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치아 결손으로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의치(틀니)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중 만 65세 이상의 어금니가 없어 틀니 시술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보건소에서 이미 위·아래 틀니 비용을 모두 지원받았거나 최근 7년 이내에 치과에서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을 통해 틀니를 제작한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는 약 30여 명이 지원받을 예정이며,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20일부터는 보건소에서 접수를 진행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대상자는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건강과 구강상태 검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희망하는 지역 협력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아 결손으로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구강 기능 회복을 도와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보건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75명의 어르신에게 노인의치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제공해왔
익산시가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대폭 확대하며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강화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0~17세 아동에서 차상위계층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익산시는 지난해 약 1,950명의 아동에게 17억 5,885만 원을 지원했던 것에 더해, 수혜 아동이 700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학자금, 취업,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에 필요한 초기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아동이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저축 금액의 2배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5만 원을 저축하면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져 총 15만 원이 적립된다. 디딤씨앗통장은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디딤씨앗통장 대상자 확대로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알맞은 지원을 받으며
익산시가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여성신문사와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2024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양성평등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익산시는 전국에서 장관상을 받은 7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익산시는 특히 전북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 부서가 성평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일자리 지원, 촘촘한 돌봄체계 운영, 다문화 가정과 여성 농업인을 위한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여성안전귀가 골목길 조성사업과 여성친화 무인택배보관함 설치 등 안전을 위한 시책사업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시민참여단 50명을 구성해 불법카메라 점검과 우범 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상이 익산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성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
익산시가 스포츠 전지훈련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월에만 300여 명의 선수단이 방문하며, 육상과 펜싱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 중이다. 익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초부터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을 시작으로 펜싱과 유도 등 여러 종목의 전지훈련을 유치했다. 특히, 1월 4일부터 21일까지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투척) 전지훈련에는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 선수단을 포함해 총 90여 명이 참여한다. 익산시청 소속의 김민지와 장영민 선수도 이번 훈련에 포함돼 있다. 또한, 1월 26일부터 14일간 열리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전지훈련에는 감독과 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산둥성 펜싱팀도 함께 훈련에 참여해 상호 실력향상을 목표로 한다. 익산시는 유도와 태권도 등 신규 종목의 전지훈련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유도 국가대표 상비군 동계훈련에는 55명의 선수단과 용인시청 등 타 지역의 선수단 1,000여 명이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 노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 성과로
익산시 왕궁면에 세계적 정원 테마파크인 '에덴 프로젝트' 도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최근 영국 에덴 프로젝트 팀으로부터 긍정적인 현장평가 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에덴 프로젝트 팀의 전문가들이 왕궁면을 방문해 현장답사를 진행한 이후의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에덴 프로젝트 팀은 왕궁 자연훼손 지역에 대한 익산시의 복원의지와 지역의 역사적 특이성에 주목했다. 이들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동식물 서식처 보호 및 확대, 훼손된 지역의 복원 방향성 등이 에덴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덴 프로젝트 팀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을 담은 '살아 숨쉬는 온실'을 건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들은 숲, 야생, 웰빙정원, 마켓 등 4개 공간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청사진을 공유하며,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독특한 형태의 온실을 구상 중이다. 익산시는 에덴 프로젝트가 도입되면 학술과 관광 등 세계적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익산에 획기
국내유일의 행정사 프랜차이즈로 주목받고 있는 '티움행정법률원'이 가맹사업 개편 후 공식런칭 약 3개월 만에 1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서비스 프랜차이즈, 특히 행정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티움행정법률원은 과거 직업군인이나 공무원으로 임용돼 10년이상 복무한 경우 행정사 자격을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었던 제도가 폐지된 후에도, 미활용 행정사 자격증 보유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자격 보유자들이 행정사 업무에 대한 이해부족과 수익창출 전략의 부재로 인해 자격증을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티움행정법률원은 이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업무수행 방법과 영업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홍현 대표행정사는 월 수임료 1억 원 이상을 달성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사들에게 고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의 경험은 신입 행정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행정사 업무는 다양하고 전문적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만의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행정사 자격의 가치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순창군의회(의장 손종석)는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위원회실에서 시무식을 개최하며 을사년(乙巳年)을 희망차게 시작했다. 이번 시무식은 순창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짐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손종석 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지난 2024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 3년이 되는 시점에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의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의회 운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세심하게 점검해 착오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순창군의회는 이번 시무식을 통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의 제28대 단장으로 심재학 단장이 2일 취임했다. 군산출신인 심 단장은 1996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해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무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취임으로 심 단장은 금강지구의 영농편의 증진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정부부처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을 실천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사업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재학 단장은 성균관대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전북대에서 토목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농어업토목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가 새해를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시작과 동시에 노암동에는 기부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23일, 노암동에 위치한 새벽자원재활용에서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극락암과 보은건설의 문동근 대표가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참여를 이어갔다. 이들은 모두 매년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해 온 단체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노암동의 캠페인 총 모금액은 약 750만 원에 달하며, 이는 지역 주민들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두 명의 기부자가 함께한 결과다. 이처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온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기부는 한 사람의 작은 손길에서 시작되지만, 그 영향은 상상이상으로 크다"며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모여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금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의 맞춤형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원시가 1월부터 어르신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던 노인목욕비지원 사업을 바우처카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을 제공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남원시는 오는 3일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와 함께 바우처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바우처카드는 7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만 8000원이 자동 충전되어 연간 총 7만 2000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남원시에 등록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목욕비 바우처카드 도입으로 어르신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