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 행복나눔터의 '하늘뜨개' 동아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직접 제작한 목도리를 나누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동아리는 천천면 주민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 뜨개 교육과 무료 체험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만드신 목도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잘 살피며 행복한 천천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