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결정됐다. 2일 실시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 간 여론조사 결과 강 후보가 박 후보다 더 지지를 받아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단두대 매치' 상대로 선택받았다. 이날 오후 4시 36분께 박용섭 후보는 야권단일후보 좌절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저는 이번 단일화 경선의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빠른 시일 내에 남원시장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이환주 후보와 민평당 강동원 후보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3일 남원시장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된 강동원 후보는 "그동안 단일화 협상에 동참해 주신 박용섭 후보를 비롯한 지지자에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의 역선택 공작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여주신 위대한 남원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반드시 승리하여 남원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남원시장 박용섭 후보의 입장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원 시민 여러분! 저는 이번 무
1일 오후 모 방송국이 주관한 남원시장 초청 토론회에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1일 열린 남원시장 토론회에서 기호 6번 무소속 박용섭 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우리는 박용섭 후보를 선택하여 단일화 후보로 추대하게요. 그래야 이환주 후보님이 한발 더 앞서 나가기 쉽답니다' 6·13 남원시장 선거가 '단두대 매치'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지역 민주당원들 단톡방 내용이 외부로 공개되면서 기호 4번 민평당 남원시장 강동원 후보가 발끈했다. 2일 강동원 후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원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역선택 종용 메시지가 남원지역 민주당원 단톡방에서 남발되고 있다"며 "단일화 여론조사를 앞두고 이상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민주당의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 측은 "남원 시민들의 남원발전 염원의 뜻을 받아들여 강동원, 박용섭 두 야권후보가 고진감래 끝에 단일화 합의에 성공해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이를 악용해 특정 후보를 의도적으로 역선택 하는 메시지가 민주당 당원들의 구전, 사발통문, 당 관계자들의 단체카페들에 범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 측은 "남원선관위 유권해석은
31일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1일 오후 5시 전북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호 3번 미래당 김영권 후보가 '사퇴의 변'을 통해 공식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영권 후보는 "우리지역 특성상 특정정당에 대한 깊은 선호도와 평소 저를 아껴주신 많은 선·후배들의 만류 등 숙고 끝에 이번 6·13 남원시장 선거 후보를 사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사퇴의 변'에서 "16년간의 긴 여정을 접고자 한다"며 "존경하는 남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못난 저를 믿고 한결같이 밀어주신 지역어르신 및 선·후배 그리고 선거때마다 빠지지 않고 한결같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4파전이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김영권 후보 사퇴로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게 됐다.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하면서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 선거로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31일 오전 10시 30분 남원시청 앞에서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남원시장 후보가 출정식을 하고 있다. 4파전으로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가 공식 선거일부터 요동치고 있다. 기호 3번 미래당으로 등록한 김영권 후보가 오늘 오후 5시 남원시청 회의실 '사용신청' 상황을 놓고 '후보 사퇴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31일 미래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권 후보가 후보직 사퇴를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지켜봐야 할 일이지만, 김 후보 사퇴가 초읽기에 들어간 게 아니느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만약 김 후보가 오늘 사퇴를 결행한다면 4파전으로 예상됐던 남원시장 선거는 '맞대결'로 선거를 치를 공산이 커졌다. 어제 남원시장에 출마한 기호 4번 민평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 기호 6번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하면서 실제 31일 오전부터 합동유세를 펼치고 있다.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일과 2일에 실시될 예정이어서 이번 단일화에서 우세를 점치는 후보와 기호 1번 민주당 이환주 후보 맞대결이 성사될 전마이 점쳐지고 있다.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29일 밤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 ⓒ강동원, 박용섭 공동선거사무소 남원시장에 출마한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와 무소속단일후보 박용섭 후보가 단일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선거 시작을 하루 남겨놓은 시점에서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단일화에 대한 남원시민의 준엄한 명령과 변화에 대한 열망에 보답하기 위해 합의에 이룰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염원을 수렴하여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시민과 함께 변화와 희망의 주춧돌을 놓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양측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ARS방식과 전화면접 방식 등 각각 다른 채집방식과 샘플 수량을 달리하는 조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차점 후보자는 선출된 단일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남원시장 선거에서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한 것은 지난달 15일 국회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주도한 가칭 남원시민연대 단일화 투표에서 당시 박용속 후보가 김영권 후보에게 승리한 바 있다. 하지만 김 후보는 당시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고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는 등 남원시장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었
