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일지 및 경영장부 작성법' 순회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내 2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되며, 농업 경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미 아영면과 인월면에서 교육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4개 읍·면에서 추가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7개의 동 지역은 한 번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경영일지와 경영장부의 중요성 및 작성 방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반적인 작성법과 온라인 작성법을 포함하고 있다.
경영일지와 경영장부는 농업경영에 필수적인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어,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투자금액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농업인들에게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 및 유지가 권장되고 있다.
특히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농업인은 융자 지원연도부터 상환 기간까지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이 의무화돼 있으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시에는 경영일지와 경영장부가 중요한 서류로 취급되며, 선정 점수에 반영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농업인과 농업을 준비중인 분들이 경영일지와 경영장부 작성법을 익혀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