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온라인 상담회 등 시대 흐름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으로 밀양 농식품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21일 경상남도 LA사무소(소장 서용석)와 경남무역의 도움으로 실시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청양식품영농조합법인(대표 양휘용)의 밀양 고추, 깻잎 등 농산물로 만든 장아찌류 2만 달러와 장마을(대표 박민규)의 된장 소스류 3천 달러를 미국 울타리유에스에이(WOOLTARIUSA) 회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2일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9월 설립된 밀양물산㈜의 전문적인 자문과 협조로 이뤄져 그 의미가 더 크다. 당초, 경남인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경남무역과 경상남도LA사무소(소장 서용석)가 주관해 개최하는 온라인 상담회를 앞두고 밀양물산㈜에서도 참여가 가능한 지 의견을 물었을 때만 해도 밀양시와 밀양물산에서는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 미국 LA 한인박람회에 지속해서 참여해왔던 밀양시에서는 미국 현지인들과 대면 홍보도 어려웠는데 비대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것은 관내 업체들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전남 광양시는 중마주민자치센터 옆 유휴 시유지(중동 1314-3번지)에 4층 5단, 주차구획 120면의 주차 전용 건축물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 절차를 마치고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6월 중 착공할 계획이다. 중동 행정 타운 주차 타워는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건물 내부 엘리베이터와 지상 3층의 시청 연결 보도교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박양균 교통과장은 "시청, 우체국, 소방서, 법원 등 주간 업무 시간에 폭발적으로 주차 수요가 발생하는 관공서 밀집 지역에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전라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민간단체인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추진한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가 적극 행정 모범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국산 김치 자율 표시제' 관련 회의에서 전남의 민·관 협업 모델이 우수 사례로 채택되면서 경북, 충북에 이어 울산, 충남, 부산 등 광역시·도로 확대됐다. '국산 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당초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단독으로 추진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의 '알몸 절임' 영상과 식중독균 검출 파동으로 소비자의 안전 식품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남 김치산업 재도약 발판으로 삼기 위해 지난 4월 전남도와 국산김치자율표시위가 업무 협약을 해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홍보와 신청·접수를 하고 국산김치자율표시위가 심사·심의, 지정서 교부, 사후관리를 한다. 시군과 도교육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지회 등도 협력한다. 제도 확산에 따라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되는 행위 근절 ▲수입 김치를 사용하던 외식 업소의 국산 김치 대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 ▲김치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 ▲배추·마늘·고추 재배 농가 소득 증대 등 1석 5조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해까지 상ㆍ하반기 각 2회 실시하던 농촌 일손 돕기를 올 상반기에는 3회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마늘·양파 수확 시기와 모내기 시기가 이어짐에 따라 일손 부족이 극심해 기관·민간·단체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동참 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가고 있다. 2일 한정우 군수는 직원 등 30여 명과 유어면 대대리에 위치한 마늘 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에 동참했다. 한정우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농가가 어렵고 절실할 때 도와주는 게 진정으로 힘듦을 함께 하는 것이므로 전 직원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농업정책과 등 74개 소 기관 및 단체 292명이 마늘 수확 일손 돕기에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93개 소 기관 및 단체 585명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농촌 일손 돕기 중점 추진 기간을 설정하는 등 비상 상황실을 운
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내달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고운홀에서 국악 무대 '육.사.씨.미'를 선보인다. '육.사.씨.미'는 6월 4주간 4개 국악팀이 보여주는(see) 국악의 아름다움(美)을 뜻한다. 다원국악관현악단, 부산양금앙상블, 국악 가수 예결, 대금연주자 손한별이 국악관현악에서부터 독주 악기 대금의 무대까지 국악의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해운대문화회관은 국악 장르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 상설 공연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기획했다. 4월에는 국악 샌드매지컬 '청산 더(The) 그리다', 5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더 빅 콘서트'(The Big Concert)를 무대에 올렸다. 첫 공연은 내달 3일로 부산의 한국음악 전공자들이 주축이 된 다원국악관현악단의 '화기애애 콘서트'가 진행된다. 대풍류에 의한 실내악 무화,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모듬북 협주곡, 창작곡 등을 만날 수 있다. 내달 10일은 부·울·경 유일의 양금연주 단체인 부산양금앙상블의 콘서트. 전국적으로도 양금 연주자가 많지 않으며 양금의 전통적 가락과 연주법이 소실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양금앙상블은 전통 양금의 보존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궁중에서
