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전통문화 도시 전략으로 문화예술촌을 건립하고 웹툰 빌리지를 조성해 문학과 전통국악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문화예술촌’은 남원 전통문화도시 전략으로 도시공간과 삶의 터전을 전통문화 도시로 가꾸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터전과 활동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웹툰빌리지 역시 웹툰 작가들이 터전을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춘향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웹툰거리’를 조성해 춘향·흥부전 등의 문학작품과 전통국악을 웹툰과 접목해 이를 상품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촌을 건립하면 남원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을 예술진흥지구로 지정해 예술활동을 위한 공공 공간과 함께 예술인들의 집단 거주구역을 설정, 개발하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수년간 두드러지고 있는 웹툰 플렛폼·콘텐츠 등의 시장성을 감안할 때, 남원의 고전문학과 전통국악이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문 화 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남원시로서는 문화예술촌과 웹툰빌리지 조성이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산업의 필수요
이상현 남원시장 예비후보 이상현(더불어민주당·50)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웹툰 산업 유치와 빌리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남원을 세계 속 문화 예술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만화, 애니메이션을 글로벌 문화 창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시민과 만화가 상생하는 지역밀착형 만화수도를 실현하고 이제 21세기 남원의 비전은 문화도시를 지나 창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야 할 때임을 강조한 공약이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을 특성화하여 웹툰 작가들이 거주하는 웹툰 빌리지(애니메이션 마을)를 조성하겠다는 것. 남원의 역사성을 담은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하고 드라마, 영화 등의 영상 미디어 사업과 연계한 대규모 관광객이 찾는 웹툰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내에서는 경기도 부천시가 웹툰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부천시는 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만화 영상·콘텐츠 기업 31개와 웹툰·영화·애니메이터 등 창작자 1,000명 유치, 2500여개 일자리 창출, 관광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현 예비후보는 “남원을 대표할 글로벌 만화 영상 산업의 메카로
▲20일 이환주 남원시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부관계자 등과 만나 이미 결정한 보건복지부의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안)의 확정 발표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타파인 "남원 서남대 폐교 위기를 국립보건의료대 유치 기회로 삼아 전화위복 기회로 만들겠다." 전북 남원시가 서남대 폐교 뒤 후속 대책으로 국립보건의료대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국립보건의료대 설립(안)을, 서울시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의과대학 설립(안)을 논의하고 있는 현실을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전북도와 함께 세제 혜택과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립의료원도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정부 공식채널을 통해 남원시에 공공보건의료대 확정안을 직접 들었다"고 깜짝 발표하며 공공보건의료대 발표가 결코 '짝사랑'이 아님을 거듭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서울시립대가 서남대 폐교 부지에 남원캠퍼스를 신설하는 방안에 대해선 "쉽지 않을 것"으로 보며, "전북 지역 거점 대학들의 반발
어제 도박판을 벌여 입건된 남원시 도통동 소재 골목에 소재한 농자재 건설업자 사무실. 남원시청 인근 한 농자재 건설사 사무실에서 도박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16일 도박 등의 혐의로 조모(49)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인 15일 오후 10시께 남원시 도통동 한 사무실에서 판돈 140여만원을 걸고 일명 '훌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도박장에서 붙잡힌 사람들이 지역 유명인사라는 것. 붙잡힌 조씨는 지난 2일 남원시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현재 선거캠프를 준비하고 있는 전 정무비서다. 또 도박판에서 붙잡힌 손모(54)씨는 현재 남원시의원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도박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도박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입건된 조씨는 선거캠프 관계자가 아닌 단순히 술내기 훌라를 한것이다고 해명했다. 시민 A씨는 "선거 참모와 더민주 지역위원장 친구로 알려진 시의원 예비후보가 남원지역 선거 현안은 뒷전으로 미루고 도박만 했다는 건 개탄할 노릇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더민주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할 차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가 실시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은 15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지켜질 수 있도록 국회가 노력해야 한다”며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안 국민투표가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여야가 서로 공방만 하며 개헌안조차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야가 아직까지 공방만 하는 사이 정부가 개헌안 발의에 나섰다”며 “한심하고 부끄러운 국회 모습이 아닐 수 없으며 이로 인해 국회의원들이 ‘최저 시급만 받으라’는 국민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개헌은 촛불혁명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촛불혁명의 완성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리당략은 물론 이념을 넘어서는 미래 한국을 위한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않고 국회가 신속한 여야 합의를 통해 개헌안을 만들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용호 국회의원은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59.8%의 국민이 개헌안 발의 주체로 국회를 선호한다고 한다”며 “국회는 이에 화답해야 하며 개헌 시간표상 ‘국회의 시간’
