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남원시장 선거에서 민평당 강동원 후보를 지지할 목적으로 '가짜여론'을 조작한 가칭 '가짜기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1일 남원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강동원 후보 홍보 담당 L씨(51)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L씨는 남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SNS에 민주당 이환주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지난달 6일 자신의 SNS와 남원SNS 등에 집중적으로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L씨는 SNS에 '남원 지역 사람이 아니다. 이곳에 애착이 있겠느냐'며 이환주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L씨는 강동원 후보 선거 유세에 동행하면서 강 후보를 지지하는 글과 영상을 올려 지역민에게 "'가짜여론'을 '가짜기자'가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남원경찰은 "허위 사실 유포 등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위에 대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강인형 후보 측 제공 강인형 순창군수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순창지역 선거는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관건선거의 장이되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한 사태다”고 논평하고 “얼마남지 않은 선거에서 관건 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오는 6.13선거에서 유권자들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중립적 위치에 있어야 할 공직자들의 지금의 자세는 심히 유감스럽며 그러나 민심은 절대관건선거를 절대 용납 치 않을 것으로 확신 한다. 많은 군민들은 이미 불통과 독선에 서지않고 민주주의의 물결에 함께하고 있다”며 “이제 군민의 민심은 6.13 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선이 되면 군민의 민심을 하늘같이 받들어 민주당에 입당해 강인형 인생의 마지막 4년을 순창을 위해 헌신하고 발전시켜 명예롭게 정계를 떠나고 싶다”면서 “상처받은 모든 군민을 한데모아 화합하는데 앞장서서 민·관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어 가는데 리더쉽을 발휘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저를 믿고 모든 열정을 불태우며 지지해주시고 있는 모든 군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다”고 확신하고 “얼마남지 않은 선거에서 기
강동원 후보 측 제공 선거 운동기간 마지막 휴일인 10일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강동원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17·18대 국회의원이었던 강기갑 전 의원은 농민의 이익을 대변해온 대표적인 국회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강 전 의원은 “불의에는 정의롭고, 진실에는 겸손하게 일해 온 국회의원 출신 강동원 의원이 시장이 되어야 위기에 빠진 남원을 살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곡식농사는 종자가 좋아야 하는데, 곡식농사는 종자가 안 좋으면 1년 농사를 망치지만, 선거농사는 종자가 안 좋으면 4년 동안 지역이 망하게 된다”며 “속 빈 쭉정이는 날려 보내고, 속이 꽉 찬 진짜 좋은 알짜 종자인 강동원을 남원시장으로 뽑아 줄 것”을 호소했다. 강기갑 전 의원은 강동원 후보의 공약 중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농가수당 지급을 직접 언급하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강동원 후보뿐”이라며 “강동원 후보를 지지하는 모든 분들은 선거가 끝나는 순간까지 겸손한 자세로 선거운동을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농민, 어르신, 약한 사람을 챙길 수 있는 가슴 따뜻한 강동원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지난 8일 강동원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일간지 홈페이지 보다 약 2시간 먼저 PDF파일을 SNS 통해 노출한 증거 1호 사진이다. 지난 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일간지 홈페이지 캡쳐 지난 8일 강동원 후보 측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도내 일간지 홈페이지 보다 약 2시간 먼저 PDF파일을 노출, SNS에 유포했다. 이날 공개된 PDF파일은 사전투표가 끝나는 9일까지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유권자의 혼란을 가져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환주 민주당 남원시장 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일 도내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가 불공정하게 진행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이 후보 측은 타파인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과 1주일 전에 전북지역 4개 언론사에서 실시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보다 30%나 많은 지지를 얻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며 "비율로 보더라도 2배가 넘는 것으로 그동안의 지지율 격차 추이를 고려하면 불공정 여론조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북지역 4개 언론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남원지역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언론사들이 3
강인형 후보 측 제공 "악취 때문에 일상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냄새 때문에 문도 못 열고, 밖에 빨래도 못 말립니다. 집에서 쉴 수가 없는데 민원 좀 해결해 주세요. 순창군은 뭐하는지 정말 화가 나서 못살겠습니다." 강인형 무소속 후보 캠프에 방문한 주민(순창읍소재)이 격앙된 목소리로 악취문제를 해결해 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순창지역에 악취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면 가장먼저 악취로 시달리는 우리 순창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는데 전 행정력을 모을 것이다"며 문제 해결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강 후보는 "읍과 가까운 동·식물성 비료생산 사업장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만큼 고통이 극에 달했다. 