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에서 '얼굴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로 9년째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자는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본인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채 백미를 기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기탁된 백미는 향교동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향교동행정복지센터는 신속히 백미를 배분해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혜정 향교동장은 "매년 얼굴없는 천사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파되어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의 선행은 해마다 향교동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남원시 금지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20일 금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50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와 한파시 행동요령, 교통수칙, 안전관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비상 연락망 구축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이 사업은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환경을 깨끗하고 정돈된 모습으로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인환 금지면장은 "겨울철 한파가 지속되는 만큼 건강에 유의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빛나는 인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원시 노암동주민자치발전협의회는 노암동행정복지센터 1층 자치사랑방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종명, 이정린 도의원과 이미선, 한명숙, 강인식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주민자치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계결산 보고와 함께 2025년도 사업계획이 승인됐으며, 노암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곽일곤 주민자치발전협의회장은 "2024년 처음으로 발전협의회장을 맡으며 보람과 아쉬움이 공존했다"며, "2025년에는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노암동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협의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남원시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 해 대산면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 취약계층은 약 520세대로 전체 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주민 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대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무료로 이불빨래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행복듬뿍 사랑 케이크' 사업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일에 케이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방문해 축하와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랑가득찬 나누미' 밑반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주 1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추가된 '희망이 가득찬 꾸러미' 사업은 화재나 기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최경식 남원시장이 매일 새벽 도시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과 운전원들을 위한 특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15일 최경식 시장은 시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평소 업무 특성상 외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따뜻한 식사와 함께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소통의 시간도 포함됐다. 환경관리원들은 “평소 대충 때우던 식사와 달리, 특별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최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남원시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해 직원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환경관리원과 운전원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보건소가 시민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을 통해 11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남원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전북자치도가 주최한 여러사업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남원시보건소는 시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전국지자체 보건사업 통합 성과대회에서 9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원격협진 신규사업이 보건복지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령화가 진행중인 남원시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5개분야에서 국가예산 42억 4,000만 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사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교통불편 등으로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가 원격으로 협진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위생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춘향제 및 남원3대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서 청결관리를 통해 안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전북자치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감염병예방 관리사업에서는
남원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59개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제, 부동산, 경제, 산업 등 11개 분야에 걸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시민들에게 변화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기획실 - 2025년 새해,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pdf 남원시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취득 주택에 대해 최대 5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및 산업 분야에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간 지원 한도액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되고, 몰입테마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이 4월에 개관한다. 교육, 체육, 복지 분야에서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연간 지원 한도액이 확대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급 절차가 완화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강화된다. 또한, 노인 및 장애인 분야에서는 대상포진과
익산시가 18일 오늘부터 2025년 익산시티투어를 새롭게 시작한다. 올해부터는 시티투어 코스에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가 추가되며, 익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도 한눈애 세계유산센터'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백제고도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조명한다. 이로 인해 체험객들은 익산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탐방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올해도 순환형과 테마형 시티투어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순환형 시티투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설과 추석 당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승차권은 당일 구매가 가능하며,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주요 관광지를 하루 6회 방문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는 테마형 시티투어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번 투어는 지역의 종교 성지와 정원, 축제와 연계된 특별 여행코스를 제공하며, 보석박물관 무료입장의 혜택도 포함된다. '고백 시티투어'와 '야경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테마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익산의 대표 향토기업 하림과 연계한 '치킨로드 익산 여행' 등 맞춤형 여행 상품도 마련됐다. 모든 시티투
남원시가 인감증명서 제출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법규를 일괄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감증명서를 본인서명사실확인서나 전자본인서명확인서 발급증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정하며, 일부 조항은 신분증 사본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감증명서는 인감도장을 제작하고 관리하며, 사전에 증명청을 방문해 인감을 신고하는 불편함이 있다. 대리발급 문제도 전국적으로 발생해 정부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진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사전신고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수수료도 2028년까지 면제된다. 남원시의 이번조례 개정은 「남원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남원시 하수도 사용 조례」 등에서 시작됐으며, 2월 중으로 「남원시 공공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등 다른 조례들도 개정될 예정이다. 김민주 민원과장은 "시민들이 민원서류 제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속해서 구비서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움디스트리가 남원시에 전기난로 100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남원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바움디스트리(대표 양재준)가 전기난로 100대(환가액 495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남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양재준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바움디스트리는 2024년에 설립된 인천소재 전자상거래회사로, 신생기업이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양재준 대표는 고향남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민선식 부시장은 "(주)바움디스트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전기난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더 따뜻한 남원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부된 전기난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남원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