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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넣으면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남원시는 강살리기남원시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4일 광한루원에 국악이 나오는 이색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했다.
이 쓰레기통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해 넣을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는데 투입구에 쓰레기를 넣으면 새집 모양의 스피커에서 10여 가지의 다양한 국악이 흘러나온다.
쓰레기통은 또 상층부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돼 친환경적 요소도 갖추고 있다.
시는 이색쓰레기통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거리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강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비점오염원이 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