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청년회의소(JCI)가 교룡산성 둘레길을 2년 동안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남원시와 남원청년회의소는 지난 3일 ‘깨끗한남원 행복홀씨 분양사업’ 협약을 맺고 자율적 정화활동을 통해 교룡산성 둘레길을 관리하기 했다. 행복홀씨 분양사업은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남원청년회의소는 앞으로 교룡산성 둘레길 8.2km를 분양받아 2018년 2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교룡산성 둘레길에 입간판을 설치, 자원봉사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이 김영철 청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 일부의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전북 군산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먼저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병의 방제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산림청 대변인,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 공무원들의 업무 창의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강의가 열린다. ‘즐기는 인문학, 행복한 인문학당’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 개강한 인문학당에는 남원시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5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이어진다. 인문학당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논어·노자 등 고전인문학을 현대 문학과 접목해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는 지역 내 고전에 해박한 권건일 박사가 맡고 있다. 권 박사는 중앙대학교 행정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우석대학교·광주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남원 및 서울에서 인문학 및 인성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귀농인에게 매입농지를 임대해 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귀농인을 상대로 매입농지 입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은 공모를 통해 시․군을 선정한 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해당 시․군의 농지를 1ha 규모로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를 2030세대, 귀농인 등 취농인(신규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일정기간 임대해 주는 시범사업이다.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답인 농지로 1,000㎡~1,982㎡ 규모다. 임차기간은 3~5년이며 임대료는 해당지역의 임대료 수준을 고려, 임차인과 농어촌공사가 협의해 결정한다. 매입한 농지의 60%는 남원시가 추천하는 귀농인에게 만 임대해줄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귀농인이 영농에 실패할 경우 가지는 위험부담을 완화하고, 소규모의 농지 경작을 통해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화장품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남원화장품산업발전기획회의’(이하 발전기획회의)가 화장품산업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와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전기획회의는 정책·산업·연구개발분과별로 남원시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논문, 특허, 산업제품 분석을 통해 남원화장품산업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전기획회의는 이번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분과별로 회의를 거쳐 4월 15일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화장품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밑그림이 그려지면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남원허브와 화장품산업 기반조사를 실시, 화장품산업 발전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암산업단지 3지구 조성사업이 조기 준공돼 남원시가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규모는 21만1,000㎡로 평당(3.3㎡) 24만 8,000원에 분양한다. 시는 노암산업단지가 동서남북 교통의 요충지로서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지난해 말 4차선으로 확장된 광주대구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환경이 크게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서울~남원간 KTX 운행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풍산누리안, 양우내안에 등 신규 주거시설의 잇따른 준공, 노암동 아파트 신축 계획 등으로 주거공급이 원활해 입주기업 주거안정에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화장품 생산시설인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산업단지 내에 시설하는 등 화장품기업을 집적화 하고 있다. 또 지역집중업종을 고려하고 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료품, 화장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등을 입주대상으로 정하고 조례를 근거해 10% 내 투자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지역의 소득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지회장 김진석)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이 8일 노인복지회관 강당에서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원시지회 일자리 참여자 220명이 참석했다. 남원시지회에서 진행하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건강코스지킴이(42명), 경로당코디네이터(23명), 어린이놀이터관리(20명), 노인자치경찰대(50명), 게이트볼강사(25명), 한궁지도강사(10명), 6개 공익형과 노노케어(50명) 등이 있으며 3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시설사업소와 스위트호텔남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관광발전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시설사업소에 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관광객 유치 연계, 프로그램 자문 및 상호 지원, 공동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각종 홍보 지원, 남원시 관광발전 계획 및 담당 실무자 배치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시설사업소와 스위트호텔은 이에 앞서 야간특별프로그램을 연계한 겨울패키지 상품을 선보여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양 기관은 또 이를 바탕으로 3월부터 고품격 1박2일 체류형 가족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보건소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7개 동주민세터 자치사랑방에서 ‘튼튼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진행될 튼튼혈관 건강교실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환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심근경색증 · 뇌졸중의 조기증상과 대처방법,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 나트륨 줄이기 영양교육, 한의약적 뇌졸중 예방법, 우울증 및 치매예방 등 일반 시민들이 반드시 알고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바른 의약품 복용법에 대한 강의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남원시약사회가 재능기부를 한다.
개인주택에도 기초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주택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개정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다. 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기초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침실, 거실, 주방 등) 마다 설치해야 한다. 신축·개축 주택은 건축 허가, 신고 시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은 2017년 2월 5일까지 설치 완료해야 한다. 특히 ‘농어촌 정비법’에 따라 불특정다수인이 이용하는 민박 등에도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을 갖추어야 한다. 한편 남원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캠페인 등 각종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2010년부터 소방공무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추진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소방시설 기증운동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