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전북 순창군 채계산 출렁다리가 오는 6일부터 재개장한다. 4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남 광주 등 인근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순창내 유입을 우려해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을 지난달 4일 중단했다. 이번 재개장 결정도 광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2일 1단계로 전환되면서 이뤄졌다. 군은 이번 재개장 시점에 맞춰 그동안 불편사항으로 제기됐던 먹거리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인근 주차장에 푸드트럭 6대를 배치해 먹거리 개선에 대처하고 있다. 푸드트럭 6개 업체는 순창을 대표하는 고추장을 테마로 고추장 떡갈비, 고추장 쿠키 등 총 20여 개에 이르는 메뉴로 먹거리를 구성했다. 군은 먹거리외에도 볼거리로 출렁다리 인근 논두렁 2만㎡에 논그림까지 만들었다. 논그림은 오색벼를 심어 드넓은 황금들녘을 헤엄치는 고래를 그려 넣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관광객은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출렁다리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군도 출렁다리 방역활동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에서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곡성 섬진강둘레길 걷기'가 10월 28일(일)에 개최된다.(지난해 가을 섬진강. 곡성군) "시원한 가을, 섬진강 둘레길 걸으며 힐링하세요." 전남 곡성군에서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8 가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곡성 섬진강 둘레길 걷기’가 오는 28일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침곡역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 자락을 따라 숲길과 강변길이 어우러진 곡성 섬진강 둘레길 왕복 10.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시원한 가을, 쾌적하고 아늑한 숲길, 섬진강의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하는 강변길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장소다. 또한 침곡역의 섬진강 레일바이크와 가정역의 섬진강 출렁다리는 가을 섬진강과 산하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걷기여행은 기차마을 전통시장, 뚝방마켓, 섬진강 기차마을, 침실습지 등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