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친절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주군은 새해를 맞아 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친절다짐 교육을 실시하며, 민원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직원들을 일일 친절교육 교관으로 임명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민원인 응대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민원실 직원들은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인의 요구에 대응키위해 민원예절과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 상황별 응대 표현 등을 공유한다. 또한, 정기적인 부서별 친절도 조사와 민원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민원처리 마일리지와 모니터링을 통해 민원처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완주군의 이러한 노력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3년에는 재인증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7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애희 완주군열린민원과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개선 노력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며, 군민 행복을 최우
완주군이 쌀 산업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쌀 공급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완주군은 올해 388헥타르(ha)의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쌀값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목표는 농림식품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완주군은 휴경을 기본 원칙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작물로의 전환, 녹비작물 식재, 친환경 인증 벼의 전환 등을 고려한 조취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의 품목을 확대하고 단가를 인상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매입량 배정 우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미곡종합처리장(RPC) 벼 매입자금 신청시 해당 시·군 신청 사업자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쌀 공급 과잉 문제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농업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벼 재배면적 조정제 참여 유도가 쉽지 않다"며 "많은 농가들이 동참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의무조정 미이행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유희태 군수가 완주 삼례읍과 이서면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유 군수는 이서혁신도시에 K-문화콘텐츠 지원센터를 설립해 문화콘텐츠 산업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목표를 발표했다. 지원센터엔 콘텐츠 창작 스튜디오와 기업입주 지원실, 콘텐츠 전시 및 체험관이 포함될 예정이다. 삼례읍에서는 삼례를 전북자치도의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삼색마을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우석대와 협력해 완주우석전망대 W-SKY23을 개소했다. 올해는 전북자치도 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테이 삼례' 프로젝트에 56억 원을 투자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한 완주-전주상생 철길 조성사업, 마한 역사문화권 조사 연구, 삼례공설운동장의 전북현대 B팀 홈구장 활용 등 다양한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삼봉지구와 에코시티 병목구간 도로 확장도 계획중이며, 이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군수는 "삼례읍과 이서면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완주군을 대한민국의 혁신과 상생의 중
익산 금강 관음사가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500㎏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9일 금강 관음사는 동산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전달했으며, 이는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금강 관음사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금강 관음사 주지인 정수 스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온정이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금강 관음사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을 담은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최근 대설과 한파로 인한 시설하우스 피해 예방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시설 하우스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 요령을 전파했다. 익산시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농작물 시설관리 공문을 발송하고, 농업인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 특보 시 시설 관리 요령을 문자 메시지로 2,377건 발송하며 홍보에 힘썼다. 이번 대설은 습기를 머금고 있어 쌓일 경우 매우 무거워 노후 시설의 붕괴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설 시 시설 원예 농가는 외부 보온 덮개와 차광망을 제거하거나 보강 지주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하우스 지붕과 동 간 쌓인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필요 시 난방기를 가동해야 한다. 과수와 인삼 농가의 경우, 과수원 방조망과 인삼 차광막을 걷어 붕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익산시는 지난해 말에도 시설물 사전점검을 실시해 붕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영택 익산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대설로 인한 시설 붕괴나 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 대비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며,
익산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 부송, 유천, 금마, 황등 등 6개 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역사 그날'을 주제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 영등, 부송, 유천도서관에서는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의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금마와 황등도서관은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각각 운영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익산시장상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독서교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영등, 모현, 부송, 유천도서관은 9일부터, 금마, 황등도서관은 2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책과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울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할 학생 24명을 선발하고, 매월 1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 개봉동, 독산동 등 총 4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생들은 연간 168만 원에 달하는 기숙사비를 지원받게 된다. 입주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신청자 본인이나 보호자 중 한 명이 익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각 기숙사의 모집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최종 입주 여부는 각 기숙사에서 결정된다. 정헌율 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익산시가 난방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익산시는 403개의 경로당을 한파쉼터로 지정하고,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며 안전지대 구축에 나섰다. 이러한 조치는 노인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익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난방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예산 3,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보일러 20대를 교체했다. 또한, 올해에는 한시난방비 120만 원을 모든 경로당에 지원해 3월 15일까지 한파쉼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시는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대상자 4,180명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물품을 지원하며,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700세대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읍면동 통·리장을 독거노인과 연결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근무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한파 대응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전북대병원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주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 캠페인은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확산됐으며, 현재 정부부처장 및 공공기관장, 기업인 등 다양한 사회계층이 참여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의 양종철 병원장은 신충식 예수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양 병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했다.
우리손 진안농장이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군 성수면에 위치한 이 돼지농장은 지난해에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와 장학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상진 우리손 진안농장 부장은 "진안군의 기업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특히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셨는데, 올해도 다시 한번 장학금 기부를 결정하심으로써,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기업가의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런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