타파인DB "최근 남원시장 후보들의 흠결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이환주 시장의 지지층과 민주당 지역 당원들이 뭉치고 있다" 28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남원지역 당원의 생각이다. 지난 25일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남원시장 후보자 등록 결과 김영권 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등록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 지지층과 남원지역 민주당 당원 등의 결집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그래도 이환주"라는 구호가 선거민 사이에 퍼지며, 당분간 이 후보의 독주가 예상된다. 그동안 남원시장 선거구도는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발생한 심각한 '결점'으로 민심이 이반하는 등 위태로운 상황을 연출해왔다. 하지만 최근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후보 측근이 기자를 매수하려는 '돈봉투' 사건과 가칭 무소속시민 연대 전 김영권 후보가 단일화 경선에서 낙마했지만 바른미래당 후보로 등록하면서 희석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남원시장 선거판세는 김영권 후보의 등장과 지난 23일 강동원 후보와 박용섭 후보가 서로 만나 단일화할 것을 논의하면서 끝을 알 수 없을 새로운 정국을 맞고 있지만, 남원시장 후보간 명분없는 '단일화'는 결국 좌초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만약 단일화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효과는 크게 떨어질 수밖
남원시선관위 제공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오후 7시 남원시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남원시장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원시장선거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매스페스토 정책선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 후보자들이 제시한 구체적인 공약을 중심으로 깨끗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것을 다짐하는 발언과 정책선거 실천의지를 다졌다. 한편, 남원시선관위는 정책선거 확산을 위해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에 남원시장 후보자의 5대 공약을 오는 28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며, 선거구 내 각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내달 4일부터 공개해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남원시장 후보자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옥석(시장후보) 찾기가 손쉬워 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13 남원시장 선거에서 기대와 주목을 받았던 ‘무소속 시민연대’가 무너지면서 선거구도가 흔들리고 있다.남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현재 남원시장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불과 하루 전에만 해도 3자 구도였던 선거가 갑자기 4자 구도로 확대된 것.이는 무소속시민연대 경선에 참여했던 김영권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으로 본 선거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남원시장 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 측은 “무소속연대가 실시한 단일화에 큰 흠결이 있었다”며 본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시민과의 약속을 무시하고 정치적 통념마저 부셨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기이한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이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경선과정에서 터져 나온 예비후보들의 불법과 도덕적 해이는 모든 선거규칙들이 흔들었고 이를 지켜본 시민들의 정치적 불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남원시장 예비후보였던 신인 B씨 측은 "정치를 잘 안
6월 13일 실시되는 남원시장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2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25일 오후 4시 55분 남원시선관위에 따르면 24일 더불어민주당 이환주 후보와 가칭 무소속시민연대 박용섭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고, 25일 오후 4시께 민주평화당 강동원 후보가 후보등록을 끝냈다. 이로써 이번 남원시장 후보는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만약 이번 주말에 박용섭 후보와 강동원 후보간 후보단일화가 이뤄진다고 과정하면 기탁한 1000만원은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만약 오는 28일 이후 단일화가 성사되면 사퇴한 후보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인쇄된다. 후보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명함 배부 등 제한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다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31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6월 12일까지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 선거운동원 유세 등이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자가 제출한 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납부·체납사항 관련 서류를 선관위의 등록 수리 절차를 마치는 대로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보등록 시 선거별 기탁금은 시·도지사와 교육감 5000만원, 구·시·군의 장 1000만원, 시·도 의원 300만원, 구·시·군 의원 200만원,
강동원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오후 4시께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