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이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제91회 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민설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을 비롯, 춘향선발대회 수상자 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매년 춘향 수상자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으며, 춘향 수상자들은 앞으로 3년간 국내‧외 관광, 축제, 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참가해 남원을 알리고, 춘향문화의 홍보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김민설양은 이날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미인을 상징하는 춘향 진에 선발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남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우리지역의 자랑이자 대표 민족문화인 춘향의 얼을 항상 기억해주기 바란다”며 “남원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남원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광장에서 비대면·온라인으로 치러진 제91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민설양(22, 서울특별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전공 재학)이 춘향 진으로 뽑혀 대한민국 최고미인으로 등극했다. 선에는
2017 남원시민의장 수상자가 확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남원시민의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단체에서 추천한 후보자 16명(5개 부문)을 심사해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체육장 장종욱(46·남·용성로), 산업근로장 신동열(53·남·운봉), 애향장 서인교(63·남·서울), 효열장 임명희(48·여·인월) 등이다. 공익봉사장은 심사위원 투표에서 후보자가 과반수를 넘지 못해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남원시민의장은 매년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 노력해온 시민을 추천,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시민의장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개최되는 제25회 흥부제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부문별 수상자들의 공적이다. △장종욱(문화체육장)씨는 2007년부터 10년 동안 신관사또 부임행차에서 변학도 역할을 맡아 370회 공연하고 총연출자로서 시나리오 개발, 운영장비 개발 등 명품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08년부터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상품으로 선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