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재정자금 1,132억 원을 긴급 집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집행되는 자금은 사회복지 및 농업 분야에 587억 원, 사업비와 공사·용역·물품 대금에 408억 원, 그리고 경상적 경비에 137억 원이 포함된다. 시는 특히 취약계층 지원과 시비직불금 등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대한 재정 집행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하도급업체의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하도급 지킴이 시스템'을 통해 임금과 하도급 대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전 자금 수요가 많은 계약 업체들을 위해 공사 대금뿐만 아니라 기성금과 선금급에 대해서도 집행을 가속화한다. 익산시는 정기예금 만기도래 예정액을 포함해 1,000억 원을 대기자금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방세와 국·도비 보조금을 추가 확보해 자금 운용의 빈틈을 메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금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대금을 신속히 지급해 훈훈한 명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철쭉작은도서관이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열린 재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주갑 군의원이 참석해 이 특별한 순간을 축하했다. 철쭉작은도서관은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2층에 위치하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높은 층고를 활용한 다락방 형식의 서가 공간을 조성했다. 이 새로운 공간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아동친화적 독서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트 교체 등 노후된 비품을 교체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완주군은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롭게 변신한 철쭉작은도서관이 소양면 어린이들의 문화와 지식의 놀이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서관에 대한 추가 정보나 문의사항은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정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5일 운주면과 상관면을 연초방문해 재해복구와 교통편익 증진, 관광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군수는 지난해 여름 수해를 입은 운주면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완주군은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장선천과 괴목동천을 비롯해 운주생활체육공원과 소하천 12개소에서 복구사업이 진행 중이다. 장선천과 괴목동천의 복구는 2027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지역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고산북부권에 마을버스를 운행하여 주민들의 교통편익을 증진할 예정이다. 상관면에서는 상관저수지와 편백숲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까지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을 조성하고, 오토캠핑장과 정수교육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편백숲의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쉼터 내 화장실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완주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상관면을 포함시켜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재해복구와 교통,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익명 기부자가 임실군에 전하는 따뜻한 나눔이 5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에도 '얼굴없는 삼계천사'로 불리는 기부자가 4억1060만원을 쾌척, 누적 기부액이 20억9100만원을 넘어섰다. 삼계면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시작된 이 기부자의 선행은 지역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부자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 속에서 자녀를 키우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임실군이 따뜻한 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설 명절 이전에 저소득층 1178세대에 지원될 예정으로, 기부자의 익명성과 기탁 조건에 맞춰 진행된다. 군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이어받아 자녀 수에 따라 매월 일정 금액을 5개월간 입금하고, 자녀가 없는 세대에도 일시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기부해 주신 그분의 소중한 뜻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은 임실군의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실군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고, 특수 농업기계의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3톤 미만의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 소형 건설기계의 면허를 취득하려는 농업인이다. 임실군은 이를 위해 지역 내 농업인 60명을 선발하고, 교육비의 절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총 12시간으로, 이론 6시간과 실기 6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직업전문학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월 24일까지 가능하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읍·면농업인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임실군은 농업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계 사용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이 교육을 지원해왔다. 지난해까지 약 850명의 농업인이 이 교육을 통해 면허를 취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농업기계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순창군이 지역 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장애인 재활운동실 운영을 본격 재개했다. 이번 사업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창군 장애인복지관 내 재활운동실에서는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전문 인력이 1:1 맞춤형 건강 상담과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 서비스를 연계해 재활 건강관리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동안 재활운동실은 총 2,513명의 장애인이 이용하며, 재활과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순창군의 장애인 복지 향상 노력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순창군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을 지도하며,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위생용품 및 영양제 지원, 재활보조
진안군 백운면 흰구름문화센터에서 지난 14일 '백운면 흰구름 탁구동호회'의 창단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석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회원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며 클럽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탁구클럽은 백운면 주민들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것으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흰구름 문화센터에 탁구대 6대를 설치하고 배드민턴 및 헬스장을 상시 개방해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흰구름 탁구동호회'는 백운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탁구를 통해 친목과 실력을 다질 예정이다. 또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 실력 향상을 위한 레슨도 실시할 계획이다. 백운면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립지덕원 산림치유원과 연계돼 주민들의 건강 활성화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순 백운면장은 "백운면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하는 흰구름 탁구동호회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군 성수면 가수마을의 오영근 이장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오영근 이장은 2006년부터 가수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성수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오영근 이장은 특히 직접 농사지은 쌀을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100만원 상당 기탁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이러한 나눔활동은 2024년까지 18년째 이어질 예정이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도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오영근 이장은 "우리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이사장은 "오영근 이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꾸준히 기탁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우리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영근 이장의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운암면 하운암 소재 운암교회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영균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는 하운암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게 생활용품 45박스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생활용품은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하운암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균 목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에 하운암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영균 운암교회 목사님을 비롯한 교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이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운암면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 운암면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지난 1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일자리 수행 중 겪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지킴이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면사무소 주변환경정비, 불법쓰레기투기 지역 단속 및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자신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보장받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규현 운암면장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번 안전교육을 마련했다"며 "동료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보람 있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