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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발표회

전통문화 홍보하는 문화사절단 역할 기대

[타파인뉴스 최홍욱 기자] 전북 남원시가 판소리의 전통을 잇고 소리와 이야기로 판소리의 역사를 배우는 과정으로 올해 안숙선 명창의 여정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안숙선 명창의 여정' 개관이후 '명예 소리꾼' 판소리 발표회가 12월8일 오후 5시 명창의 여정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발표회 참가자들은 지역의 기관 및 공무원 등이 직접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판소리의 고장 남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명예 소리꾼' 판소리 강좌는 지난 4월에 첫 강좌를 시작해 12월까지 판소리에 대한 기초 지식과 판소리 주요 대목, 단가, 남도민요 등을 주 1회 야간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안숙선 명창의 1대1 판소리 특별강좌도 이루어져, 명창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명예 소리꾼' 양성으로 전통 문화를 홍보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국악체험관은 판소리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내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 내 공간에서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이곳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참여해 관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공연과 대담도 열릴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안숙선 명창의 여정은 소리의 본고장 남원을 알리는 중심 역할로 남원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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