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간호부 한나라 간호사(사진)의 ‘공정문화가 수술실 간호사의 환자 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이 국제 저명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급 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Impacts of Just Culture on Perioperative Nurses’ Attitudes and Behaviors with Regard to Patient Safety Incident Reporting: Cross-Sectional Nationwide Survey'(공정 문화가 수술실 간호사의 환자 안전사고 보고에 대한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 전국 단위 횡단면 조사)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국제 간호학 분야 SSCI 학술지인 ANR(Asian Nursing Research)의 2024년 11월호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는 공정문화(Just Culture)가 수술실 간호사들의 환자안전 사건보고 태도와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통해 환자안전문화 확산과 자발적 보고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제시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정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한 간호사들은 환자안전 사건보고에 대해 더욱 적극적이였으며, 사건보고 행위에서도 환자안전 사건보고율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들이 공정문화를 통해 조직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면, 환자안전 사건보고 태도가 크게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의료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나라 간호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정문화가 조직 내 환자안전 사건보고 활성화와 환자안전 사고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여, 병원의 환자안전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