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지원, 한우육성 지원, 생활악취 방지·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한명숙, 이미선, 오동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한수 의원의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김영태 의장은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지역 건설업체들 부도와 폐업 증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순환을 지적하며, 남원만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제272회 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한 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익산시가 태권도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제4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선수단과 임원 등 4,100여 명이 익산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8일 계체 및 품새 리그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페더, 미들, 헤비급별 겨루기가 진행된다. 태권도 꿈나무들의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경기장 안전관리와 의료 지원 등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숙박시설과 지역 맛집 정보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단의 도약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주최하는 제95회 춘향제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남원시 춘향제전위원회는 최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번 춘향제의 기본계획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3억5000만 원의 예산이 전년도와 동일하게 승인됐으며, 신규 부위원장 및 위원들의 위촉이 이루어졌다. 또한, 제94회 춘향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제95회 춘향제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다루며, 중장년 세대를 겨냥한 '품바 공연'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춘향제전위원회 이광연 위원장은 춘향제가 우리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95회 춘향제는 소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더본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한 F&B 운영, 유채꽃밭 신규 조성 등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가 지역경제에
완주군의회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확정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의식 회복을 목표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완주사랑' 선불카드로 설 명절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이번 결정이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 지급 절차에 대한 사전협의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집행부와 의회 간의 보다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광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군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된 것은 다행"이라며, 앞으로의 민생현안은 사전 논의와 협의를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나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6일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지류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최대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가맹점 지류상품권 환전한도는 월 1,0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대폭 확대되어 연말까지 적용된다. 또한,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의 판매액은 385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364억 원이 환전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구입 금액의 10% 할인율이 적용된다”며 “구매 한도를 늘려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해 지역 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무주읍상권활성화추진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무주램프상권 내 점포에서 물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시 최대 2만 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무주램프상권 열장
장수군이 민간기업 ㈜리턴과 협력해 민자 100%로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1만㎡ 규모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3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3000㎡ 규모의 에어돔 실내축구 연습장과 800㎡의 실외연습장, 660㎡의 실내훈련장이 포함된다. 이 체육시설은 군민들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되며, 재활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훈련 공간으로도 사용될 계획이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최대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장수군에서 전지훈련을 하게 하여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더불어, ㈜리턴은 체육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스포츠 보조식품 개발 공장을 장수군으로 이전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조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는 물론 농업과 체육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다목적 체육시설이 들어서면서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완주군이 전국 유소년 축구팀들의 동계 훈련지로 선택되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지의 10개 유소년 축구팀이 완주군을 찾아 2주간의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500명 이상의 선수와 코치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완주군에 머무르는 동안 체제비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지역 식당, 카페,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5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의 훈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의 유지보수와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훈련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유소년 축구팀의 동계훈련뿐만 아니라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 전국 승마대회, 국제 유․청소년 테니스대회, 만경강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완주군에서 활동 중인 청년공동체 '그린키킵'이 전북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성과발표에서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린키킵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 구축과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그린키킵은 푸드클래스, 라이브커머스,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완주의 로컬푸드를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완주군 복합문화지구 누에와 협업해 진행한 '어린이날 푸드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공동체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린키킵의 박하솜 대표는 "완주군의 풍부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완주지역 경제와 청년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린키킵은 2024년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W푸드스튜디오에 입주해 지역의 공동체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W푸드스튜디오는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완주청년창업랩실'로 조성된 공간이다.
익산시가 스포츠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월에만 3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육상과 펜싱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초부터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펜싱과 유도 등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특히, 1월 4일부터 21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투척)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 선수단을 포함해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익산시청 소속의 김민지와 장영민 선수도 이번 훈련에 포함돼 있다. 또한, 1월 26일부터 14일간 열리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에는 감독과 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산둥성 펜싱팀도 함께 훈련에 참여해 상호 실력향상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유도와 태권도 등 신규 종목의 전지훈련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훈련에는 55명의 선수단과 용인시청 등 타 지역의 선수단 1,000여 명이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 노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로
김영태 시의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남원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김 의장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청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지혜롭고 도약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남원시가 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라는 '3고'의 경제 한파와 여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음을 회고하며, 이를 잘 견뎌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25년에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의미하는 새해를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남원시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