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6월30일자로 퇴직하는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격려를 표했다. 군은 30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퇴직 공무원 8명과 가족들, 후배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퇴임식은 퇴직자 소개, 공로패 수여, 송별사, 퇴임소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부터 전북도내에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되면서 이날 퇴임식에도 후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해 선배 공무원들의 퇴임식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다. 이날 퇴임식에 참석한 8명의 공무원들은 공직 입문 이후 30여년이상 공직생활을 해온 베테랑 공무원들이었다. 이들은 순창군을 위해 헌신하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며, 순창군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도 직접 퇴임식에 참석해 퇴직 공무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퇴직 공무원과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퇴임식에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송별사에서 “저와 10여년 동안 함께하면서 우리군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불철주야 업무에 매진한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검거왕 보안관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위한 법적 절차인 퇴임식을 가졌다. 지금도 기억난다. 어려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고 남원을 누볐던 시절. 그때 부모보다 선배보다 무섭고 두려운 존재는 남원서 강력계 뿐이었다. 그때는 강력계 형사들만 만나면 꿀밤을 맞었던 기억이 난다. 전방 100m 근방에 강력계 직원들이 나타나면 당시 우린 육상스타 벤 존슨이 됐다. 벌써30년이 지나버린 소중한 추억들이다. 그런 멋진 형님들이 법이 정한 퇴임식을 했다니, 가슴이 뭉클하다.[타파인 생각] 방문수 경감(오른쪽)과 소재주 경감(왼쪽)이 112지령실을 찾아 동료들에게 무전을 통해 그간의 감정을 토로하고 있다.(남원경찰서) 남원경찰서 전북 남원경찰서가 지난달 29일 오전 청내 4층 만인홀에서 경찰서장, 각 과·계장, 퇴직자 동료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상반기 정년퇴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30여년의 시간을 경찰 공직생활에 몸담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 도통지구대장 방문수 경감과 주생 파출소장 소재주 경감이 정년 퇴임했다. 퇴임식은 공풍용 여성청소년 계장의 섹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동영상시청, 표창 및 기념
최태성 보건소장은 지난달 28일 마지막 공식 일정인 이임식을 끝으로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전북 남원시 최태성 보건소장(사진)이 남원에서 8년간의 소임을 마치고, 35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했다. 1983년 공직에 입문한 최태성 보건소장은 지난달 28일 마지막 공식 일정인 이임식을 끝으로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이날 남원 그린예식장에서 열린 퇴임식엔 강복대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 선·후배, 기관단체, 가족 및 친구, 보건소 직원 등이 자리를 가득 메워 퇴임을 축하했다. 이임식에서 최 소장은 "감염병 퇴치사업, 가족계획, 건강증진사업, 저출산 대응 등 보건사업 변천사를 예로 들며, 후배들이 시대정신에 맞게 사전에 준비하고, 시민의 욕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소장은 전북 임실군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전북도, 고창군 등을 거쳐 지난 2010년에 남원시보건소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남원시 보건소장 재임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업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누수 없는 보건행정을 추진하는 등 완벽한 보건행정 수행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또한 풍부한 보건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발 빠른 추진력과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