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시즌 첫 정구대회인 ‘제37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순창 실내다목적(돔)구장 및 제일고 정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정구협회(회장 윤영일)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정구연맹(회장 조경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여 단체전, 남·여 개인전(단,복식), 혼합복식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1,200여명의 선수 및 임원·학부모 등이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도 국가대표 예선 3차 선발전과 2016년도 주니어대표 본선 1차 선발전을 겸하게 되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는 열띤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5시 황숙주 순창군수을 비롯한 정구관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돔구장에서 열리게 되며 첫날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혼합복식, 복식, 단식 순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올해 첫 전국정구대회를 순창에서 개최하게돼 기쁘다” 며“ 앞으로 정구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선수 및 임원들이 지역의 관광지를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경
순창군이 관광과 치유기능을 결합한 대사성 치유농장 육성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사성 치유농장은 당뇨 등 대사성 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작물을 활용한 치유음식 식단을 개발하고 도시민들이 머물며 체험할 수 있도록 치유와 관광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농장이다. 이번 참여농가 모집은 지난해에 이은 2차 모집이다. 지난해 총 20농가를 선별해 경영, 치유, 프로그램 운영 부분별 24강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종 9농가가 대사성 치유농장 참여자로 확정됐다. 군은 이번 참여농가 모집을 통해 11개소 농장을 더 선발해 총 20개 치유농장을 육성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농장들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또 2017년까지 총 4억6천만원을 투자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올해는 대사성 질환 치유음식 식단개발, 임상연구, 치유농장 전문화를 위한 외부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유농장 운영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농장 안내간판 설치 지원, 치유농장 식기류 침구류 지원 등을 올해 안에 사업운영의 기본 인프라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대사성
순창군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군은 17일 영상회의실에서 농협은행, 순창군산림조합, 순정축협, 순창새마을금고, 순창신협 등 지역내 금융기관 5개소와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이자차액 보상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은 순창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장 시설 증·개축비, 수선비, 브랜드 개발비 등 기타 경영안전을 위해 권장 추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본인 융자금 최고 5,0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3년간 연 4%까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3년간 주민등록상 주소가 순창으로 되어 있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3년 이상 해당사업을 계속 영위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군은 공고 후 4월부터 신청을 받아 소상공인 이차보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늘 협약에 따라 협약된 금융기관들은 순창군이 추천한 소상공인에 대해 대출을 지원하고 상황시 까지 책임 관리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한재현 농협은행 순창군지부장, 최기환 순정축협 조합장, 김규철 순창군산림조합장, 설재천 순창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규수 순창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숙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에서 탈락한 장영달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장 후보는 "더민주당 공천은 반민주적 횡포이고, 정치적 살인행위를 가감 없이 드러낸 폭거로 밖에 달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중앙당의 김성곤 전략공천 위원장은 분명히 서면을 통해 ‘남원임실순창 지역은 경선지역’ 이라고 판정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밀실 공천을 자행했다”며 김종인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다. 장 후보는 덧붙여 “나는 더불어 민주당의 민주성 회복과 분명한 수권정당으로써 정체성 확보를 요구하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도내 재외유권자수가 3,25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재외국민의 신고.신청으로 작성된 재외선거인명부와 국외부재자신고인명부에 대해 국적 ·연령 ·수형 등 선거권 유무 조회.확인과 열람 및 이의.불복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확정된 것이다. 전체 명부등재자 중 국외부재자가 2,500명이고 재외선거인이 759명이며 남자는 1,755명, 여자는 1,504명이다. 구 ·시 ·군별로 전주시완산구가 706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익산시 579명, 군산시 442명의 순이다. 가장 적은 곳은 진안군으로 43명이다. 한편 확정 명부에 등재된 재외유권자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간 중 전 세계 169개 공관마다 설치하는 재외투표소와 29개의 추가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전북도가 남원시를 종합감사해 40건을 적발했다. 이번 감사는 남원시와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대해 이뤄졌고 지난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수행한 업무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남원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150여명에게 복지급여 일부를 빠뜨려 지급하고 10명에게는 과다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공무원이 2개월 이상 파견 근무하게 된 경우에는 파견받은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근무성적평정을 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6급 등 3명에 대해 파견받은 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근무성적평정을 했다. 뿐만 아니라 행복한 직장만들기 힐링캠프 교육과 저수지 비상 대처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면서 자치단체의 사업을 위탁받거나 대행할 수 있는 기관이 아닌 다른 곳과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밖에 금속구조물 전문공사를 공사가 아닌 물품제조로 적용해 발주했고 공무원들의 전보제한 기한을 어긴 잦은 인사발령 등도 감사에 지적됐다. 전북도는 관련공무원 5명을 훈계 조치하고 9억7,000만원을 회수 또는 감액 조치했다.
임실군이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생활수급자가 장기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3가구를 대상으로 총2,900만원 지원에 이어, 올해는 4,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3가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LH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임실이도주공아파트)에 입주가 확정되거나 기존입주자를 대상으로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범위 내에서 가구당 최대 1,6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LH공사와 임대차계약 체결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증금 중 계약금을 뺀 나머지 금액(1,600만원 한도)을 전북도와 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직접 납부하며, 1회에 2년을 기준으로 2회까지 연장이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민원봉사과(063-640-2298)로 문의하거나, 임실군 홈페이지(http://www.imsil.go.kr)를 참고하면 된다.
임실향교(전교 윤봉택)가 16일 공자를 모신 사당 대성전에서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장 및 향교유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공자탄생 2567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석전대제는 심민 임실군수가 초헌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이후신 임실경찰서장, 한완수 도의원이 각각 아헌관, 종헌관으로 참여했다. 임실향교 석전대제는 공자와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5성(五聖)과 송나라 성리학의 대가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4현(四賢), 그리고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에 대하여 공덕을 기리는 행사이다. 이날 5성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로 이어져 1시간 가량 진행했다. 제례에 참여한 심민 군수는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 및 전승하고 예와 덕을 중시하는 건전한 지역 문화 정착에 유림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향교는 1413년 태종 13년에 건립된 것으로 임진왜란 때 일부 소실되었다가 수차례 중수와 보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
임실군이 강진면 섬진강 일대에 은어치어 2만8,000마리를 16일 방류했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내수면 자연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은어를 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어는 1급수에서 서식해 청정 자연을 상징하는 회귀성 민물고기이다. 군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의 지원을 받아 7~8㎝ 크기의 치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은어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20여만 마리의 은어 방류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남원시지부가 남원시청 제휴카드 적립기금 5,100여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2015년도 한 해 동안 사용한 제휴카드 적립금이다. 16일 오후 2시 남원시청에서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남원시와 농협 제휴카드사는 2006년부터 협약을 체결하고 남원시 복지카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금액의 0.1~1%를 포인트로 적립된 기금이며,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3억300만원이 남원시에 전달됐다. 그동안 남원시는 시 예산으로 지출되는 물품 등 소모성 경비 지출에는 반드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투명한 예산집행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으로 적립되는 포인트는 시 세입예산에 편성해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날 조내수 지부장은 “농협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달된 적림금은 소중하게 지역민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익기금 조성을 확대하여 세수확충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