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14억원을 들여 155ha에 편백, 소나무 등 수목 12만여본을 심는다. 공익적이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의 조성을 통해 건강한 녹색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시는 현재 경제수 조림 25ha, 재해방지조림 15ha, 주요도로변·관광지 및 생활권 주변 경관 조성을 위한 큰나무 공익조림 10ha를 완료했다. 시는 여기에 더해 지리산둘레길 주천구간에 산수유, 철쭉 등 지역 특화수종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지역특화조림 50ha,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특용수·유휴토지 조림 45ha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조림사업을 조기 완료해 활착률을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2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림사업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수원함양, 온실가스 흡수, 대기환경개선, 생물다양성보전 등 시민들이 보이지 않는 공익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는 근로장려금제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5월2일부터 16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전담직원을 둔 안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나 사업자 가구에 최대 210만원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다. 신청은 5월부터 ARS전화(1544-9944), 모바일, 인터넷 홈택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국세청에서 그 내용을 심사한 후 9월말까지 최대 21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대상자가 근로장려금 신청안내문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담당직원이 ARS전화(1544-9944) 개인별인증번호와 계좌번호 입력 등 신청 방법을 안내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는 종료일 다음달부터 6개월 이내에 기한 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는 결정된 금액의 90%만 지급받게 된다.
남원시와 (주)이랜드파크가 지난 25일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5년이고 위탁금은 매년 8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초기년도 운영비를 5억여원에 계획하고 하반기에는 전문분야 인사들로 이뤄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사,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운영방식은 5년 동안 매년 사업계획에 따른 위탁금을 지급하고 시설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남원시 세외수입으로 정산될 예정이다. 광한루원 뒤편 1만1,079㎡에 조성된 남원예촌 전통한옥체험시설은 한옥체험관 7동, 다목적 연회관, 전통정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로서 국내 켄싱턴H 제주호텔 등 6개의 호텔과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등 10개의 리조트, 한국콘도 3개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에서 국내 최다 사업장(총23개, 5,020실)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산업계의 선두 주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환주 시장은 “사랑의 도시 남원과 나눔의 기업 이랜드파크가 만난 것은 춘향의 사랑과 흥부의 나눔이 한 데 모인 것과 같다”며 “연간 100만명이상의 관광객이 찾
"전북에서 국민의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은 전북정치를 대변하지 못하고 계파 패권주의에 몰두했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전북도민의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경력 -1960년 남원 출생 -남원 보절초·용북중·전주고 -서울대 산업공학과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 -국무총리실 공보비서관,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정치평론가 "선거운동 기간 지역에 쌓인 현안들을 수도 없이 보고 들었습니다. 국회에 들어가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상임위를 선택해 지역주민이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입법 활동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1. 먼저 남원뉴스 애독자에게 당선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남원뉴스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용호입니다 먼저 남원임실순창 유권자의 뜨거운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당선은 지역 주민 여러분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동안 선거운동을 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지역 중소상인, 농민, 주부, 청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았습니다. 정치인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했습니다. 이제 서민과 농민의 대변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춘향문화선양회가 춘향제전위원장과 제전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신고를 연이어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과정에 무슨 일이 있었나? 춘향문화선양회는 지난 18일 사무국장 명의로 ‘제66회 춘향제전위원장 및 위원 전원 사퇴 촉구 결의대회’를 20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열겠다는 집회계획을 남원경찰서에 신고했다. 선양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같은 내용의 집회신고를 남원경찰서에 냈었다. 춘향제전위원회나 남원시 관계자들은 당장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춘향제가 얼마 남지 않아 시민사회역량을 결집해도 모자를 판에 선양회가 집단행동을 하듯 시나 제전위를 압박하는 모습이 좋아 보일 리가 없다. 그것도 선양회가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 과정에 제안서를 냈다 탈락한 상황이라 불쾌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시민사회도 춘향제를 도와야할 선양회가 시청 앞에서 집회시위를 한다는 것에 의아한 시선을 보내면서도 당장 춘향제에 영향이 미칠까 우려를 하고 있다. 선양회 일부 이사들과 회원들 사이에선 “선양회장이 내부 의견수렴이나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선양회를 앞세워 집회
