로 선정했다. 비주거 공간의 주거 전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해 도심 공동화 방지, 낙후 도심에 대한 균형발전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델을 찾기 위해서다. 공모전은 학과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스튜디오 부문'과 개인(팀) 참가자들이 신청하는 '일반공모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중 스튜디오 부문은 공모전 주제와 동일하
하동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수출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 수출업체와 농·특산물 생산 농가를 지속해서 지원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상설 수출상담회장을 개설했다. 하동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층에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장을 개설하고, 지난달 26일 하동-미국 LA와 첫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상담회장은 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의 1대 1 수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5개 부스에 화상 캠 등의 장비를 갖췄으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부스별로 거리를 두고 칸막이가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군이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한 해외 바이어 인력풀은 물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경남도와 연계한 바이어 등을 활용해 매월 1회 이상 비대면 수출상담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6일 경남도 LA통상사무소(소장 서용석)와 공동으로 제1회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가공김 등 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슬로푸드농업회사법인 등 관내 9개 업체와 서용석 소장이 섭외한 현지 바이어 6명이 총 21회에 걸쳐 1대 1 상담을 벌였다. 상담 결과 자연향기가 Khee Trading과 가공김 10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음식 전수를 희망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대표음식점 모집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업주로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영업장 면적이 50㎡ 이상인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까지며 정읍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업소에 대해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위생업소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정읍시 대표음식점에 적합한 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표음식점에는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귀리떡갈비와 쌍화차묵은지삼합 조리법을 전수하고 업소에 맞는 마케팅과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경영개선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또 대표음식점 지정증과 표지판, 식기를 제공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소와 전화번호, 추천 메뉴 등을 게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 홍보와 각종 행사 시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풍미락의 계승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재활힐링승마의 질적 개선을 견인할 협력 승마시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재활 힐링 협력 승마시설 공모'를 오는 26일까지 연장한다. 한국마사회는 승마를 통한 신체·정신적 치유를 목적으로 사회공익 승마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에 하나로 장애인뿐 아니라 소방관, 방역 공무원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활힐링승마를 시행하고 있다. 재활힐링 협력 승마시설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경상 5개 소, 충청·전라·제주 각 2개 소, 경기 1개 소 등 총 12개 소가 선정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협력 승마시설 공모의 신청 자격은 사회공익 협력사업에 충분한 관심과 참여 의사가 있고 '말산업 육성법' 또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를 마친 공공 승마시설이 대상이다. 시설 정보를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 등록 후 신청서류를 26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9FUOR@kra.co.kr)로 접수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해 2개소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협력 승마시설에 선정될 경우 승마힐링센터 브랜드 사용과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조준규)은 2월 1일 청사에서 우리나라 산림 현장에서 숲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는 전국산림기능인협회와 변화된 산림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산림사업의 기술발전과 품질향상,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대해 산림사업의 역할을 공유하고 중대 재해법에 따른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 강화 등 다양한 숲가꾸기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영림단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와 동시에 산림사업 추진 시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산림사업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뒤돌아보고 금년도 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위해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지속적인 고품질의 산림사업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 출처 : 서부지방산림청 보도자료
전북 정읍시는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모든 신생아에게 축하기념품을 제공하는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출산을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가족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친환경 천연염색 아기 이불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기념품으로 선정된 아기 이불은 지난해 출산모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대다수 응답자가 실용성 있으면서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인 친환경 천연염색 아기 이불을 선호해 결정하게 됐다. 증정 대상은 신생아의 출생신고일 기준으로 부모가 정읍시에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지역 내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다. 출생신고 시 신청서를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는 즉시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과 출생 축하 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부득이하게 타지역에서 출생 신고한 경우에는 택배 수령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정읍시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정된 기념품은 전년도 기념품(배냇저고리) 잔량을 소진한 후 지급(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