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지속가능한 여행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 17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8곳이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완주군이 남원, 김제와 함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완주군은 ‘완주를 흐르다 – Ride the River, 완주’ 라는 프로젝트로 만경강과 비비정을 중심으로 삼례, 소양, 고산, 동상 4개 권역을 연결하는 테마형 자전거 코스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삼례역과 만경강 자전거길, 에코레일 연계 등 기존 교통·생태 자원을 활용해 접근성과 재미를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쉬어가삼례’ 거점 공간에 공유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자전거 여행객이 편안히 머물 수 있도록 쉼터와 편의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봉동 노포 국수 맛집 탐방, 황톳길 체험, 로컬푸드를 활용한 미식 체험 등 4가지 라이딩 코스를 난이도별로 구성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자전거 코스는 경로마다 로컬푸드, 전통시장, 관광명소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흐르듯 천천히 완주를 여행하는’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자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직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내 모든 지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행되며, 국민권익위원회 교육을 이수한 내부 강사가 각 지사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교육, 반부패시책 우수사례 공유, 고객 소통 확대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현장 담당자들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부패방지 분야의 법령에 대한 상담을 받고, 개선이 필요한 불공정 사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전북지역본부는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한 '청렴해피콜' 운영 프로세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비스 제공 후 1주일 이내에 담당부장이 고객에게 직접 전화해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청취하는 것으로, 고객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동인 전북지역본부장은 "청렴하고 투명한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실시해 고객이 체감하는 청렴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임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기간을 1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산청군과 하동군에서 임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당초 마감일인 4월 30일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해당 임업직불금의 지급 대상과 제출 서류는 서부지방산림청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부지방산림청이나 관할 지자체의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아녕 서부지방산림청 임업직불제팀장은 "산불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되어 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피해를 입은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북도 진안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는 진안군의 모델을 살펴보고, 이를 전국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현장 점검에는 전춘성 진안군수와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법무부 농·어업 외국인 인력지원 TF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인 진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진안군의 농업근로자 기숙사는 2024년 완공되어 최대 40명의 근로자가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진안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사업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마령면의 농가를 방문해 계절근로자들의 작업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작업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진안군의 시스템을 다른 지역에도 확산해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
완주군이 21일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배터리 제조업체인 비나텍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발굴·해소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주축으로 건축, 전기, 소방, 산업안전, 배터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안전보안관과 국인숙 대표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설현황 보고 ▲현장 점검 ▲점검결과 공유 및 논의를 통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비나텍은 완주군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친환경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첨단 제조공정 속 숨어있는 위험요소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다각도 점검받으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완주군은 비나텍 이외에도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사고사례 및 언론보도 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중 18개 유형, 108개소를 선별했다. 점검 유형에는 배터리 제조업체 이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전통시장, 자동차정비소, 가축농장, 교량,
완주군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시작했다.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은 트럼프 발(發) 관세 및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자금으로 총 301억원(일반지원 34억원, 동행지원 267억원)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이며, 선정된 기업은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대출받을 때 ‘일반지원’의 경우 최대 3% 이차보전율이 적용되고, 만기 시 일시상환한다. ‘동행지원’은 최대 2% 이차보전율이 적용되며, 역시 만기 시 일시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완주군 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제조업체가 주 대상이고 계획입지 입주업체, 여성기업 등도 포함된다.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5월 2일까지로 융자지원이 필요한 업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내용 확인 후 신청서류를 완주군청 경제정책과에 접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융자지원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완주군이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난 18일 사회적책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포함됐다. 완주군이 수상한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은 한국ESG평가원,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R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것으로 지난 2년간의 전국 지자체 지표를 산출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현재 완주군은 ESG가 주민 삶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완주군은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분야에서 S등급을 받으며 전국 1등을 달성했다.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상승으로 1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2산단 완판 눈앞 등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에서도 사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ESG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 단위 지자체로 유일하게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 발전연구회'가 최근 남원시의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명숙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남원시 도시재생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사업지를 둘러보며 진행 상황과 활용 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인정사업으로 지정된 미도탕 문화저장소, 한옥스테이 거점시설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과정과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랑나눔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사업의 실효성, 사후관리 방안,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시재생 발전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주민 의견수렴 등의 후속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미래 방향을 숙고해야
남원시가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내 '세차고수' 7개소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차의 고수 남원점, 붕붕카센타, 자동차나라, 고속손세차장, 천일카세차장, 크린카세차장, 현카오디오세차장과 함께 이뤄졌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도시로서의 남원의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해당 세차장과 정비소는 춘향제 기간인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가격 인하와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와 세차 품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또한 지역 내 세차장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올바른 배출시설 운영 관리와 안전한 수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춘향제 기간 동안 '동행 페스타'를 통해 관내 시민들뿐만 아니라 임시 차박 관광객들에게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남원의 긍정적인 홍보 이미지를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통합복지카드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농어촌버스와 행복콜버스를 차례로 이용하며, 시스템에 이상이 없는지를 세밀히 확인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안전환경국장과 교통행정팀 등 관련 실무진이 동행했다. 전 군수는 진안버스터미널에서 마령면 방향의 농어촌버스를 타고 마령초등학교에서 하차한 후, 바로 행복콜버스로 환승해 승하차 및 카드 인식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군민들이 복지 혜택을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스템 오류나 불편 사항이 있다면 신속히 개선하라"고 강조했다. 통합복지카드는 진안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이 카드로 농어촌버스 월 24회 무료 탑승, 행복콜버스 및 교통소외지역 콜택시 이용, 목욕탕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미용권 등도 향후 카드에 통합 제공될 예정이다. 통합복지카드의 도입으로 군민들은 각종 복지 혜택을 받기위해 일일이 쿠폰을 챙기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을 덜 수 있게 됐다. 진안군은 카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 분석과 정책 피드백이 가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