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가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구성된 5개의 의원연구단체는 도시재생 발전, 문화유산 관광, 스마트농업,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축제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활동을 본격화했다. 도시재생 발전연구회는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실효성 및 사후 관리, 향후 방향성에 대한 정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관광 발전연구회는 남원의 다양한 문화유산 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농업 발전 연구회는 증가하는 스마트농업 수요에 대응해 원예품종 관련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 연구회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자원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에너지 자립도시 건립 기반을 조성하는 시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좋은축제 탐방을 통한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 모임은 남원만의 독특한 축제를 만들어 지역 상생 발전과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연구단체는 심층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선진사례를 견학하는 등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남원시 발전을 위한 실질적 정책 제안과 의회의 전문성 강화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 발전연구회'가 천안과 대전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일 한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들과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천안의 '타운홀'과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대전의 '안녕센터'를 차례로 방문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역세권 혁신지구 재생사업과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 사례를 청취한 참석자들은 사업지구를 직접 둘러보며 리츠(REITs) 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의 장점을 확인했다. 대전시 '안녕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다. '안녕마을 축제'를 통해 지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청년 이주자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연구회는 도시재생이 단순한 건물의 신·개축이 아니라, 공간과 사람이 공존하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천안과 대전의 성공 사례를 남원시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손중열·김길수 의원이 지역의 무형유산과 전통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손중열 의원과 김길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손중열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남원시는 지역 내 무형유산의 전승과 육성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발전을 목표로, 무형유산 지원, 강좌 설치 및 운영, 재정지원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손중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무형유산의 전승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남원시 전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지역 전통기술 분야의 장인을 선정하고 이들을 우대 및 지원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손 의원은 "전통기술의 세대 간 단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전통기술 종사자를 장인으로 선정해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재생 발전연구회'가 최근 남원시의 도시재생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명숙 대표의원과 의원들은 남원시 도시재생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 사업지를 둘러보며 진행 상황과 활용 현황을 파악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원도심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 인정사업으로 지정된 미도탕 문화저장소, 한옥스테이 거점시설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며,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과정과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랑나눔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된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사업의 실효성, 사후관리 방안, 향후 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보다 효과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시재생 발전연구회는 이번 현장 방문을 바탕으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주민 의견수렴 등의 후속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명숙 대표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지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미래 방향을 숙고해야
남원시의회가 제272회 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영태 의장은 지난 17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정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 및 의결됐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촉구가 이뤄졌다. 본회의에서는 오창숙 의원과 이숙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남원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남원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 동의안」 등 11건의 일반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또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건의안」과 「옥상 지붕 비가림 설치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안」이 채택되어 지역 현실을 반영한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영태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제95회 춘향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안전 점검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제273회 정례회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
남원시의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제272회 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남원시 무형유산 전승·지원, 한우육성 지원, 생활악취 방지·저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한명숙, 이미선, 오동환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한수 의원의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김영태 의장은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인한 지역 건설업체들 부도와 폐업 증가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순환을 지적하며, 남원만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의 선순환을 이끌어줄 것"을 당부했다. 제272회 임시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진행한 후,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가 최근 산불 진화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농정위원회는 4일 남원시 산불진화대를 찾아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가운데,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있어 산불 방지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지리산을 품고 있는 남원시는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경제농정위원회 위원들은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결국 남원의 자연과 지역 경제를 지키는 길"이라며 진화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염봉섭 위원장은 "산불 대응 인력의 안전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남원시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약속하며, 시민들에게도 작은 불씨라도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장도 산불 진화대를 방문해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바 있으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남원시의회가 공무원들을 악성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조례를 제정했다. 강인식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폭언, 폭행, 성희롱, 악의적 고소 및 고발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지원책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의 통과로 남원시의 공무원들은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 치유를 위한 휴식시간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안전시설과 장비 확충을 통해 민원 대응 과정에서의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조례는 폭행, 협박, 반복적인 동일 민원 제기, 업무 방해 행위 등을 악성민원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보호 조치를 명확히해 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행정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비합리적인 민원 요구나 위법행위의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강인식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공무원이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민원 문화를 정착시키
남원시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지역화폐 예산의 추경 편성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며,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오동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2025년도 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본예산에 지역사랑상품권이 편성되지 않았으며, 그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만 해당 사업이 추진됐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대표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인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예산 심의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정부와 집권 여당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을 포퓰리즘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여러 연구 결과는 지역 내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많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남원시의회는 이러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는 지역사랑상
남원시의회는 24일 본회의에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 편성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건의안은 이미선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2025년 1월 28일부터 100인 미만 사업장에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음성 안내, 안면 인식, 수어 영상 안내, 점자 기능, 화면 높이 조절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무인 단말기다. 최근 키오스크 사용이 확대되면서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기본적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도입은 이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정책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정책 시행에는 몇 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첫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비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기존 키오스크보다 최대 3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설치 공간 확보, 시설 및 결제 시스템 변경 등 부가 비용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부담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둘째, 정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