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곳에서 폐업신고를 모두 처리할 수 있게 폐업신고가 간소화 됐다. 남원시에 따르면 관할 시청이나 세무서 중 한곳에서 한꺼번에 폐업신고를 할 수 있는 업종이 대폭 늘어나 종전 26개 업종에서 49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또 사업자 등록 폐업신고서와 인허가 영업 폐업 신고를 통합해 민원인이 각각의 폐업신고서를 작성하는 대신 1번만 작성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이 개선됐다. 시는 시민들이 폐업신고를 위해 세무서나 시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통합폐업신고서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통·리장 회의나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남원뉴스페이퍼10호
장종한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제205회 임시회를 4월19일부터 4월26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국가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와 일반안건 심사 등을 다룬다. 회의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서를 채택했다. 이날 장종한 의장은 개회사에서 "남원시의회가 개원된 지 25주년(4월15)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지역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86회 춘향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성원 의원 전평기 의원 한편 오늘 1차 본회의에서는 강성원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전국 춘향선발대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제언'과 이정린 의원이 '남원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및 문화재단 설립 제언', 전평기 의원이 '농업인 등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을 위한 제언'에 대해 각 발언
남원시의회 이정린 의원(다선거구 향교 도통) 이정린 의원(다선거구)이 "남원시의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및 문화재단 설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 이정린 의원(총무위원장)은 19일 오후 2시에 열린 제205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자체에서 업무향상, 조직 연계성, 조직슬림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있지만, 처음의 목표와 달리 보여주기식에서 끝나게 되면서 실패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히려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실제론 새로운 조직개편보다는 기존 조직의 효율적 장점마저 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3개 국, 3개 실, 1개 센터, 4개 소, 1개 읍, 15개 면, 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무국은 9개 과와 안전경제건설국은 10개 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남원의 지리적·역사적 여건을 고려하면 '문화와 관광'으로 대표될 수 있지만 실제 문화관광과는 8개의 담당이 운영되면서 과장 한명이 처리해야 할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면서 "분과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순창 참두릅이 봄철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면서 없어서 못팔 정도로 전국적 열품이 불고 있다. 군은 최근 14일부터 롯데마트 전 매장에서 순창 참두릅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은 순창군이 두릅을 군의 10대 작물로 선정하고 적극 육성하면서 순창 참두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에 판매되는 순창 참두릅은 ‘순창울안에 참두릅’ 브랜드 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5월15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납품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전국의 대형매장과 직거래 등을 통해 빠르게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 5월15일까지는 전국적으로 240톤 정도의 물량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판매금액은 36억여원이 될 전망이다.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 당질, 섬유질, 캄슘, 각종 비타민이 많아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특히 참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많아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당뇨병, 신장병 위장병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 참두릅은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청정지역에 자라 인기가 많다. 순창 지역에는 총 240ha에서 두릅이 재배되고 있으며, 주로 대형마트와 가락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는 힐링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강천산에는 특별한 관광객들이 방문했다. 부산지역 40여명의 장애우들이 강천산을 방문해 비경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긴 것. 이날 팸투어는 강천산 군립공원이 산이라서 걷기 힘들 것이라는 일반적 편견을 없애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관광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실제 이날 40여명의 장애우들은 저마다 조금씩 불편한 몸이지만 힘들어 하지 않고 강천산 맨발산책로를 걸으며 강천산의 봄꽃과 기암괴석,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 등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의 절경을 감상했다. 강천산 맨발산책로는 왕복 5km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한 길이 이어지며, 걷기 편한 모래가 깔려 있어 등산객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이 산책하기 안성 맞춤인 길이다. 또 병풍 폭포, 구장군 폭포, 깨끗한 계곡, 봄꽃 단풍 등 계절마다 독특한 관광자원은 물론 고려시대 지어진 강천사, 삼인대 등 문화재도 많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강천산을 방문한 장애우 들은 “처음에 산을 간다기에 걱정했는데 강천산 산책로는 그냥 평지를 걷는 것처럼 편안해 모처럼
순창풍산면 소촌마을에 살고있는 김동예(75), 김성영(46) 모자가 최근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해 써달라며 이팝나무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이팝나무는 모자(母子)가 4년간 직접 정성스럽게 가꿔온 것으로 시가 120만원에 달한다. 이팝나무는 초여름에 흰꽃이 피며 꽃이 특이하고 예뻐 관상적 가치가 큰 나무로 최근 가로수로 각광받고 있다. 평소 나무에 관심이 많았던 김성영씨는 “아직은 어린나무이지만 2~3년 후면 하얗게 물든 이팝나무 가로수가 줄지어 선 모습이 마을의 명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받은 묘목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20여명이 힘을모아 마을진입로 1㎞ 구간에 식재하여 아름다운 마을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한기 소촌마을이장은 “소중한 묘목을 기증받아 함께 마을을 가꾸며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클린순창 만들기를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배스인공산란장 남원시가 생태계교란 외래 동식물로부터 토종어종 지키기에 나섰다. 특히 시 환경과는 오는 18일부터 다양한 퇴치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외래어종 산란기인 5월까지 오는 18일을 매주 월요일마다 관내 서식하고 있는 외래어종을 포획해 오면 ㎏당 5,000원씩 총3톤가량 수매할 계획이다. 지난해엔 3.2톤을 수매했다. 요즘 산란기인 요천에 배스 인공산란장 50개를 설치한다. 이곳에 알을 낳도록 유도해 유해어종을 원천적으로 퇴치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된다. 참다슬기, 참붕어 등 토종치어를 방류하여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에 나선다. 또 인력창출을 위해 하천변에 산재되어 있는 돼지풀, 가시박 등 외래식물을 제거해 토종식물 서식환경 개선을 오는 5월과 9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력 투입을 위해 1,000만원의
임실군이 자전거 라이딩 시즌을 맞아 ‘섬진강 자전거길’ 정비에 나섰다. 탐방객 유혹하는 남원의 봄 군은 2억3,400만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해 섬진강 자전거길의 안내표지판, 난간 등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정비할 계획이다. 섬진강 자전거 길은 2013년 6월 개통돼 임실 섬진강 상류를 시작해서 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까지 총 148km구간을 연결한 라이딩 코스다. 이 길은 전국에서 아름다운 자전거 길로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자전거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실군소재 덕치면 물우리에서 천담리까지 12km구간은 자전거를 타며 맑은 물소리와 빼어난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곳은 김용택 시인 생가와 영화 ‘아름다운 시절’ 촬영지로 알려진 구담마을 등 볼거리도 풍부해 매년 1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강천사 용소 강천사 맨발체험 강천사 현수교의 봄 순창 강천산에 벚꽃 등이 만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하며 봄철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군은 지난 주말과 휴일 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강천산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 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주 기차를 통해 강천산을 방문하기로 예약한 인원만 400여명이 넘어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2만명 이상이 강천산을 방문할 걸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강천산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계절적 이유도 크지만 군이 강천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미 강천산 전 구간의 등산로에 대한 대대적 정비를 마친 상태다. 또 강천산 입구인 메타세콰이어길 주변에 유채꽃을 심어 강천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미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트레인,
순창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군정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의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주간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실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설문지는 지역에 필요한 양성평등 정책, 여성에게 필요한 직업교육, 여성친화 환경을 조성을 위한 필요시설 등 지역 실정을 반영하기 위한 20개 항목이다. 군은 실질적 여론반영을 위해 군 여성단체와 읍면사회단체 활동자를 대상으로 회원수를 20%씩 배정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 도시 조성 사업에 실제 여성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며 “실효성 있는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8년 까지 20개 사업에 모두 59억 여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