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수도 전남 보성군이 미래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지도를 다시 그리면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김철우 보성군수는 대한다원 장기창 대표를 만나 군의 대표적인 차밭인 대한다원을 에워싸고 있는 철조망 철거에 대해 뜻을 모았다. 대한다원 철조망은 2000년대 초반 입장료를 도입하면서 인근 차밭 경계지에 설치됐으며 안전과 미관상의 이유로 철거를 요청하는 주민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김철우 군수는 대한다원을 비롯한 한국차박물관, 봇재, 명량다원 등이 경계를 허물고 하나의 녹차산업특구로 연계되면 상호 시너지가 더 클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장기창 대표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으로 보성군민의 20년 숙원사업이 단방에 해결되고, 봇재에서 영천마을까지 이어지는 보성차정원 등 테마파크 조성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취임 초부터 보성 차 산업 제2의 부흥기를 열겠다고 밝히며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보성 차를 수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고 전국 최초로 지자체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 보성 차 판매 촉진과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 군수는 지난달 하동군 윤상기 군수를
								장성군의 기업 및 단체 세 곳이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새로 지정됐다. 군에 따르면 장성편백산마늘영농조합, 프란치스꼬의집, 예담노인복지센터가 신규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맡는다. 선정 대상은 기업, 기관, 사회단체, 학교 등 다양하다.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이에 관한 소양을 갖추게 된다. 아울러 협조 필요성이 있는 선도단체들은 장성군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산림자원 및 노인복지서비스 공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 ▲치매 환자 및 가족 불편 해소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진원우체국을 시작으로 올해 초 국립장성숲체원을 치매 선도단체로 지정했다. 또 치매선도도서관(4개 소)과 치매안심마을(8개 소)도 지정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만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전수조사, 치매 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 진단비, 치매 치료 관리비, 인지·재활 프로그램, 보호 물품(환자를 돌보는 데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치매 환자와 가족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7일 농가형 전통 장의 맛과 제조기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아가 지역의 문화관광과 음식을 연계하는 체험·교육·홍보마케팅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전통장류활성화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100인 미만 야외에서 개최한 개장식에서는 오태완 의령군수를 비롯한 지역 군의원, 기관 단체장, 전통 장류 생산업체 및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건물 준공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축사, 발전 기원 퍼포먼스 및 테이프 커팅으로 1부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2부 행사에는 삶은 콩을 절구에 찧어 메주를 만들어보는 부자 메주 만들기 체험을 활성화센터 내 체험시설에서 진행해 행사가 더욱 다채로웠다. 이번 의령전통장류활성화센터는 도내 최초로 조성된 것으로 정곡면 중교리 장내마을 일원에 있으며 총 13억 원(국·도비 8억 원, 군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233㎡ 규모의 전통 기와지붕 한옥 건물이다. 센터 내부는 의령장 이야기와 관내 장류업체 제품을 전시해 판매로 연결해주는 홍보전시장과 장류 음식 체험 및 장류 제조 기술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에는 장독대, 쉼터, 포토존 등의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5월 4일 남구 감만동에 있는 LH임대주택 옥상에서 공유밥상 공동체 옥상 텃밭 시농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지교육국장, 감만종합사회복지관장 및 관계자, 입주민 등 30여 명이 농업 강사의 지도로 모종을 함께 심으면서 올 한해 프로그램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손소독제 키트를 배부하고 사용법도 설명했다. 옥상 텃밭 '공유밥상 공동체' 사업은 남구가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 임대주택 5곳 옥상에 상자 텃밭을 조성하고 복지관과 연계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이웃 소통과 안정적인 사회관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에 이어 연속된 구 특화사업으로 2020년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상자 90% 이상이 대체로 만족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입주민 대표는 "농사란 것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도심 속에서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이웃과 친목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텃밭을 마련해 준 남구청 및 감만종합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남구청 관계자는 "나이 들수록 소일거리가 필요하다. 옥상 텃밭을 가꾸며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며 이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저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인구정책에 관심도를 높이고자 2021년 5월 31일까지 '가족사랑 육아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관심 있는 합천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우리 가족의 육아 노하우나 형제·자매의 좋은 점 등 행복한 가정이 담긴 영상을 참가신청서(군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전자메일(aaaa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 접수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우수 1인(팀) 50만 원, 우수 2인(팀) 각 30만 원, 장려 3인(팀) 각 20만 원의 합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 개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미래전략과(055-930-3587)로 문의하면 된다. (끝) 출처 : 합천군청 보도자료
