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디스트리가 남원시에 전기난로 100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남원시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바움디스트리(대표 양재준)가 전기난로 100대(환가액 495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남원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양재준 대표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바움디스트리는 2024년에 설립된 인천소재 전자상거래회사로, 신생기업이지만 빠르게 성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양재준 대표는 고향남원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민선식 부시장은 "(주)바움디스트리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된 전기난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함께 더 따뜻한 남원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부된 전기난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남원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나눔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