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인신문 이상선 기자] 순창군이 공직사회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청렴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부패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으로, 특혜 제공과 갑질 행위 등 주요 개선 필요 영역에 중점을 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주 3회(월, 수, 금), 총 40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군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내부 전산망을 통해 업무 시작 전 자동으로 실행되는 팝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습 내용은 부패 방지,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그리고 공직자 3대 비위(성희롱, 음주운전, 금품 향응 수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웹툰과 퀴즈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주기적이고 규칙적인 학습으로 청렴 의식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반부패 청렴 문화가 우리 군의 DNA로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사업이 국토부 정책연구 평가가 나오면서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3일 전북 남원시에 따르면 전북도, 남원시, 코레일 및 예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법적기준 검토 △시설계획 △노선 및 정거장 계획 △열차 운영계획, 배선 및 차량기지 계획 △시스템 분야 계획 △차량제작 계획 △사업비 및 운영비 산정 △수요추정 및 경제성 분석 △향후 추진일정 등을 보고했다. 보고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완료한 산악철도 핵심기술 검증을 위해 3량 1편성의 완성차 제작과 시험노선 R&D 추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경제성 분석을 위한 편익산정에 있어 추가편익으로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남원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남은 용역기간 동안 보완해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5월에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수행방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