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SNS를 통한 순창의 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선다. 15일 군은 강천산과, 축제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SNS에 홍보할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군에 거주하는 군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은 심사를 거쳐 7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블로그 기자단은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취재해 군의 대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에 게재하면 된다. 군은 취재활동비로 1회당 5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월 10만원을 넘을 수는 없다. 블로그 기자단의 활성화를 위해 연 2회 팸투어를 진행하며, 활동우수자에 대해서는 연말 군수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군은 주요 관광지 선택 시 포털에서 주요 정보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 블로그를 활발히 운영하는 지역주민들이 관광홍보에 적극 나설 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이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서류는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 star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4월 4일 발표된다. 설주원 문화관광과장은 “정
순창군이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휴게소(광주방향)에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판장을 개설한다. 이번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결정됐으며, 위치 등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 중이다. 15일 군은 직판장을 50.4㎡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며 1억5,0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올해 안에는 직판장 설치를 마무리 짓고 운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 4차선 공사가 완공돼 통행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강천산 휴게소 내 농특산물 직판장 설치도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우선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토요일부터 농특산물 직판장 개장 전까지는 매주 주말마다 강천산휴게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임시 운영한다. 판매 품목은 베리류 가공품, 백향과, 삼채, 표고버섯 등 건강에 좋은 지역의 대표적 농특산물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직판장이 개설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며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순창을
이환주 남원시장이 2017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15일 남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먼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최정호 차관을 만나 지리산산악철도 시범도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며 국비반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보건복지부를 찾아 남원시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조성의 마지막 단계인 코스메틱컨버전스센터 건립사업의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악철도 도입을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업인 동부내륙권(정읍~남원)국도 건설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도로 개설도 지속적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에 80동을 배정,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주민 및 무주택자와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을 이주하고자 하는 자다. 융자금은 신축 시 최대 2억원, 증축·리모델링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금리는 전년도 연2.7%(만65세 이상 노인 및 노인부양자 2%)에서 인하돼 고정금리 2%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이다. 사업대상지는 동지역의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며 대상주택은 융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건축물 1동의 연면적 150㎡ 이하이다. 선정대상자는 측량 수수료 30% 감면과 건축물 1동의 연면적 100㎡ 이하로 건축 시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자력개량사업은 상시 주거할 주거용 건축물로 건축면적 및 연면적 100㎡ 이하 건축 시 취득세와 5년간 재산세 면제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과는 달리 융자금이 아닌 전액 자부담으로 주택을 개량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
남원청년회의소(JCI)가 교룡산성 둘레길을 2년 동안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남원시와 남원청년회의소는 지난 3일 ‘깨끗한남원 행복홀씨 분양사업’ 협약을 맺고 자율적 정화활동을 통해 교룡산성 둘레길을 관리하기 했다. 행복홀씨 분양사업은 자원봉사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꽃밭 가꾸기, 예초작업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민간주도의 사업이다. 남원청년회의소는 앞으로 교룡산성 둘레길 8.2km를 분양받아 2018년 2월까지 2년 동안 정기적으로 자율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쓰레기봉투, 장갑, 집게 등 청소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제공하고 교룡산성 둘레길에 입간판을 설치, 자원봉사단체의 자긍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장이 김영철 청장이 새로 부임했다. 김 청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광주광역시, 전남·북, 경남 일부의 광활한 산림을 관리하고 있는 서부지방산림청을 최고의 기관으로 만들겠다”며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청장은 특히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산불예방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처하고,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산림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전북 군산시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을 먼저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선충병의 방제추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충청남도 천안 출신으로 산림청 대변인,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기획재정담당관 등 주요요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남원시 공무원들의 업무 창의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강의가 열린다. ‘즐기는 인문학, 행복한 인문학당’이라는 주제로 지난 8일 개강한 인문학당에는 남원시청 직원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5월 24일까지 3개월 동안 이어진다. 인문학당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쉽게 이해하고, 논어·노자 등 고전인문학을 현대 문학과 접목해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사는 지역 내 고전에 해박한 권건일 박사가 맡고 있다. 권 박사는 중앙대학교 행정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를 취득하고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우석대학교·광주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남원 및 서울에서 인문학 및 인성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귀농인에게 매입농지를 임대해 주는 사업이 추진된다. 남원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귀농인을 상대로 매입농지 입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은 공모를 통해 시․군을 선정한 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해당 시․군의 농지를 1ha 규모로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를 2030세대, 귀농인 등 취농인(신규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일정기간 임대해 주는 시범사업이다.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 안 공부상 지목이 전․답인 농지로 1,000㎡~1,982㎡ 규모다. 임차기간은 3~5년이며 임대료는 해당지역의 임대료 수준을 고려, 임차인과 농어촌공사가 협의해 결정한다. 매입한 농지의 60%는 남원시가 추천하는 귀농인에게 만 임대해줄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영농기술이나 경험이 없는 귀농인이 영농에 실패할 경우 가지는 위험부담을 완화하고, 소규모의 농지 경작을 통해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 화장품산업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남원화장품산업발전기획회의’(이하 발전기획회의)가 화장품산업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일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남원시와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발전기획회의는 정책·산업·연구개발분과별로 남원시화장품산업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논문, 특허, 산업제품 분석을 통해 남원화장품산업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전기획회의는 이번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4월 3일까지 분과별로 회의를 거쳐 4월 15일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화장품산업에 관한 전반적인 밑그림이 그려지면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남원허브와 화장품산업 기반조사를 실시, 화장품산업 발전 비전과 목표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암산업단지 3지구 조성사업이 조기 준공돼 남원시가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섰다. 규모는 21만1,000㎡로 평당(3.3㎡) 24만 8,000원에 분양한다. 시는 노암산업단지가 동서남북 교통의 요충지로서 순천완주고속도로와 지난해 말 4차선으로 확장된 광주대구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환경이 크게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서울~남원간 KTX 운행으로 수도권에서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풍산누리안, 양우내안에 등 신규 주거시설의 잇따른 준공, 노암동 아파트 신축 계획 등으로 주거공급이 원활해 입주기업 주거안정에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내다보고 있다. 한편 남원시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화장품 생산시설인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산업단지 내에 시설하는 등 화장품기업을 집적화 하고 있다. 또 지역집중업종을 고려하고 단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료품, 화장품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등을 입주대상으로 정하고 조례를 근거해 10% 내 투자보조금 및 세제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노암산업단지 3지구는 지역의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