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이상현 예비후보는 장애인통합복지서비스를 총괄하는 ‘장애인통합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의 인프라 확충과 동시에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 예비후보는 “남원의 장애인단체와 부설 기관이 대부분 협소하고, 낙후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남원시 장애인들이 문화·교육·체육활동과 취미 생활, 정보공유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공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애인 통합복지센터’ 건립은 남원시 7개 장애인단체와 부설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의 통합공간을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 공약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해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제공의 중심축과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사람 중심의 지역밀착형 복지 내실화와 복지 확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최우선에 두고 이 공약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생활하는 남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장애인 배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상현 예비후보는 지역 장애인단체를 방문해 “장애인이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받지 않는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장애인 단체장과 관계자들의 의견청취를 했다.
이어 “장애인들이 주체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그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고의 장애인복지 컨트롤타워가 되도록 건립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