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전주상업정보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디자인 성장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중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 진행된 이 캠프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며 목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청년 취업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과정을 포함했다. △2025 최신 채용 트렌드 △취업 마인드 함양 △중소기업 이해 △직무역량 탐색 △조직문화 적응 교육 등이 주요 내용으로, 학생들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역량을 이해하고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나에게 적합한 직무를 찾고,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특히 채용 트렌드와 조직문화에 대한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강지숙 미래인재개발처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식목일을 맞아 서부지방산림청이 4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남원시 관광단지 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봉, 청매실 등 유실수 5종 1,000본과 로즈마리, 은방울꽃 등 초화류 1,000본이 지역 주민들에게 분양됐다. 총 2,000여 본의 나무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지며, 식목일 의미를 되새기고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이와 함께 서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림사업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키위해 마련됐다. 김영혁 청장은 "나무 심기와 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시민의 승리라고 선언하며, 언론자유 회복과 새로운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4일 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123일 동안 추위와 바람을 무릅쓰고 광장을 지킨 시민들이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을 끌어냈다는 점을 강조하며, 헌법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력은 없다는 진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윤석열 정권 동안 언론탄압을 시도한 인사들, 이른바 '윤석열 키즈'들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이들이 비판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헌정질서 유린보다 정쟁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리려 했다고 비판하며, 이러한 행태가 시민들을 우롱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새로운 시대는 이전과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며, 극우 세력을 시민의 힘으로 밀어내고, 파시즘과 혐오의 시대를 종식할 새로운 연대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헌·위법적 권력의 통제를 막고, 언론자유를 회복하며,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윤석열 탄핵을 넘어 더 넓고 많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87년 체제를 넘어선
전북농어촌공사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재생을 위한 정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시행에 따라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공간정비사업'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지역본부는 지난해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북도지사로부터 '광역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를 통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법정계획 수립, 기초지원기관 지원, 지역협의체 구축, 현장전문가 양성, 시·군 신규사업 발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 정책의 체계적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전북농어촌공사는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순창군과 장수군과 협력해 농식품부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순창군과의 협업으로 선정된 농촌특화지구형 공간정비사업은 순창군 구림면을 '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하고 임대주택과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과의 협업으로 선정된 농촌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도시민들에게 영농과 전원생활을 체험할
남원 신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지난 1일 발생했으며, 남원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학생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우울감이나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와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모바일 상담 앱 '다 들어줄 개'와 카카오톡 상담도 제공되고 있어,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을 경우 도움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원광대학교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이 지난달 31일 '제1회 원광 통합의료 글로컬 포럼'을 개최하며 디지털 헬스케어와 통합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원광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통합의료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아랍에미리트 칼리파대학 윤찬엽 교수가 '메타버스에서의 심전도(ECG)와 뇌파(EEG)를 활용한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교수는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생체신호 활용 연구 성과와 응용 가능성을 발표하며, 디지털 사이언스 의료 접목과 의료 데이터 보안, AI 기반 분석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와 대학원생들은 다양한 전공 간의 융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의학, 한의학, 공학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전병훈 글로컬 부총장은 "이번 포럼이 의·생명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끄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광대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은 이 포럼을 시작으로 글로벌 포럼으로 성장시키고, 향후 신설될 통합의료혁신센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26일 본관 1층 강당에서 진료협력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32개 기관이 참석해 군산의료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급성기 진료시설 신관동 개관을 알리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참석기관 소개와 의료원·의료진 소개, 진료체계·회송센터 역할 안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 및 공공보건의료협력사업 소개, Q&A,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산의료원의 최신 시설과 진료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설 투어도 제공됐다.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조준필 원장이 직접 나서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준필 원장은 "협력 병원 및 복지시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의료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주민들에게 한층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영농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27일 열린 이번 회의는 상반기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영농기에 대비한 저수율 관리·용수확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특히 평년 대비 저수율이 60% 이하인 17개 저수지에 대한 급수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영농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6월 이전에 배수로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가동 태세를 유지하며, 수방 자재와 장비를 전진 배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령 시 비상근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현장 조사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 본부장은 "개보수사업 공사 현장의 재해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홍수기 이전에 취약 시설 전수점검 및 안전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
순창군의회가 농업용 난방 연료에 면세 경유를 포함시키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용수 의원의 발의로 진행된 이번 건의안은 농가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농작물 품질 및 생산량 개선을 위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현재 농업용 난방기에는 면세등유만이 공급되고 있으며, 이는 부정 유통 방지 목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면세등유의 가격이 면세경유보다 높아지고, 열효율이 떨어지면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최용수 의원은 "현행 제도가 성실한 농업인들에게 불이익을 초래하고, 소비자인 국민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관리 방안을 강화하면서도, 난방용 면세경유를 즉시 도입해 농가의 이중고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건의안에 난방용 면세경유 즉시 도입과 농업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 및 인프라 구축 등의 내용을 포함해 관련기관에 송부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가 고령농업인 안정적인 은퇴 생활을 지원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돕기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의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령농업인이 사용하던 농지를 청년농업인이나 후계농에게 양도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은퇴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대상은 최근 10년 이상 농업 경영을 지속한 만65세에서 만84세까지의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한 농지는 3년 이상 본인 소유의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 또는 경지 정리가 완료된 농지로 최대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식은 두 가지로, 농지를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부로 임대하는 방식이 있다. 매도 방식의 경우, 농지 매매 대금 외에도 1ha당 매월 5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일시지급방식이 도입돼 가입자의 경제 상황에 맞춘 보조금 지급이 가능해졌다. 매도 조건부 임대 방식은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농지 임대료 외에 1ha당 매월 40만원을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소득으로 보장받는다. 이는 기존의 경영이양직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