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승호 남원시장 예비후보가 전통문화 도시 전략으로 문화예술촌을 건립하고 웹툰 빌리지를 조성해 문학과 전통국악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관광상품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가 주장하는 ‘문화예술촌’은 남원 전통문화도시 전략으로 도시공간과 삶의 터전을 전통문화 도시로 가꾸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터전과 활동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웹툰빌리지 역시 웹툰 작가들이 터전을 잡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춘향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웹툰거리’를 조성해 춘향·흥부전 등의 문학작품과 전통국악을 웹툰과 접목해 이를 상품화 하겠다는 복안이다.
윤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촌을 건립하면 남원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을 예술진흥지구로 지정해 예술활동을 위한 공공 공간과 함께 예술인들의 집단 거주구역을 설정, 개발하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또 “최근 수년간 두드러지고 있는 웹툰 플렛폼·콘텐츠 등의 시장성을 감안할 때, 남원의 고전문학과 전통국악이 합쳐져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문
화 예술도시를 지향하는 남원시로서는 문화예술촌과 웹툰빌리지 조성이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산업의 필수요소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예비후보는 일본 도톳리현의 어촌마을인 사카이미나토시의 만화 캐릭터를 도시이미지에 걸맞게 재창조해, 이를 상품화함으로써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