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난 23일 장계시장 일원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문화 의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장수군, 장수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 좌석 안전띠 착용, 과속운전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박문철 건설교통과장은 "설 명절은 귀성객 증가와 대규모 차량 이동으로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시기"라며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장수군의 노력의 일환으로, 명절 기간 중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귀성길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주군 국도 30호선 무풍~김천 구간과 국도 37호선 심곡~두길 구간의 2차로 개량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년~2030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선정한 이번 사업은 도로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한 운전자의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 30호선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도로로, 무주 무풍면 철목리에서 경북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까지 총 11.7km 구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도로는 김천~대덕 간 국도 3호선과 연결될 예정이다. 국도 37호선은 설천면 심곡리에서 두길리까지 이어지며, 라제통문,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포함한 10.6km 구간이다. 무주군은 이번 선정이 지역의 생활 불편과 전북도 동부 산악지역의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산악지형 통과 구간의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영호남 연결 교통망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접근성을 개선해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제4
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24일 익산역과 익산미륵사지휴게소에서 전북농협과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전북농협, 익산도시관리공단, 익산애향본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방문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기부 참여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올해부터 1인당 기부한도가 2,000만 원으로 상향되는 등 제도 변경에 맞춰 기부제 활성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시기별 맞춤형 홍보와 지정 기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익산을 찾은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통해 6억 6,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2.6% 증가한 금액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가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열린 '익산시 자율주행 스마트플랫폼 구축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시 관계자와 자율주행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대영유비텍㈜은 이날 자율주행차 운행 및 중장기 활용계획, 관제센터 및 도로인프라 구축 설계,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익산시는 자율주행차량 제작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내년부터는 시범 운행이 시작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지역 교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 계획을 수립해 자율주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정부의 2024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약 19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KTX 익산역 환승체계와 연계한 자율주행 유상운송 실증을 준비 중이다. 이로써 익산시는 자율주행 시대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경식 시장(사진)이 2036년 하계올림픽의 전북유치를 위해 'GBCH' 챌린지에 참여하며 올림픽 유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이 캠페인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시작한 릴레이로, 국내 후보 도시가 최종 발표되는 2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남원시는 연말과 연시 주요 행사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대중교통에 홍보 이미지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림픽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전광판 광고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밀접한 홍보를 통해 전북 도민들의 염원을 모아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하계올림픽 유치가 전북자치도의 새로운 도약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남원시가 도민들과 함께 하계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고 그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오진규 남원의료원장과 김우석 남원경찰서장을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했다.
남원시가 시민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지 단 3일 만에 지급률 70.4%를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일부터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전 시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만6,801명의 시민 중 5만4,06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금은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2월 2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다. 이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원금 신청 첫날 도통동과 향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담 창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운봉읍, 동충동, 주생면, 금지면을 방문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최 시장은 "설 명절 이전에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모든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시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산림조합이 춘향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0만 원 기탁하면서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려는 남원산림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남원산림조합은 1963년 출범 이래 2444명의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을 위해 산림경영지도, 금융업무 지원, 국산목재 생산 및 유통 등 임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산림재해 예찰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기부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허윤영 남원산림조합장은 "조합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봉사에 앞장서며 지역민과 상생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기탁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자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남원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부에 앞장서 주신 허윤영 조합장님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양성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 산동면에 훈훈한 설 명절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산동면에 따르면 동남원새마을금고가 복지허브화 지정기탁을 통해 120만원 상당의 현금을 기부하며 명절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소인수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재경산동향우회도 고향 주민들에게 스카프와 식품 등 210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며,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기원했다. 이명철 회장은 "고향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또한 (유)그린건설환경은 5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정봉수 대표는 "좋은 일에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복지사업에 유용하게 쓰이길 희망했다. 지양근 산동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베풀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면민이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기관장 모임인 남춘회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23일 남춘회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남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내 중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남원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남원중학교와 용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다. 남춘회는 매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지역 내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최경식 회장은 "학생들이 학업 목표를 달성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남춘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미래 남원지역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춘회는 남원시 지역 내 25개 기관장의 모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인재 지원을 통해 남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순창군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순창우체국을 방문해 집배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물품 분류와 배송량이 급증해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집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손종석 의장은 "순창군민의 발이 되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물류 배송을 책임져 주신 집배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모두가 따뜻하고 정다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창우체국을 찾은 손 의장과 의원들은 명절 선물이 가득한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집배원들을 만나 직접 격려했다. 아울러, 우체국 창구직원들에게도 군민들이 우편 및 물류배송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