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속적인 예산확보로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6일 남원시에 따르면 도와 보건복지부에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한 예산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어 1억6,300만원이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노인일자리)은 만65세 기초연금수급자 중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32억6,400만원을 투입, 모두 1,649명의 노인에게 사화활동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사업예산 추가확보로 19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는 햇살가득노노케어, 살기좋은고을가꾸기, 도심속향기나라, 지리산둘레길 홍보지기 등이 있으며 시니어클럽을 통해 부각만들기, 면사랑국수집운영, 실버카페운영, 시니어마트운영, 꿈꾸는 아동 도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한노인회, 노인복지관 등 총 31개 수행관에서 35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 참여로 인건비만 받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각 수행기관별로 사업추진 기간 중 역량 강화 교육 및 보수교육 등
남원시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남원지역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여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안전확보를 위한 선도적 행위로. 이달 말일께 시범 설치되는 비상벨은 남원지역 20개소 인월면 태양가구사 옆 화장실을 시작으로 향교동 덕인회관 앞 공원, 향교동 샤론꽃집 앞 공원, 산곡동 교룡산성 주차장, 산곡장 족구장, 쌍교동 십수정, 금동 광한루 서문주차장, 어현동 그린예식장 뒤, 어현동 춘향테마파크 구정문, 충정로 도심속향기원 내부 간이화장실, 금동 공설시장 내, 운봉읍 바래봉길 허브벨리안내소, 운봉읍 화수리 동편제 화장실, 산동면 대기리, 도통동 시청동로 서남복사 옆 화장실, 월락동 춘향골체육공원 관리사무소 1층, 도통동 용중1길 용성중 구정문 앞 화장실, 주천면 장안리, 산내면 백일리 실상사에 설치된다. 한편 남원시 환경과에 따르면 "내년도 엔 남원지역 전체 공중화장실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여성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는 위급상황 발생시 비상벨을 작동하면 경광등과 경보음을 발생시켜 안전을 확보하는 시스템으로 1,000여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한편 국립공원 남원
남원시보건소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 가족교육 지지프로그램 ‘헤아림’을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3회기)와 돌보는 지혜(5회기)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회 미술, 공예프로그램을 접목해 부양가족들끼리 서로 소통하며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가장 가까이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을 위해 돌봄의 지혜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특별교부세 확보로 소규모 위험시설지구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어현동 독도랑골 세천정비사업비로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했다. 독도랑골 세천은 구거가 굴곡지고 좁아 집중호우 시 물이 범람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피해를 일으키는 소규모 위험시설지구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이곳 400m 구간을 석축쌓기 등 축제보강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은 올해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 우기 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택 25가구와 농경지 10ha에 대한 침수피해를 예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쓰레기를 넣으면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강살리기남원시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4일 광한루원에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이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데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새집 모양의 스피커에서 10여 가지의 다양한 국악이 흘러나온다. 쓰레기통은 또 상층부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돼 친환경적 요소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색쓰레기통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의회는 9일 역대 의장·부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의회와 시정발전에 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모두 15명의 전·현직 의장·부의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당면업무 보고청취와 서남대 문제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석보 의장은 이날 “남원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역대 의장단들을 뵙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지속적으로 남원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남원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고향희망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향희망심기 사업은 행정자치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고향사랑운동으로 정서상 애착이 있는 고향을 매개로 고향 방문, 봉사, 기부 등을 통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그동안 재외향우회를 대상으로 고향희망심기 사업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행자부 국민디자인단 방문 컨설팅, 재외향우 및 남공회원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서한보내기, 재외향우 고향방문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시는 고향희망심기 사업의 역점 추진을 위해 이 같은 추진사항을 바탕으로 고향방문, 방문 후 홍보, 고향 (재능)기부·봉사 등 3개 분야를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연계프로그램 발굴과 정서확산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구상하고 있는 주요 사업은 고향에서 휴가보내기, 각 향우회 고향방문 및 전통시장 장보기행사 프로그램 추진, 출향인사 자녀 손자들과 함께 하는 가족캠프 운영, 남원출신 대학생 관광지 견학과 SNS 홍보 유도, 재외향우 기부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시는 8월중으로 각 분야별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를 실행에 옮기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모범사례를 집중
남원시보건소는 출산‧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저귀의 경우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 100%)이하 영아(0~12개월)가정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사망‧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다. 지원은 자격 판정 후 기저귀 월 6만4,000원, 조제분유 월 8만6,000원이다. 기한은 영아 출생 후 만 1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일을 기준으로 지원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는 12개월 모두 지원한다. 신청은 필요서류를 지참해 남원시보건소 1층 모유수실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금융기관 발급카드에 바우처 지원금 결제기능이 추가된 형태)로 지급되며 우체국쇼핑몰, G마켓, 옥션, 농협a마켓이나 나들가게, 이마트 등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남원시공무원노조 정환규 지부장 남원시가 공직자 성추문 의혹으로 시끄럽다. 남원시공무원노조는 지난 8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아침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요내용은 청 내 나돌고 있는 성추문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는 것과 노사합의사항을 파기하는 부당인사는 철회하라는 주장이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에서 성추문에 연루된 고위공무원이 사전 이의제기에도 아무런 제재 없이 승진에 포함됐다며 이는 집행부의 미온적 태도라고 성토하고 있다. 남원시와 공무원노조, 시 주변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번 사건의 내용은 모 부서 상급자가 휘하 여직원에게 평소 성희롱에 가까운 말과 행동을 일삼아 해당 여직원이 주변에 심적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고 집행부에 자신을 타 과로 옮겨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이러한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노조측이 시장과 부시장을 면담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 사실여부 확인과 그에 상응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고 한다. 이 기간이 6월말 인사시기와 겹쳐 각종 루머가 나돌았는데 급기야 노조가 인사의 문제점을 성토하고 나서자 사건이 외부로 표출됐다. 문제는 현재 돌아다니는 소문은 무성한데 피해자나 그에 상응하는 직접적인 진술이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조직
이상현 도의원이 남원서남대 관련 대책위에 참석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원내 1당인 더민주가 스스로 선출한 의장후보를 낙마시키고 다른후보를 선출해 상당한 후유증이 예고된다. 결국 제10대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 동부권 최초 도의장을 꿈꾸던 남원 제1선거구 3선의 이상현 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28일 치러진 도의장 결선 투표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국민의당과 의장단 배분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원구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한 의장후보를 낙마 시켰기 때문이다. 원내 제1당인 더민주는 원구성 관련, 38명의 의원 가운데 28석인 원내 제1당인 더민주는 원구성 관련, 국민의당과 협치를 거부하고 의원총회를 통해 의장후보를 비롯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그런데 예기치않은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다. 의장후보로 선출이 확실시되던 황 현 의원이 이상현 의원에게 패배하면서 이 의원이 후보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한 것. 이 의원이 의장후보로 선출된 이후 도의회 안팎에서는 황 현 의원을 도의장으로 만들기 위해 더민주 일부 의원들이 국민의당 의원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말이 나왔다. 교황선출식으로 되어 있는 도의장 선출방식을 활용, 황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