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봉례 동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활동으로 지난 19일부터 6일간 지역 내 경로당 11곳을 방문하며 소통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이 소개됐다. 제95회 춘향제, 남원 복지안전119앱, 시민 안전보험, 자전거보험, 노인목욕비 지원사업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봉례 동장은 "갑작스러운 추위 속에서도 서로를 살피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알려달라"며 현장에서 접수된 다양한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남원누리시민제도, 남원 고향사랑기부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유치,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남원교도소 신축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사회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동행정복지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 제공 전북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금동)가 "안녕하세요"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은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11개 '모정(경로당) 간담회'를 통해 '진심을 전하는 안부인사 나누기 행복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일 금동 관계자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되는 감동 행정을 펼쳐, 더불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최초로 실시하는 "안녕하세요" 운동은 그동안 일상적으로 진행됐던 형식적인 소통 창구에서 동장과 직원들이 직접 경로당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이웃간의 정'을 연결하는 복지 운동인 셈이다. 특히 이번 모정(경로당) 간담회는 김용주 금동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사소한 "안녕하세요" 안부인사 나누기 운동을 통해 아침 저녁으로 내 이웃을 살펴 아름다운 금동을 만들자"는 취지가 담겼다. 김 동장은 "안내장엔 금동직원 연락처와 통장연락처를 넣어 독거노인, 심신질환자, 다세대주택, 원룸, 혼자사는 세입자 등 주민이 안 보일때와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도시인 영천시 동부동과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동 김창일 동장과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금동에서는 진숙채 동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기관단체장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금동을 방문한 동부동 방문단은 이날 남원예촌 견학을 시작으로 화합 오찬, 국악의성지 공연관람,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견학 등 남원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천시는 지역 특산물인 포도를 금동에 전달했으며 금동은 답례로 남원식도, 참미, 허브화장품을 전달했다. 금동 진숙채 동장은 이날 “영․호남 간 화합을 도모하고 양 지역의 관광 상품 홍보 및 지역 간 우수 농․특산품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지속적인 교류와 우의증진을 기원했다. 금동과 동부동은 1998년 12월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정기적인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