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으로 올해 안숙선 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개관이후 '명예 소리꾼' 판소리 발표회가 12월8일 오후 5시 명창의 여정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발표회 참가자들은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는 지난 4월에 첫 강좌를 시작해 12월까지 판소리에 대한 기초 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 야간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안숙선 명창의 1대1 판소리 특별강좌도 이루어져,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명예 소리꾼' 양성으로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국악체험관은 판소리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내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 내 공간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참여해 관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연과 대담도 열릴 예정이다. 남원시 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17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순창국악원에서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이번대회에서 영예의 대상부 장원은 김혜경씨, 최우수상은 조공순씨, 우수상은 이우창씨가 차지했다. 시조창은 시조시에 곡을 올려 부르는 노래로써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내는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는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순창은 전국 지회 중 명인, 명창이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 전국 대회로서의 그 위상이 높다. 이번 대회의 경연종목은 총 6개 부문(평시조, 사설시조, 지름시조, 명인부, 명창부, 대상부)으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각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심사·집계했다. 대회 첫날 6일은 평시조 부문부터 명인부까지 4개 부문을, 다음날은 명창부와 대상부 대회가 진행됐다. 류재복 대한시조협회 순창지회장은 “전국의 시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동호회원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고 즐기는 모습에 시조인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시조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인 농악 축제인 필봉마을굿 축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군은 제26회 필봉마을굿 축제를 4일부터 7일까지 강진면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필봉마을굿 축제는 유튜브는 Pilbong_Good, 페이스북은 필봉농악, 인스타그램 pilbong_nangak에 실시간 방송과 녹화방송이 방영된다. ‘판은 파안대소(破顔大笑)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신명나는 판들로 위로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됐다. 큰 웃음으로 힘듦을 털어버리고자 임실필봉농악을 필두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6단체와 다양한 무형유산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임실필봉농악보존회에서 기획한 3개의 기획공연 및 개인놀이, 풍물굿 경연대회로 풍성한 필봉마을굿 온라인 축제를 선사한다. 필봉마을굿 축제는 필봉농악이 전국적으로 이름난 풍물굿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던 故양순용 명인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국내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을 초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전북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순창국악원 광장에서 8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무관중으로 실시됐으나 대회에 참여한 단원들의 열기와 에너지로 대회장은 허전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화기애애했다. 순창국악원이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시조협회, 국악동호회가 후원하는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순창장류축제기간에 개최돼 11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장류축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다. 각 읍면 주민이 바쁜 생업 중에도 틈틈이 모여 연습하고 읍면마다 특색이 담긴 농악단은 주민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지역 내 백신접종률을 고려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쌍치면 흙사랑풍물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복흥면 한들농악단, 우수상은 순창읍농악단에서 차지했다. 이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 농악단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계문 한국국악협회 순창군지부장은 “1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오는 5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개최한다. 이번 이야기손님은 이시형 의학박사로 ‘코로나시대, 건강관리’와 ‘정신의학’ 학문 분야가 희귀하게 여겨지던 시절 미국의 명문 예일대학교에서 ‘사회정신의학’ 분야를 연구하게 된 계기와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한국인의 ‘화병’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세로토닌과 행복호르몬, 스트레스 관리,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키우는 지혜 등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웰니스(웰빙well-bing과 피트니스 fitness를 결합한 말)를 주제로 행복 비법과 예방의학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한 이날 '우리음악 즐기기' 출연진은 대금 연주자 양수연씨가 ‘나비야 청산가자’, ‘꿈’, ‘정취’, ‘사시소쇄’ 등 서정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제33회 전국국악대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금 연주자 양수연은 현재 전남대학교 국악학과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과 더불어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선착순 150명)로 진행하며, 예약은 전화(063-620-232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정승희(39·목포)씨가 두번의 도전 끝에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받았다. 17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정승희 명창은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고개 대목'을 불러 총점 494.58점(심사위원 점수 445.5 청중평가단 49.08)을 받았다. 정씨는 이 대회 제47회 대회에 출전, 그해 최우수상에 입상하고, 이번 대전에서 마침내 대통령상을 거머줬다. 정씨는 목포 출신으로 할머니의 권유로 일곱살때 소리에 입문했으며, 안혜란, 성우향, 박양덕 명창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정씨는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부수석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영자 종합결산 심사위원장은 정 명창에 대해 "소리꾼은 우선 목이 악기기 때문에 목이 타고 나야된다. 정 명창의 소리는 오늘 공력도 좋았고, 안정감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노련했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어사상봉 대목부터 옥중 이별하는 장면까지 여러 면에서 너름새가 좋았으며, 해학적인 면도 잘 갖춰 센스 있게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정승희 수상자는 "늘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