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구대 순경 김정은]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민들의 땀과 노고의 보상품인 농, 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방범시설 설치 및 점검을 통해 선제적 치안확립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수확기 빈집 털이 예방을 위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동네 방범용 CCTV를 많은 예산을 투입 시설물을 설치하였음에도 작동이 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방범용 CCTV 일제 점검이 필요하다. ‘수확기 절도 예방 탄력순찰’과 맞춤형 순찰을 실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골목길 순찰 및 도보 순찰을 실시 시민들을 1:1 만나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가에서 떨어져 있는 시설하우스·저장창고·과수원 등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며 범죄 예방에 나서고 있다. 농·축산물 도난 예방을 위해서는 집에 귀금속 및 현금 보관하지 않고 주요 금고 및 은행에 보관하고, 특히, 전화금융사기 관련 전화예방을 위해 저이자 대출, 보험 환급, 교통사고 등을 빙자하는 피해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 의심가면 112나 관할지구대 및 파출소에 반드시 전화를 주시면 신속하게 출동 피해 방지를 위해 경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남원서 중앙지구대 순경 김정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정에서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임시 보호 심터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가정폭력, 성폭력, 노숙인, 치매어르신들의 임시 보호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대부분 지구대, 파출소에서 보호하고 있는 어려움이 있다. 가정이란 아주편한 공간속에서 가족 구성원간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 함에도 가정에서의 폭력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힘들어하는 피해자와 구성원들의 힘든 생활속에서 무엇이 필요하는지를 한 번 고민 할 필요가 있다. 또, 치매어르신, 노숙인들을 위한 임시 숙소가 지자체별 마련되지 않아 올바른 피해 보호조치를 위한 보호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새로운 시설 마련이 필요하며, 경찰과 지자체간 업무 협약을 통한 임시 숙소를 마련 심야 발생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 하거나 시설 입소 할 수 있는 있는 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지구대 최일선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노숙인, 치매어르신, 각종 학대로부터 피해를 입은 소외계층에 대한 임시 보호 쉼터가 마련되지 않아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
[자유기고가 성민재] 지난 10월26일 보통사람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다. 기쁘기도 하고 슬프다고 표현을 하고싶다. 그 이유는 우리 국민의 상반되는 정서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국가장의 의미와 정의를 공유하고자 한다. 필자는 고(古) 노태우 대통령 후보시절 고등학생이었다. 그 당시를 회상하면 보통사람으로 인사를 한 걸로 기억한다. 국가장(國家葬)은 '국가장법'(일부개정 법률 제14839호 2017년 7월26일)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주관하는 장례 의전이다. 이는 과거 정부가 공식 주관하는 장례의식으로 국장(國葬)과 국민장(國民葬)으로 구분하였으나, '국가장법'(전부개정 법률 제10741호 2011년 5월30일 시행령에 따라 국가장으로 통합되면서 폐지되었다. 다시 말하면 전·현직 대통령, 대통령 당선인,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이 서거한 경우에는 유족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마친 후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장으로 할 수 있다. 장례기간은 5일 이내로 하며,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국가장장례위원회는 위
[기고]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해 우리 주변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으며, 집회시위와 관련해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10월 20일에 진행된 민주노총 집회를 보면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집회시위 장소에는 불특정 다수가 모이게 되고 참여자들의 대화나 신체접촉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므로 전염 가능성은 클 수밖에 없다. 이는 감염병의 위험은 전염성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민들이 안전을 위협받는다고 느끼게 된다면 시민들에게서 공감대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집회의 자유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이지만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이를 법률로써 제한할 수 있다. 이는 무제한으로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 안녕질서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경찰은 지자체 통보를 통한 방역 조치의 강화, 거리두기를 위한 대화경찰관 증원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평화적 집회시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주최 측은 집회시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마음껏 의사
[장영수 장수군수 칼럼]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연일 화제다.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고 있는 94개국에서 단연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오징어게임’의 인기는 과연 무엇일까? 빚과 생활고로 벼랑 끝에 내몰린 456명의 소외계층이 456억원이라는 일확천금을 놓고 펼치는 목숨을 건 게임. 자본주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이야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나 결핍으로 사망한 소외계층이 340명이 넘고, 이중 절반이 80세 이상 노인이라고 한다. 소외계층을 위해 운영해오던 푸드뱅크,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다. 임시방편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시락은 1인당 단가가 3,000원에 불과하며, 이 단가에 도시락을 맞추다 보니 라면, 빵, 국수 등을 제공해 간신히 끼니만 해결 할 수 있는 정도로 지원이 되고 있다. 매년 물가는 상승하고 식자재 가격도 오르는데 왜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 단가는 매번 그 자리인 것일까. 그런데 같은 급식지원임에도 아동급식은 단가가 1인 6000원으로 노인급식 단가보다 무려 2.4배 이상이 높다. 그동안 아동급식 단가는 꾸준히 상향했지만, 노인 무료 경로식당
