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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고리봉 산불 현장에 헬기 9대 투입

 

전북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리봉 산불이 3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한 상태인데다가 바람까지 강해 관계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전북 남원소방소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이날 1시 30분께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고리봉 인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현장에 지휘팀과 소방헬기 등을 급파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남원시는 초기 전북도에 임차헬기 3대를 긴급 요청해 투입했고 공무원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강한 바람으로 인해 불길이 잡히지 않자 기존에 투입한 헬기 외에 산림청에서 4대, 소방헬기 2대 등 모두 9대의 헬기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또 총동원령을 발효해 공무원을 200여명으로 늘렸고 기동진화대 30명, 서부산림청 진화대 60명, 남원소방서 30명, 군부대 40명 등 360여명이 동원돼 산불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실과장들도 현장에 출동했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오후 4시 10분께 대강면 사석리 청계동교에 임시로 마련된 산불현장 상황실에 도착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고리봉 산불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민가가 있는 금지면까지 확산될 우려가 높아 관계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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