								익산시는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가숲에 심은 탄생기념 수목을 무료로 분양한다. 시는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분양 수목 소진 시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가숲은 신생아들의 장수와 지혜를 상징하는 거북 모양으로 형상화해 유천생태숲지 일원 4천㎡에 조성됐다. 이곳에 식재 완료한 팥배나무 115주, 백일홍 145주, 복자기 150주, 홍가시 200주 총 4종 610주를 접수 순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분양 대상은 올해 1월 1일 출생일 이후부터 탄생기념수목 분양 결정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를 익산시에 두고 있는 신생아이다. 분양을 원하는 시민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익산시와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홈페이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된 탄생기념수목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방식으로 관리되며 하반기 아가숲의 탄생기념수목 분양신청 접수는 11월 중 진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민으로 첫발을 내딛는 신생아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걱정 없는 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어버이날을 맞아 2021년 2차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했다. 지난 7일 오전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허인환 구청장은 송현3동, 송림4동,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상황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면서 어버이 공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허 구청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품위유지비에 대해 어르신들께서 무척 반겨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으니 올해 안으로 아끼지 마시고 다 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2차 지원 대상자는 5천892명으로 전체 75세 어르신 6천261명 중 94%가 지원대상이 된다. 또한 품위유지비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170개 가맹점의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정리된 리스트를 함께 배부하고 있다. 지원대상 어르신은 별도의 신청 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및 직계가족은 본인과 지원 대상 어르신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을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인천 최초로 추진되는 노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일원 23만㎡(약 7만 평)에 재배되고 있는 꽃양귀비가 볼거리를 넘어 식품 산업화하는 길이 열렸다. 군은 7일 북천꽃천지허브리아체험관에서 ㈜약식동원(대표 윤재은),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수)과 북천 꽃양귀비의 식품산업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약식동원은 녹용(젤리)·백수오·상어 연골 등 동·식물 원료를 이용한 제품 기획 및 판매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와 윤재은 대표, 김용수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3자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꽃양귀비를 식품 산업화하기로 했다. 꽃양귀비에는 항암·항염·항진통·항산화 등의 효과가 있는 켈리도닌(Chelidonine), 프로토핀(Protopine), 크립토핀(Cryptopine) 등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3개 기관·단체는 꽃양귀비의 재배 및 생산관리, 가공식품 산업화, 식품으로서의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약식동원과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3월 직전 들판 일원 4천400㎡ 규모의 꽃양귀비를 계약 재배했다. 군 관계자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지난 6일 거제4동 해맞이 문화복지센터에서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5강에 걸쳐 진행됐으며 ▲상자 텃밭에 감자 심기 ▲상자 논에서 벼 기르기 ▲넝쿨식물 재배법 ▲절기별 농사법 등 도시농업 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습이 병행됐다. 도시농부학교는 거제4동 도시재생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강의 만족도가 높은 교육으로 신청자 17명 중 94%인 16명이 수료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올 하반기에도 진행될 예정인 도시농부학교는 교육이 없는 기간에도 주민들의 자율적 활동이 이어진다. 텃밭 물주기 당번을 정해 주민이 함께 텃밭을 가꾸고 단체대화방에선 농업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도시농업 공동체는 향후 조성될 해맞이 어울정원 운영 인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료식 이후엔 거제4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 구실을 성실히 수행하며 구의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황혜승 코디네이터에 대한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전 유공' 부산시장 표창 전달식이 이뤄졌다.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구례읍 봉동리 일원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군은 한 걸음 나아가 구례읍 농촌중심지 주민공모사업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예술적인 정크아트를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먼저 구례미술협회 24명의 회원이 콩나물공장에서 노후해 버리는 폐콩나물시루를 가져와 정물화, 디자인 등 장르별로 그림을 그려서 예술품으로 승화시켰다. 다양한 이미지 화분에 가자니아 꽃을 심어 봉동 2구 회관 일원에 배치해 예술작품과 꽃을 같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례읍 주민으로 구성된 환경치유사들이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새벽에 나와서 물주기 등 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원광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디자인 화분과 패트병을 업사이클링한 화분으로 훈훈한 길을 만들었다. 이석열 원장과 선생, 어린이 60명이 참여해 폐 패트병을 반으로 잘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화분을 만들었다. 상추를 심고 이름표를 달아주니 생육상황을 관찰하며 동심을 심어 줬다. 통속에 연꽃을 심어 물속에서도 꽃들이 자란다며 신기하게 봤고 부처꽃, 피튜니아 등 다양한 꽃을 보며 자연의 순리를 일깨우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