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이산이 2025-2026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10년 연속으로 이 명예를 유지하게 됐다. 마이산은 독특한 지형적 특징과 문화유산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두 개의 봉우리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이 말의 귀 모양을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타포니 지형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80여 개의 석탑과 역고드름, 우기에만 볼 수 있는 폭포 등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마이산의 벚꽃 터널길은 매년 4월마다 남부 입구에서 탑사까지 이어지는 2.5km의 길을 수놓으며, 국내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길로 유명하다. 이 벚꽃길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마이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마이산 탑사는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하나로, 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마이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진안홍삼스파, 진안고원치유숲, 부귀 편백숲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안을 생태치유의
진안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22일 주영환 진안부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국회의원과의 회동을 통해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 부군수는 진안군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 의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하며, 용담호 하천관리지구 변경과 백운지구 개선사업,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용담호 에코가든 조성사업은 상전면 월포리 일원에 진안의 대표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운지구 개선사업은 침수 피해를 대비한 배수로 현대화 사업으로, 현재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신광재 산악관광 활성화사업은 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단지와 연계한 체험 및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영환 부군수는 "진안군의 지역 발전을 위해 절차 개선과 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의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사진)이 생계형 체납자 소액금융재산 압류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건강보험료 생계형 체납자 압류 금지법'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무차별적인 재산압류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통해 추진되며, 생계형 체납자의 소액금융재산에 대한 압류를 금지하고 이미 압류된 경우 일부 납부 시 즉시 해제를 명시하고 있다. 또한, 보험료 납부가 어려운 경우 체납처분을 유예하며, 체납처분 전 통보서 발송 사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도록 규정한다. 이는 거주지 이동이 잦아 일반우편 송달이 어려운 가입자들을 고려한 조치다. 박희승 의원은 "소액예금에 대한 무차별적 압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 침해"라며, 이러한 압류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월 보험료 5만 원 이하 체납자의 예금 압류를 지양하겠다는 입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체납자가 압류를 당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법안 발의는 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박 의원은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국립공원 이용을 활성화해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 개방 기간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로, 6일간 주차 요금이 면제된다. 중산리주차장은 최근 신축 공사를 마치고 부분개방 중인 시설로, 1층과 2층에 총 10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무인 주차장으로 24시간 운영된다. 중산리는 지리산 천왕봉으로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의 시작점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인기 구간이다. 또한, 법계사로 향하는 입구로서 많은 방문객들이 연휴 기간동안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공단의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성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행정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산리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지리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농지비 부과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업지원사업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고, 농가와 조합의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행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및 지도사업을 위해 '농업협동조합' 명칭을 사용하는 법인에 영업 수익 또는 매출액의 2.5% 범위에서 농지비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금융지주의 경우, 2024년 9월 말 기준 사업계획 대비 목표 달성 실적이 123.7%에 달해 목표를 초과했으며, 당기순이익도 전년도보다 증가했다. 반면, 농가의 농업소득은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어 회원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원택 의원은 "쌀값 하락 등으로 지역농협과 조합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조합원과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법안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은 농지비 부과율 상향을 통해 농가소득을 확대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서동축제가 찬란한 백제의 문화를 재조명하며,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익산서동축제를 황금연휴인 5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백제 부흥이라는 무왕의 꿈을 주제로 펼쳐진다. 작년에 전북자치도 시군대표 우수 축제로 선정된 서동축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도심 퍼레이드를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해 축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문가 토론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다른 지역의 대표 축제를 답사해 우수 사례를 분석했다. 다음 달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익산서동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축제가 백제왕도 익산의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는 역사 인물 축제라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축제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물가 및 민생안정, 취약계층 돌봄, 교통, 안전관리 등을 중점으로 7개 분야에서 42개 세부 대책이 마련됐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 공무원들이 앞장서기로 했다.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명절 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해 외부 소비를 장려한다. 익산시는 재정자금 1,132억 원을 명절 전까지 신속히 집행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동시에, 다이로움 일자리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총 123명을 모집해 시민생계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명절 연휴 기간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등 10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수 인원 50여 명이 근무하며 시민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익산시는 설 명절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돌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국가유공
소양농협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은 지난 20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신년하례회와 함께 '보이스피싱피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히 노인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명절 전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 요령과 예방법을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이러한 교육은 조합원들에게 큰 긴장감을 주며 보이스피싱의 위험성을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 유해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이 갈수록 진화되고 있어 노인은 물론 젊은 고객층까지도 쉽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소양농협은 조합원 및 고객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여 피해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양농협의 이러한 노력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조합원과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2024년 운영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로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기준으로 4년연속 대학일자리센터 사업까지 포함하면 8년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원스톱 청년 취업인프라 구축 활용,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고용서비스,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에서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원광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익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평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합해 진행된 첫 평가인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과 지역청년, 고교생까지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23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이어
전북도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유의식 의장(사진)이 그 선두에 서고 있다. 유 의장은 전북 올림픽유치 의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GBCH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북도민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모두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조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유 의장은 '도민의 뜻 모아! 힘 모아! 2036 하계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참여했다. 유의식 의장은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도록 완주군민을 비롯한 모든 전북도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기 위한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유 의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장과 완주군새마을회 구생회 회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지속적인 확산을 독려했다. 전북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수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의식 의장의 챌린지 참여는 이러한 전북의 의지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표명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북의 올림픽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