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새해를 맞아 '무실역행(務實力行)'을 중심으로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실속있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 군수는 "우리 생활과 지역 생존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행이 필요하다"며, 사회서비스 접근성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 안전한 무주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광자원 확충과 태권도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남대천 경관조성사업, 안성 칠연지구개발, 부남 금강변 클라이밍체험장, 무주생태모험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며, 무주의 자연특별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과 태권도 테마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연계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태권도 대회 유치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주군은 무주사랑상품권 운영,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로컬잡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자 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 도입과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조성 등으
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군민들에게는 '완주사랑 선불카드' 형태로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오는 6월까지로 제한된다. 완주군은 이를 위해 군의회와 협력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회 추경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완주사랑상품권의 1월 발행액을 25억 원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추가 캐시백 5%를 제공한다. 또한, '완주몰'에서는 1월부터 3월까지 전 상품에 대해 1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 여러분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의회와 적극 협력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총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보건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의약, 영양, 치매관리 등 전 분야서 두각을 나타낸 완주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에서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 로컬푸드와 약제관리 우수성을 융합한 계획을 수립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에서는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영양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완주군은 자살예방, 통합건강증진, 구강보건, 만성감염병 관리 사업 등에서 전북자치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생물테러대응 부문에서 질병관리청장상,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상을 수상하며 보건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최정일 부군수가 새롭게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부군수는 행정고시 54회 출신으로,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전북자치도 관광총괄과,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 도로공항철도과장을 역임했으며,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한바 있다. 또한 2021년부터 2년간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부임 소감을 통해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00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일 부군수의 부임으로 무주군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가 기대된다. 그의 다양한 경력과 리더십이 무주군 발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완주군이 마을버스 운전원 64명을 새롭게 임용하며 지역 내 교통 안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임용을 통해 노선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시작된 공영마을버스 사업을 확대하여 올해는 13개 읍면을 연결하는 완전공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공영버스의 운영을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이서, 소양, 상관 등 여러 지역에 28개 노선과 23대의 마을버스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임용식에서는 운전원들에게 임용장이 수여됐으며, '친절안전 및 청렴서약결의'가 진행됐다. 이어서 교통문화연수원의 전임강사를 초빙해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친절안전 교육이 실시됐다. 공단은 상반기 내 삼례, 봉동, 용진 구간의 정상 운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0여 명의 운전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고산북부권 시내버스 업무의 조기 이관을 위한 타당성 검토도 병행하고 있다. 이희수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마을버스 운전원 구인난 속에서도 완주군은 처우개선을 통해 일반직 기술 7급으로
완주군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위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완주군은 기존에 대학생과 휴학생에게만 한정됐던 지원대상을 이제 대학원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번 확대 조치는 지난해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이뤄졌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학업과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자격은 국내 대학 재학생·휴학생, 졸업 후 5년 이내의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으로,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 존속이 사업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중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자금 부담 완화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행복나눔터의 '하늘뜨개' 동아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제작한 목도리를 나누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는 천천면 주민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 뜨개 교육과 무료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며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공직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장수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성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공직자 614명이 참여해 총 1,411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군의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준 장수군 공직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공직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장수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성금 모금은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주민복지과 또는 지역방송사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군 장계면에서 익명의 기부자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만드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장계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들이 연이어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 익명의 기부자는 돼지저금통에 모은 약 10만 원을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그는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면사무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기부자는 농사를 짓는 지역 주민으로, 100만 원이라는 큰 금액을 기탁했다. 그는 매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장계면에서는 지난해에도 익명의 기부자들뿐만 아니라 기명으로 기부에 참여한 주민들이 많았다. 100만 원 단위의 큰 금액부터 10만 원 단위의 정성 어린 기부까지 다양한 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장계면에서는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데 큰 힘이
임실군이 2025년을 '임실방문의 해'로 선포하며 천만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신년 참배에서 심 민 군수가 "푸른 뱀의 해인 2025년은 임실군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이제 임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옥정호, 치즈테마파크, 오수세계명견테마랜드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조성해 천만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임실군의 생활 인구는 2018년 498만 명에서 2023년 853만 명으로 증가한바 있으며, 이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다. 관광 외에도 임실군은 농업, 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및 권역별 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주활력 복합센터와 아파트 건립을 통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임실역사 개량 사업과 KTX 정차 등 철도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임실발전이 한층 더 깊게 뿌리내리는 중요한 해"라며, "임실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