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올해로 94회를 맞는 남원춘향제가 약 2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남원시와 남원춘향 골교육공동체와 남원교육연구소는 6일 이번 축제에 지역 청소년들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일 진행되는 '제94회 춘향제, 청소년과 함께 피어나다' 청소년 100인 원탁회의가 바로 그 일환이다. 본 행사는 남원 지역 학교 학생 100명과 지도교사 10명 등이 참석해 춘향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소년들의 축제 참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처음으로 개최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짜였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남원시와 춘향골교육공동체, 남원교육연구소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축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함으로써, 보다 발전적이고 활기찬 춘향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춘향제 주제댄스 공연 △진행 순서 소개 및 인사말 △나에게 춘향제란 △춘향제 관련 퀴즈 및 이벤트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소개 △춘향제 홍보 아이디어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남원시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걸쳐 서울, 부산, 대구 지역의 여행사 대표 60명을 초청하여 '남원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남원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여행사 대표들의 남원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대구 부산의 여행사 대표 팸투어 참가자들은 2024년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되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지리산허브밸리 등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고, 함파우소리체험관의 공연과 난타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남원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사 대표들이 남원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남원시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과 김경숙 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사 대표들이 남원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강명효)과 협업해 제4회 국립공원의날(3월3일)을 맞아 3월5일(화)부터 5월5일(일)까지 2개월 동안 경상남도산림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지리산 그 아름다운 여정>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의 모습을 담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을 비롯해 국립공원 지정 배경·과정 등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적 자료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활동했던 지리산 최초의 자연생태계 조사단과 천왕봉 등반을 했던 과거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기록 사진들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 중 최초 1호 국립공원(1967년12월29일)인 지리산의 대표경관, 생태자원, 탐방코스 등 유익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식물 1,850여 종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서식하는 우리나라 대표 보호지역이다. 전시 관람 등 자세한 사항은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055-970-1011) 또는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치료후 무사히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방사는 하동 화개면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국립공원 의료센터, 하동군청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방사된 수달은 지난해 9월에 하동군 화개면에서 탈진 상태로 국립공원공단 직원에 의해 구조되었다. 발견 당시 1kg 체중의 암컷이었으며, 생후 약 1개월으로 추정됐다. 약 5개월간 국립공원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아 체중 3.5kg로 회복이 되면서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를 결정했다. 지인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23일(목) 지리산국립공원에 핀 상고대가 아름다운 겨울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봄을 맞아 제36번째 지리산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가 오는 3월2일(토) 오전 10시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반선 주차장)일원에서 개최된다. 산내면 발전협의회(회장 최종식)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고로쇠 약수축제는 산내면 농악단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약수제 길놀이 행사와 약수제례, 기념식을 시작으로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대회, 즉석참여 노래부르기, 초청 가수공연, 고로쇠를 활용한 이벤트 및 체험(고로쇠 먹고 고함지르기, 고로쇠 시음 체험 등),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지역 먹거리장터, 농산물판매장과 저렴한 가격에 고로쇠약수를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 고로쇠축제에서는 산내면 자체적으로 귀농귀촌인과 주민들이 함께 만든 마을주민장터를 행사장에 접목시켜 풍물로 장을 열고, 준비해온 소박하고 정겨운 음식을 나누며, 농산물과 솜씨 좋은 공방을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광객이 개인 컵을 가지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몸에 좋은 고로쇠를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무제한 고로쇠 음수대를 마련하였고, 떡국도 1000그릇 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리산 천년송 걷기대회는 소액의 참가비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겨낸 복숭아 나무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렸다. 남원지역은 시설재배 복숭아 하우스에서 1월 상순에 가온을 시작해 노지재배보다 40여 일 빠른 2월 말에 복사꽃이 만개한다. 시설재배 복숭아 대부분이 조생종이고, 수확은 5월2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 남원은 전국에서 복숭아를 가장 빠르게 출하하는 지역 중 하나로 첫 복숭아를 찾는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많다. 남원복숭아는 많은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농가들의 재배기술을 통해 전국 제일의 품질을 자랑한다. 한편 남원시는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매년 지역특화품목 복숭아 시설사업, 과수농기계 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은 ‘2024년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사무소는 기후위기에 강한 자연생태계 조성 및 지속 가능한 이용 서비스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세석 훼손지 아고산대 침엽수립 복원, 기후변화취약종 특화 하동 스마트증식장 구축 및 내원야영장 워케이션 조성이었다. 이러한 성과를 발전시키고 국민 삶 속에 국립공원이 녹아들 수 있도록 올해 사무소는 자원보전을 통한 미래가치 제고, 포용적 생태복지 실현 및 안전한 지리산 구현·국민소통 강화라는 3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자원보전을 통한 미래가치 제고」가 첫 번째 전략이다. 문화자원 가치 재발견, 생태계 건강성 향상 및 상생하는 공원관리 실현을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문화자원 가치 재발견 사업으로 쌍계사~불일폭포 역사 문화길 조성, 명소 안내 해설판 설치(촛대봉, 제석봉, 천왕봉), 무인해설 기법 개발을 통해 선인유람길 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리산 역사문화 조사단 발족(8명)과 문화유산 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술심포지엄 개최(10월, 비지정 문화자원 관리 방안 모색) 및 중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 출입을 통제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30개 구간 142.24km이다. 출입이 가능한 탐방로는 「중산리~천왕봉~백무동」, 「쌍계사~불일폭포」등 탐방객 이용수요가 높고 당일산행이 가능한 37개 구간 111.1km이다. 산불집중관리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산불감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흡연·인화물질 반입 및 출입금지 행위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 ① 지정된 장소 밖 흡연행위 위반, 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된 행위: 1차 60만원, 2차 100만원, 3차 200만원 과태료 부과 ② 출입금지 행위 위반: 1차 20만원, 2차 30만원, 3차 50만원 과태료 부과 이지훈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등
[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복수초의 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야생생물보호단이 실시한 봄꽃 개화 모니터링을 통해 산청군 중산리 두류생태탐방로에서 복수초의 개화가 관찰됐다. 복수초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정한 ‘계절알리미종’ 중 하나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라고도 불린다. 지인주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복수초의 개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봄 야생화가 개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