안숙선 제전위원장(해당 사진은 관련기사와 관계없음) 춘향문화선양회가 집회신고를 통해 ‘제전위원장과 위원 전원 사퇴’를 주장하고 있는 이면에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문제가 끼어 있다. 선양회, 제전위원장·위원 전원사퇴 촉구 집회신고…춘향제 발목잡기 하나 당초 선양회는 춘향선발대회를 주관해온 KBS가 올해 행사를 고사하면서 제전위가 다른 방송사를 섭외하는 과정에 SBS와 컨소시엄 방안을 제전위에 제안했다. 제전위는 춘향선발대회 주관방송사 선정이 복잡해지자 소위원회(7인)를 구성해 이를 전담키로 하고 2월3일 선양회 부회장, 이사 등이 4명 포함된 소위원회를 구성해 행사준비를 추진했다. 그리고 2월 15일 열린 1차 소위원회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SBS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했다. 이때 선양회가 SBS와 녹화방송 송출 협약을 맺은 제안서(SBS는 1억원에 녹화방송을 하고 선양회는 6,000여만원에 행사를 주관해 치르는)를 제전위에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이후 SBS+선양회 안은 논쟁속에 결국 폐기되고, 선양회는 다시 채널A와 맺은 협력안을 제전위에 제출하면서 갈등이 빚어 졌다. 제전위측은 대회를 책임질 방
춘향선발대회에 입상한 춘향들은 국내․외 관광객 확보와 지역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의 춘향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진․선․미․정․숙․현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아 안타까움을 준다. 올해부터는 특히 주관방송사가 KBS가 아닌 JTV로 바뀌어 방송, 연예계의 등용문으로 여겨졌던 전국 춘향선발대회가 매력이 떨어지는 지역미인대회로 전락하고 있지는 않은가 우려된다. 예전의 춘향선발대회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매력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 그 한 방안으로 JTV와 협약을 통해 방송, 연예계 등용문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입상자들의 상금을 대폭 올릴 필요가 있다. 현재 진·선·미의 상금 500만원을 각각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정․숙․현 등 입상자의 상금 역시 두 배로 올려 명실상부 최고의 미인선발대회로 자리매김 시켜야 한다. 또 상금뿐만 아니라 입상자 중 희망자에 한해 남원시에서 채용, 관광․홍보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역시 선발대회의 커다란 매력이 될 수 있다. 남원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광산업에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은 농업인 등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수요를 촉진하고 농외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 그리고 농업분야 전문가들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농정 목표의 하나인 6차 산업화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에 본 의원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소규모 식품가공사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식품의 안전성 확보방안이 포함된 조례안의 마련은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식품가공사업의 육성을 위해 우리시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서둘러 해결해야 할 숙제다. 둘째 농산물가공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셋째 사업 활성화에 제약이 되는 법적 제도적 요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이 필요하다. 대규모 사업 위주의 농업 정책은 우리 농민들에게 또 다른 금수저, 흙수저를 낳을 수 있다. 소규모 영세농가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며,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지원은 그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이하 조합)이 지난 19일 코엑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합은 그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명절 선물상품전과 내나라여행 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리산권 주요 관광지 홍보와 농특산물 전시·판매해 왔다. 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 조합과 코엑스의 국내·외 MICE산업(비즈니즈 관광)과 지리산권 관광 연계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또 관광 상품 공동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리산권의 농·특산품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2008년 11월 관광자원 공동개발을 위해 지리산권 3도 7개시·군(남원시, 장수군, 곡성군, 구례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이 모여 만든 기조자치단체 조합이다. 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지리산권 관광정보화 웹싸이트 ‘지리산 둘레보고’를 구축해 관광지, 레포츠, 숙박시설, 음식점, 축제, 7품7미, 테마여행, 지리산둘레길 등의 관광정보를 국내외 관광수요층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지리산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 지리산권 농특산물
부산광역시 남구의회 김광명 의원이 남원시 명예시민에 위촉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김 의원을 초청, 지난 18일 남원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남원 참미가 부산 남구의 대형유통매장에 입점 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특히 2013년에는 부산 남구에 20㎏ 남원 참미를 월간 500포대 이상 판매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춘향제, 철쭉제 등 남원시 축제를 남구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각종 행사를 남원에 유치하도록 유도, 남원관광발전에 이바지 했다. 2010년 남원시의회와 남구의회가 자매결연한 이후에는 매년 양 의회의 상호 방문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상호 협력과 우호증진 확대를 도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환주 시장은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하며 “지금까지 남원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듯이 앞으로도남원을 기억해 주시고 많은 도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덕담했다. 이에 김 의원은 “남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남원을 사랑하고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