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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 남원시지부(공무원노조)가 남원평화의소녀상(소녀상)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정환규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남원시청 회의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건립기금 805만원을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원회) 전달했다.
그동안 남원시 공무원노조는 시민 3000명 추진위원을 모집하는 소녀상 건립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남원시 공무원노조는 시청과 직속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립기금 모금활동을 벌여 왔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말 남원 살림교회 문홍근 목사의 제안을 계기로 지난달 1월19일 남원여성단체와 시민단체가 참여해 임종명 집행위원장을 공동으로 추대하고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모금액은 32,273,500원이며, 총 2,500여명이 모금에 동참해 목표인원의 약 83%를 달성한 상황으로 제막식(5월12일)까지 추진위원 3,000명은 충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매주 홍보 및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안부할머니를 그린 영화 ‘귀향’을 지난 2월25부터 양일간 남원에서 상영해 전석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