전북 정읍시가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 극복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7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국가는 한국뿐이며,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에 미치지 못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시는 출산과 양육의 부담은 줄이고 가정의 행복은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출산축하금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출생축하금은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은 1천만 원이다. 이는 기존에 지원했던 출생축하금 첫째 3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 1천만 원보다 인상된 것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조건은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정읍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된다. 단 분할지급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 기간 타 시군으로 전출할 경우 전출한 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28일 '2021 진주 브랜드 작품 창작' 공모에 극단 '현장'의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인 '수무바다 흰고무래'는 예로부터 수무바다라고 불린 남강 백사장을 배경으로 백정(흰 白, 고무래 丁)과 형평 운동가 강상호 선생의 만남부터 형평사 창립 대회가 열린 날까지를 역할극과 놀이형식으로 풀어나가는 마당극이다. 작품에 참여한 김인경 작가는 서울연극제 인기상 수상작인 '염쟁이 유씨', 전국 창착 희곡공모 우수상 '모시는 사람들' 등 다수의 극작을 썼으며 연출은 극단 현장의 고능석 대표가 직접 맡는다. 2021 진주 브랜드 작품 창작 공모사업은 진주의 역사, 문화, 인물 등 진주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주제로 창작작품을 제작해 진주를 대표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시작됐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모를 거쳐 지난 27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진주에서 시작된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가치를 알리고 현대의 인권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어 진주 브랜드 작품 주제로 적절하다'는 평을 받았다. 극단 현장의 고능석 대표는 "시에서 처음 공모한 진주 브랜드 작품에 우리 극단의 마당극이 선정돼 매
내달 1일부터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수요응답형 콜버스 '부름부릉∼ 행복콜버스'와 전주 시내버스의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21일 완주군은 읍·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운행 중인 '부름부릉∼ 행복콜버스'가 내달 1일부터 전주 시내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일 전면시행을 위해 현재 교통카드 단말기를 장착해 시범운영 중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더욱 증대하고자 전주 시내버스 환승을 추진해왔다. 전주시, 시내버스업체, 교통카드 업체 마이비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이번에 교통카드 및 환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시스템 도입으로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행복콜버스는 카드 사용도 가능해졌으며, 환승 시스템 구축으로 전주시내버스 환승 시 차액(750원)만 결제하면 된다. 현행 환승 정책에 따라 하차 시간 기준 40분 이내 2회까지 가능하다. 군은 이번 환승 시스템 구축이 행복콜버스 이용 승객의 요금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증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희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행복콜버스 교통카드 도입으로 대중교통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교통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
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에 미래교육관 시청각실에서' 곡성청소년 내그린학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그린학교는 곡성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진로 탐색과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다. 코로나19로 발대식에는 팀별 2명씩 70여 명이 참가해 내그린학교의 사업과 활동 지원금 정산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그린학교는 3명 이상 10명 미만으로 구성된 곡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곡성교육지원청, 청소년문화의집이 협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36개 팀이 참가 신청했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2팀이 선정돼 활동하게 된다. 또한 사람 책, 청소년 지도사, 교사, 학부모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 개척을 도와주게 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행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할 때"라며 "스스로 계획을 세워 팀원들끼리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가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허성균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곡성 지역사회는 청소년 여러분의 성장을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6월 9일 치아의 날을 홍보하고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자 칫솔질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령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칫솔질 하는 사진과 제목, 연락처를 메일 또는 의령군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총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6월 9일 개별 연락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의령군 건치왕(2명)에게는 구강세정기(워터픽)와 5인 칫솔 세트, 밝은 미소상(2명)에게는 어린이, 성인 전동칫솔 각 1개와 5인 칫솔 세트, 베스트 이미지상(3명)에게는 칫솔살균기와 5인 칫솔 세트, 튼튼치아상(5명)에게 5인 칫솔 세트를 수여한다. 공모된 작품의 심사기준, 심사 방법 등은 의령군 보건소 구강보건 담당이 정한 기준에 의하며 수상작에 대한 모든 권리는 의령군에 귀속된다. 수상작은 정책자료, 홍보물 등 공익적 목적에 한해 반영해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의령군 보건소 구강보건담당으로 하면 된다. 구강보건사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특히 개인위생관리가 중요한 요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