주민들의 민원과 고통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모르쇠로 일관한 기관의 자세에 문제가 있다"며 "주민의 삶의 질과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 시키는 매우 심각한 지금의 현실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악취문제는 단순한 악취의 문제를 뛰어넘어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매우 엄중한 사태로 본다"며 "지방자치 단체가 지금까지 악취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이 무소속 강인형 순창군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인형 순창군 후보 측 제공 이 의원은 7일 순창터미널 강인형 후보 유세현장에서 "임실, 순창, 남원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적 현실'을 받아들여 강인형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유세를 통해 "지금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 정치력으로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속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순창의 민심은 반드시 강 후보에게 있다고 확신했다"며 "저는 이 같은 순창 군민의 민심을 따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후보마다 장점이 있지만 강 후보는 특히 순창을 잘 알고 부지런하며 소통 능력이 있는 후보다"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도록 강 후보에게 표심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강 후보는 예산확보를 위한 열정과 지역발전 추진력이 뛰어난 후보로서 저와 함께 손잡고 순창을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환주 후보 측 제공 이환주 후보 측 제공 민주당 윤승호 전 남원시장이 6·13 지방선거 민주당 기호 1번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 선거 유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시장은 지난달 21일 '입장문'을 통해 남원시민에게 민주당 경선 패배를 인정한 후 19일만이다. 이환주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윤 전 시장은 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남원시 도통동 롯데마트 사거리 유세에서 "남원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민주당 후보를 반드시 남원시장으로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도 무소속인 남원이 시장자리 마저 다른 당에 빼앗길 수는 없다"며 이환주 후보의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 유세엔 윤 전 시장 지지자들과 1000여명의 당원이 모여, 민주당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와 의지가 쏟아지는 등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는 데 집중했다. 한편 지난 8일 도내 모일간지에서 보도한 남원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남원시선관위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심 민 후보측 제공 6·13 지방선거 사전선거 첫 날부터 무소속 심 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역민들의 지지선언이 잇따르며, 쾌속질주 하고 있다. 무소속 심 민 후보는 전임 군수들과 달리 4년 임기를 모두 채우며, 안정적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는 점을 앞세워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등에서 무소속 심 후보가 민주당 전상두 후보를 앞서고 있다. 임실군서 안정적인 지지세 속에 이용호 국회의원(임실.순창.남원)은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지난 5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이번 선거에 어떤 입장을 취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정치는 현실'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심 민 후보를 지지키로 결심했다"고 지지선언 이유를 밝혔다. 사전선거 첫 날인 8일에도 심 민 후보에 대해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임원과 택시기사들 및 지역민들이 무소속 심 민 임실군수 후보를 향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민주당 중앙당 주요 인사들이 임실을 찾아 세몰이에 나서고 있지만, 무소속 강세인 임실 지역의 정치 판도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실군 애향운동본부 한 임원은 "심 민 후보는 20년간 군수들의 무덤이라는 오명을 벗겨준 최초의
6일 섬진강 라이딩을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곡성 메타세콰이어길 위 석양. (시민여러분 희망을 품고 사시게요) 사전투표를 앞두고 이번 ‘남원선거’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제가 평소 존경하는 회장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며, 이번 남원선거가 남긴 불공정이 얼마나 많은 오해를 만들고, 남원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는지... 이번 선거에서 한 공당(公黨)이 공천과정서 저지른 독선과 실수로 인해 남원은 선거후에도 큰 상처만 남을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당의 불공정함으로 인해 공천 받은 후보들이 부메랑을 맞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총선에도 남원지역에서 불공정 논란을 만들어 선거에서 참패했던 정당이 반성도 하지 않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이합집단을 만들었습니다. 남원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부족했다면 몰라도, 쟁쟁한 후보들이 불공정한 경선과 아집으로 쓰러지고 자신들의 욕심으로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했습니다. 더구나 해당행위를 한 자를 공천하고 상무위원들은 마치 거수기처럼 비례대표 순서를 뒤바뀌어 버렸습니다. 이미 후보가 두 명으로 좁혀진 남원시장 선거 추세도 다시 요동치고 있습니다. 답이 나온 싸움이지만 거대 정당 후보가 코너에 몰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의 '단두대 매치' 결과를 놓고 양측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경선에서 무원칙 민주당 임순남 지역위원회(남원지역위)란 논란을 지폈던 남원지역위가 또 화를 자처하고 있다. 3일 남원지역위는 남원시장 선거를 9일 앞두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성명서 내용을 놓고 지난 민주당 경선에서 무원칙 경선을 지켜본 당원과 시민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남원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유권자는 우중(愚衆)이 아니다"고 밝혔다. 우중이란, '어리석은 대중이 아니다'는 뜻을 담고 있다. 4일 시민 A씨는 "과연 남원지역위가 경선과정에서 당원과 남원시민에게 보여준 '우중'은 무어라 '정의'하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라며 민주당의 불공정한 작금의 현실을 통탄했다. 남원지역위는 또 '과연 민평당 대 무소속 통합과 후보 단일화의 정치적 명분은 무엇인가?'라며 '후보 단일화를 통해 두 후보의 정치적 차별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향후 정치적 뒷거래를 하지는 않을까, 이것은 앞으로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할 점검사항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평당 대 무소속의 통합과 단일화는 있을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