전북 남원을 연중 축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윤승호 예비후보는 시 조직 개편을 통해 축제관광진흥과를 신설해 ‘축제도시’로 마케팅하겠다고 15일 밝혔다.지리신과 섬진강 등 남원이 가진 자연환경과 춘향문화 등을 활용해 월별 테마 축제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축제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벌써 90회를 맞이한 춘향제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퇴보하면서 전통문화 정체성마저 잃고 있어 새로운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윤 예비후보의 계획은 3월 입춘제, 수액축제, 산수유 축제 등 봄맞이 향연을 주제로 한 행사를 비롯해 4월 봄꽃축제, 5월 전통민속축제(춘향제, 민속씨름 등), 6월 국악축제, 7월 고전문학의 향연(혼불, 춘향전, 학술대회 등), 8월 물놀이축제(요천, 지리산계곡축제 등)로 이어진다.9월에는 허브축제(허브관광체험대회 등), 10월 지리산국화축제, 11월 단풍축제(등반대회, 가요대전 등), 12월 눈꽃축제(썰매축제 등) 등을 개최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윤승호 예비후보는 “3월 입춘제를 시작으로 매월 테마가 있는 축제를 기획해 연중 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시 조직에 축제관광진흥과를 신설해 대대적인 축제
▲이용호 국회의원이 13일 전북 남원시 자신의 의원실에서 남원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용호 국회의원이 최근 전북 남원 지역 정가 안팎에 나도는 더불어민주당 입당 '러브콜'을 인정했다.이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러브콜'을 인정하면서 6·13 지방선거 이후 여권발 정계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13일 오전 남원시 도통동 소재 자신의 의원실에서 이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 "입당 러브콜을 받았다"고 남원지역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6·13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각 정당들의 입당 러브콜에 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았고 만약 입당하게 된다면 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거취 문제에 대해 “지방선거를 치르고 지방선거 이후가 되면 정개개편이 있을 것”이라며 “지금 이 시점에서는 뜻과 철학을 같이 한 분들과 손잡고 시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특히 “무소속은 잠시 있는 것”이라며 “제명이 되는 등 불가피하게 무소속이 되는 경우는 있어도 저처럼 스스로 무소속을 선택한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지선이 끝나면 개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그때 우리 시민들이 원하
12일 이상현 예비후보는 장애인통합복지서비스를 총괄하는 ‘장애인통합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다.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의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것이다.이 예비후보는 “남원의 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이 대부분 협소하고, 낙후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남원시 장애인들이 문화·교육·체육활동과 취미 생활, 정보공유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장애인 통합복지센터’ 건립은 남원시 7개 장애인단체와 부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의 통합공간을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공약이다.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제공의 중심축과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특히 이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의 지역밀착형 복지 내실화와 복지 확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에 두고 이 공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생활하는 남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애인 배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이상현 예비후보는 지역 장애인단체를 방문해 “장애인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 따뜻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오는 6월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연일 남원시장 선거 관련 공약들을 쏟아내는 등 정책선거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12일 윤승호 예비후보는 남원시 운봉읍 허브밸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지리산 국화축제’ 개최와 ‘전라선 KTX 초고속화 지역연대’ 주도를 약속했다.먼저 지리산 국화축제는 남원의 자연조건과 지리적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축제도시의 명성을 드높이기 위한 발판을 삼겠다는 포부다.봄철 춘향제와 철쭉축제에 비견해 가을철 흥부와 국화라는 개념을 도입해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인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국내 최고의 국화축제를 통해 매년 10월부터 11월까지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장기적으로 지리산 가을단풍과 함께 주변 명소를 하나로 묶어 대한민국 최고, 최장기간 국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또한 허브밸리 활성화를 통해 남원시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를 위해 천만송이 이상의 국화를 재배해 국화동산과 판매용 국화를 마련하고 지리산 바래봉지역 해발 800m
오는 6월 치러지는 남원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무소속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하고 절차에 돌입했다.지난 11일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남원·임실·순창)과 함께 하기로 한 김영권·박용섭 남원시장 예비후보는 자체 경선룰을 통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합의문을 작성했다.이들은 4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경선방식을 확정하고 4월 14일 이전 단일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경선룰은 다른 정당과 역대 지방선거의 사례를 참고해 출마자들의 합의 하에 확정하기로 했다.이 의원과 두 예비후보는 “남원시 발전을 위해 기여 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지역 기득권을 교체 하자는 뜻을 함께한 만큼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고 한 마음으로 남원지역발전을 이루자”는 포부를 밝혔다.이에 앞서 남원지역 시도의원 출마자들도 이용호 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무소속연대에 함께 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