[자유기고가 성민재] 인간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상처를 받는다. 상처를 받는지, 주는지도 모르는 사이 가정, 직장, 사회생활을 통해 일상적 상처가 생긴다. 그런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인생의 참 된 목적은 무엇일까? 고민해 본다. 인생의 참 된 목적은 '사명'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생이란 각자의 사명을 찾고, 그 사명을 위해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오래전 석학들의 예언이지만, 현재를 사는 나는 삶을 통해 그들의 연구 결과를 존중하게 됐다. 인간은 무엇을 하려고 이 땅에 태어났는가? 그 결론은 각자 주어진 사명을 찾아 그것을 위해 각자의 잠재능력을 발휘하는 것. 곧 자기의 사명을 찾아 장점을 발휘하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난 믿는다. 어떻게 하면 사명을 찿을 수 있는지 필자가 그동안 연구한 중심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사명(使命)이란 무슨 뜻일까? 우리말 사전에는 맡겨진 임무 또는 사신(使臣)으로서의 받은 명령이라 정의한다. 자신의 일생을 걸고, 인생을 끝까지 추구해 나 갈 ‘생의 사명’을 발견하고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평생 동안 집념을 가지고 전진해야 할 가치가 ‘생의 의미’다. ‘자신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민선7기를 시작한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의 '민선7기'가 7월1일자로 3주년이다. 민선 3선 시장인 '이환주호'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동력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세심하게 추진하며 순항중이다. 이 시장은 그동안 남원의 낮은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국가예산사업과 공모사업 발굴에 적극 대처했다. 확보한 주요사업은 화장품지식산업센터 건립(268억원)과 함파우관광클러스터(557억원), 관광단지리플러스공모사업(150억원), 수영장·축구장·게이트볼장·족구장·테니스장 등 국민체육시설조성(294억원), 일반농산업촌개발사업(8개소, 359억원), 도시재생사업(4지구, 326억원), 도시가로망개설사업(22지구, 1262억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56억원), 가족센터 건립(39억원) 등이다. 남원시는 ▲2020년도의 국가예산 104건(1118억원), ▲2021년도 115건(1217억원), ▲2022년도 127건(국비요구액 1370억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국민체육센터 지원(10억원), 과실전문생산단지조성(14억원), 친환경 바
따뜻한 하루에서 '당당한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편지 1421호를 전해왔습니다. 아버지의 사랑은 마치 시골집 아궁이의 불씨 같습니다. 숯불과 잿불 속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 않지만 쉽게 꺼지지 않고 오랫동안 뜨겁에 아궁이를 달궈줍니다. 또 이 불씨는 작게 보일지라도 언제라도 커다란 장작을 활활 태울 수 있는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 좀 더 일찍 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전한 편지 만나보시죠! 벌써 30여 년도 지난 이야기입니다. 저는 그때 강원도에서 군 복무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왔을 때 갑자기 중대장으로부터 호출이 왔습니다. 아버지가 면회를 오셨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 때 부상으로 한쪽 다리가 불편하시지만 언제나 호탕하신 성품을 지니신 분이었습니다. 서둘러 새 전투복을 다림질하고 급한 마음에 한겨울인데 찬물로 몸을 닦고, 위병소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그날은 눈까지 많이 내렸는데 아버지는 하늘을 가릴 곳 없는 그곳 벌판에서 집에서 준비한 음식이 담겨있는 보자기를 품에 안고 하얗게 퍼붓는 눈을 맞으며 서 계셨습니다. 저를 본 아버지의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순간 눈물이
따뜻한 하루에서 '엄마와 찐 감자'라는 편지 1408호를 전해왔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좌절의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아픔의 순간. 그 순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 분명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답니다. 보내온 소식 전합니다. 어린 자녀들을 혼자서 키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 남편이 있을 때는 가난해도 행복했는데, 뜻밖의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아이들의 웃음도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더욱 힘들기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누워 잘 수 있는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 청소며, 식당 설거지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들이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엄마는 찜통에 감자를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찜통에 감자 쪄놨으니까 배고프면 그거 먹어. 너무 차가우면 데워서 동생하고 먹도록 하고, 그리고 불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엄마는 직장에 나갔는데 그날은 눈이 많이 와서 아무리 청소를 해도 복도가 계속 더러워졌습니다. 결국 빌딩 관리자에게 욕을 먹어야 했으며 저녁에 식당에서는 남자 취객으로부터 무례한 일을 당하기도 했습
원·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 국내 경제 펀더멘탈 약화뿐만 아니라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논의까지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자산가들이 달러를 모으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보인다. 특히 리디노미네이션이 진행되면 원화 가치 하락과 음성 자금이 공개될 수 있기에 재력가들에게 달러 사재기는 필수적이다. 그렇다고 화폐개혁 불안감이 최근 환율 급등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는 없다. 그보다는 국내 경제 악화와 대외 리스크 등이 더 근본적인 이유다. 게다가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의 '과감한 재정 주문'으로 내년도 예산이 500조를 돌파할 전망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다. 경기 부진과 양극화 심화 때문에 정부가 재정을 투입한다고 하지만 경제 성장률이 하락하고 세수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다시 국내 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원화 가치는 더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래저래 달러 오를 요인만 있고 서민들에게는 더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유범수 작가 <칼럼과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