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태 시의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남원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30일 김 의장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청뱀의 해인 을사년을 맞아 지혜롭고 도약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남원시가 위기를 극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라는 '3고'의 경제 한파와 여러 사건으로 인해 시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음을 회고하며, 이를 잘 견뎌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2025년에도 녹록지 않은 환경이 예상되지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의미하는 새해를 맞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서 남원시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남원시의회가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과 함께, 남원시민들에게 새해 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