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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103명, 석사 209명, 학사 2,779명 등 총 3,091명에게 학위 수여
한병도 청와대 전 정무수석,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초청돼 졸업생들 격려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이 열렸다./사진=원광대
원광대학교 2018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2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학위수여식엔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박맹수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원광대는 1946년 개교 이래 학사 131,938명, 석사 15,570명, 박사 4,410명 등 총 151,9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날 학위수여식에선 박사 103명, 석사 209명, 학사 2,779명 등 3,091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임태현(복지·보건학부), 김대윤(원불교학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받고, 평균 평점 4.5  만점에 4.49점을 기록한 김권능(군사학과) 학생이 학업 최우등으로 총장상을 받았다.

또한 삼합신사 및 덕성역량과 관련하여 추천된 고영진(전자공학과), 최한별(토목환경공학과), 이승희(기계자동차공학부), 김권능(군사학과), 이재광(중등특수교육과) 학생이 총장상을 수상하고, 창업역량우수상에 선정된 김소희(패션디자인산업학과) 학생을 비롯해 대학원 박사과정 진도령(경영학부)  씨 등 15명이 각각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이어 사회봉사 심화활동, 덕성훈련 심화과정, 선·효행, 나눔 실천 등 도덕적 실천덕목을 수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도의실천인증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통과시킨 임태현(복지·보건학부) 학생 등 20명에게는 ‘도의실천인증서’가 전달됐다.

박맹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원광대학교에서 배우는 동안 그랬듯이, 사회에 나가서도 시대적 과제와 요청을 받아들여 그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당당하게 맞서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대학이 강조하는 개벽의 자세”라며 “그 어느 때보다 개벽의 일꾼들을 필요로 하는 현 사회에 나아가 대한민국에 개벽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이 있기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주변 분들의 고마움을 사회에 나가서도 잊지 말고,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 원광대학교가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을 긍지와 명예로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사에 나선 허종규 이사장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원광인 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장차 세상으로부터 환영받는 소중한 인물로 살아가기를 염원한다”며, “원광대학교가 여러분의 자랑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원광학원도 여러분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성숙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한병도(1990년 신문방송학과 졸업)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초청돼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병도 동문은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총학생회장을 거쳐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전북지역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의정활동을 한 한병도 동문은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으며, 현재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