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3 (월)

  • 구름조금동두천 0.8℃
  • 흐림강릉 3.7℃
  • 맑음서울 1.1℃
  • 맑음대전 4.6℃
  • 구름조금대구 3.8℃
  • 맑음울산 4.2℃
  • 맑음광주 4.2℃
  • 맑음부산 4.7℃
  • 맑음고창 5.4℃
  • 구름조금제주 8.5℃
  • 구름많음강화 1.1℃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5.8℃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메뉴
후원하기

진안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미세먼지·산불예방 '든든한 동반자'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방지와 퇴비화 재탄생
지속적인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

진안군이 2025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처리불편을 해소하고 불법소각을 방지함으로써 산불발생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둔데 따른것이다.

 

작년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189개 농가에서 총 84.29헥타르에 달하는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올렸다.

 

농진청의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피해를 95% 감소시키고 미세먼지를 최대 24% 저감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진안읍 반월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영농부산물을 불태워 처리했지만, 이제는 파쇄지원단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파쇄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2025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의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영농부산물의 파쇄를 통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자연순환생명농업을 실천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