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지면 부녀회가 불우이웃성금 4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지면 부녀회 하미옥 회장은 11일 금지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류흥성 면장에게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금지면 부녀회가 춘향제 행사기간 동안 풍물장터 향토음식점을 운영해 마련한 기금이다. 금지면사무소는 부녀회의 뜻을 존중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성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령의 할머니가 폐지를 모아 마련한 돈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원시 동충 2통 부녀회장 최효순(83)씨는 지난 1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100만원을 이환주 남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동충동에서 부녀회장만 35년을 맡아 오며 각종 봉상활동에 참여하고 장학금도 4번이나 쾌척해 지역사회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사람은 베풀어야 안 아프다. 요즘 사람들이 많은 걸 가졌어도 베풀 줄 모르는 세태가 안타깝다”며 “이웃끼리 서로서로 베풀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원시는 100만원을 춘향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해 지역인재 양성에 쓸 예정이다.
남원이 고향, 대산 노산마을 출신 도 직속기관 이전 제안 당사자 남원시민에게 교육원 우선 개방 동부권특별회계 조성 가장 보람 양심묵(59·사진)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양 원장의 고향은 대산면 풍악산 아래에 있는 수덕리 노산마을이다. 어릴적 고무신에 보자기 책가방을 둘러메고 대산초등학교를 다녔다는 양 원장은 남원에서의 근무가 더욱 새롭다고 말한다. 공무원교육원이 남원으로 이전하게 된 것은 양 원장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양 원장은 “정책결정 부서에 근무하면서 낙후된 동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라북도 5개 직속기관을 동부권역으로 분산 이전시키자는 제안했었다”며 “이 제안이 도정에 반영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주 팔복동에 위치했던 공무원교육원이 2010년 남원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교육원장으로 부임하고 또 취임 100일을 맞이하니 그때의 열정과 다짐이 다시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양 원장은 “교육원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더욱 새롭고 책임감 또한 무겁게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 원장은 소통·협업 능력을 갖춘
재경주생면향우회 제22차 정기총회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 경기지역 향우들과 남원에서 상경한 주생면민, 각 읍면 향우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1부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시상식, 애항발전기금전달, 그리고 2부 만찬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박한근 재경주생면향우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생향우회는 평소에도 정기총회, 자주회, 골프회, 산악회 등을 통해 돈독한 고향의 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합된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고 고향발전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남원에서 상경한 방동주 주생면장은 짧게 인사하겠다며 “고향발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형수 주생면발전협의회장은 “남원에서 여러 향우회가 있지만 주생면향우회가 잘되고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뿌듯하다”며 향우회 임원진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주생면에서는 이날 면직원들과 발전협의회, 이장단, 각급 직능단체장들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와 덕담을 나눴다. 총회 중간에는 향우회 발전에 대한 공로로 박희균
1, 남원시 박재기 안전경제건설국장(부인:강은순) 장남 상엽 군의 결혼식이 봄소식을 타고 전해졌다. 오는 4월 29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 엔타워컨벤션웨딩 2층 아이리스홀이다. ☏박재기 국장: 010-3670-6781 ☞엔타워컨벤션웨딩홀: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 242-18 2, 남원시 조정희 주천면장(부군:최대철)자녀 최서영 양 결혼식이 오는 4월 29일 토요일 12시 충남 아산시 CA웨딩컨벤션 루체홀에서 열린다. ☏조정희 면장: 010-3676-9437 ☞CA웨딩컨벤션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364-4 ★전세버스: 주천면사무소 오전 8시30분→남원시청 오전 9시→전주월드컵경기장 한증막사우나 앞 오전 9시30분
남원 호텔춘향 오인섭 대표가 지난달 29일 (사)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와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오 대표는 이날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김정식 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춘향 로비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이 보유한 경영자원을 활용, 상호 보완적인 업무협력과 서비스 연계로 소득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융합이란 기존 산업의 기술, 제품ㆍ서비스를 재조합해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한다는 의미로, 서로 다른 이업종이 모여 정보와 기술, 인적교류를 통해 기업의 역량을 키우고 새 비즈니스 발굴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말한다. 전국적인 조직으로 중소기업융합중앙회(1994년 창립)가 있으며 전북연합회는 1996년 설립됐다. 전북연합회 산하에는 17개 단위별 교류회가 있으며 3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완주에서 유망중소기업 (주)아시아(펜스제조전문업체)를 운영하며 활발한 경영자 활동을 하고 있는 오 대표가 올해 1월 인수해 새롭게 문을 연 호텔춘향을 중소기업융합 활동과 매칭한 것은 좀더 발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중소기업융합이라는 말이 조금 생소한데. 호텔춘향이 협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너지효
재경남원향우회는 제87회 춘향제를 맞아 향우회원들의 고향 방문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재경남원향우회는 지난 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13층 모차르트홀에서 상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재경향우회장기 씨름대회 준비와 춘향제 행사 참여 문제를 논의했다. 향우회장기 씨름대회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되는데 향우회에서는 회장과 집행부, 읍면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춘향제 행사는 기념식과 전야제 등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인데, 재경향우회에서는 버스 2대가, 각 읍면향우회에서도 개별적 출발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재경향우회는 안방수 회장 주최로 5월 4일 12시에 그린예식장 대연회장에서 춘향제전위원과 선양회 관계자들을 초정해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지리산 바래봉영농조합 양용택 대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7년도 산림사업 산림소득부분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양 위원장은 남원시 운봉, 인월 등 4개 읍면의 산림과 전, 답 33ha에 고사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종자보급, 교육, 가공, 유통 등 고사리 전반에 대한 뛰어난 임업경영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2006년부터 전국 농업기술센터, 고사리 작목반 등을 통해 농․임업인에게 무료로 고사리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컨설팅을 하면서 고급화된 임산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블로그, 카페, SNS 활용을 통해 임산물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도청 삼락농정위원회(산림분과 위원장)와 전북대학교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 사업단에도 참여해 정보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김정룡(1929년생)씨 별세, 동주(새만금일보 기자)씨 부친상=5일 오전 11시, 남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7일 오전 10시, 장지 송동면(이북 5도민선영). ☎ 063-635-4456, 010-6693-4600
앞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소화기는 폐기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올해 1월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분말소화기의 내용연수가 10년으로 법제화됨에 따라 소방서에 운영중인 노후소화기 수거‧폐기 센터 이용을 홍보하고 나섰다. 분말소화기는 크게 가압식과 축압식 두 종류로 구분된다. 소화기 상부에 압력계가 없는 것이 가압식이고 압력계가 있는 것이 축압식이다. 가압식 소화기는 1999년도에 생산이 중단된 소화기로 용기 부식 등으로 인한 폭발 위험이 커 대부분 폐기대상이다. 그동안 소화기는 내용연수에 대한 규정이 없어서 교체를 관계인의 자율성에 맡겨왔다. 하지만 관계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06년 12월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는 2018년 1월 27일까지 교체하거나 성능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원소방서는 지난 3월 한달동안 300여개의 노후소화기를 수거해 폐기처분했다. 남원소방서 박경수 방호구조과장은 “집에 있는 소화기를 확인하고 압력계가 없거나 노후 돼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는 가까운 소방서에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소화기 사용과 유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