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대산면행정복지센터는 2025년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 해 대산면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복지 취약계층은 약 520세대로 전체 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있어, 촘촘한 주민 돌봄 체계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대산면 맞춤형복지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무료로 이불빨래의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어르신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행복듬뿍 사랑 케이크' 사업을 통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생신일에 케이크와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방문해 축하와 안부를 전하고 있다.
'사랑가득찬 나누미' 밑반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주 1회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추가된 '희망이 가득찬 꾸러미' 사업은 화재나 기타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또한, '반짝반짝 안전사고 예방'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야간에 보행보조기나 전동스쿠터 이용시 안전을 위해 반사 및 야광스티커를 부착해준다.
대산면은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더욱 강화된 주민돌봄체계를 제공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류 창 대산면장은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주민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더나은 대산면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