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교 뒤 오산 철쭉동산에 철쭉 6만 그루가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순창군에서 지난 2012년 도시미관 개선과 군민들의 쉼터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 도시 숲 조성사업이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남원시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모든 수단을 적용해야 한다"고 남원시의회 김승곤 의원이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20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국의 경제학자 멜서스 인구론'을 들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멜서스는 1789년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식량 생산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인구론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인구론을 근거로 "우리나라 역시 인구론을 진리라 여겨 전국 각 도시 중심지에는 인구 탑을 설치해 인구 현황을 보여주며, 인구 폭발에 대해 공포심을 심어주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멜서스는 인류의 기술발전에 대해 간과했고 인구폭발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우리나라는 현재 우려했던 인구증가가 아니라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침체하고 사회의 역동성이 떨어지게 되는 인구절벽 현상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령화의 수렁에 빠져 활력이 사라져 버린 일본이 대표적 사례이고 중국도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로 올해 '전면적 전 국민에 대한 두 자녀 낳기 출산정책'을 채
남원시의회 강성원 의원이 28일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4회 전북시·군의회 한마음대회’에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가 수여하는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노력하고 봉사를 다한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 의원은 3선 의원으로 결산검사 위원장, 총무위원회 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장중심의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및 조례 발의 등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예리한 판단과 분석력을 발휘하여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의정활동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평소 강 의원은 지역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으로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사항을 수시로 접수해 해결하는데 앞장서는 등 주민복리 증진에도 큰 역할을 해왔다. 강 의원은 수상과 관련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남원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사진 왼쪽부터 한희순씨(69), 신태섭씨(77). 제6회 순창읍민의 날을 기념해 읍민의 장 수상 대상자로 애향장에 한희순씨, 공익장에 신태섭씨가 각각 선정됐다. 애향장에 선정된 한희순씨(69)는 현재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적극적인 성격으로 초창기 향우회 부녀회 창립 준비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한씨는 10년간 재경 순창읍 향우회 부녀회 총무 및 회장으로 활동하고 2009년부터 2년간 재경순창군 향우회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향우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한씨는 2014년부터는 (사)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순창지역에 산재, 소장된 문화유산 및 민속사료들을 조사 발굴함으로서 옥천문화 제7집을 발간하는 등 재경순창군 향우회와 순창의 문화유산 발굴에 기여한 공, 또한출향민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공익장 신태섭씨(77)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20년간 백야이장을 맡아 오면서 마을의 궂은일부터 농사에 관한 일까지 모든 마을의 대소사를 처리하면서 마을 주민의 심부름꾼을 충실히 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2004년에는 순창군 이장협의회를 발족하여 초대회
사진 왼쪽부터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 순창군 금과면은 제9회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로 김경순( 82,여), 박성만(59), 이동원(93), 심복순(94, 여)씨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열장에 선정된 내동마을 김경순(82, 여)씨는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44년여간 양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시어미니를 11년간 극진히 모시며 효사상의 모범이 됐다. 애향장을 수상한 박성만(59)씨는 전 재경향우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서울지역 향우들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금과면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을 추진해 양 지역의 교류와 농산물 판매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을 받았다. 장수상을 수상한 방축마을 이동원(93)씨와 남계마을 심복순(94, 여)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마음과 몸을 유지해 건강한 노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7일 금과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9회 금과 면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남원시는 4.13 총선과정에 쌓인 지역 및 집단 간의 갈등요소를 조기 해소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 위해 대책방안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남원시는 먼저 지역사회 분위기 쇄신 및 환경정비 대책으로 유관기관과 단체장,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선거관련 벽보‧현수막, 당‧낙선사례 등 선거 홍보물을 제거해 선거기간 중 흐트러진 주변화경을 정리할 계획이다. 주·정차, 차선 지키기,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구간 서행 운전, 쓰레기 불법투기 등 기초질서 집중 계도·단속으로 선거로 인해 이완된 생활 질서도 바로세울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점검 단속반을 편성해 선거철을 전후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그동안 유지됐던 선거관리체제는 민생정책추진 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선거로 인해 지연된 지역현안사업은 조속히 발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 대응체계도 강화해 자원봉사센터 중심으로 자원봉사단(기업‧단체 등)을 모집,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청사주
남원임실순창 4.13 총선 결과는 국민의당 승리로 끝났다. 이번 선거에서 이용호 후보 당선은 그리 큰 이변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선거 전 처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2위를 한 뒤 이어진 여론조사에서는 줄 곳 1위를 달려 어느 정도 결과가 예측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변화와 개혁에 앞서 야당에 대한 실망과 실증이 더 표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남원임실순창의 정치성향은 10% 안팎의 보수적인 기질도 있지만 야당이 압도적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정통야당의 계보를 이어온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고 탈당파들로 이뤄진 국민의당이 승리했다는 것은 그만큼 표심이, 유권자가, 국민들이 기존의 호남정치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공천결과도 유권자의 표심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강동원 의원에 대한 바닥 민심은 꾀나 두터웠다. 그래서 초반 이용호 후보 대 강동원 후보의 싸움이라는 소리가 다수를 이뤘다. 2위 싸움을 두고 박희승 후보와 업치락 뒷치락 하듯이 나왔지만 강동원 후보는 남원에서 박희승 후보에게 3,500여표 정도를 더 득표했다. 이용호 후보와 4,000여표 차이가 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공천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이번 선거에
이용호 당선인 전 지역서 앞서 2위 강동원 후보는 덕과, 이백, 산내, 국외부재자 4곳서 우세 남원뉴스가 남원시 읍면동별 선거결과를 분석했다. 4·13 총선은 투표함이 열리기전까지 당선자를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접전 상황이 예상됐다. 하지만 공식적인 개표가 시작되면서 접전이 예상됐던 모든 지역에서 국민의당 이용호 당선인이 녹색바람을 일으켰다. 남원지역에선 3개 지역을 뺀 전 지역에서 이 당선인이 우세를 보였다. ◇ 1와 2위 표차는 14.22% 이번 총선에서 이 당선자는 3만1,821표(39.1%)를 얻어 2만238표(24.88%)에 그친 강동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후보는 1만9,060표(23.43%)을 얻는데 그쳤다. 남원에선 선거인수 7만,142명 중 4만8,1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위와 2위 표차는 3,974표로 근소했다. 이 당선자는 남원에서 1만8,057표를 얻어 과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임실군에선 6,981표로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순창군에선 4,199표를 얻어 우위를 점했다. 남원임실순창 1, 2위 표차는 총 1만1,583표다. ◇ 이용호 후보 동지역서 우세, 농촌은 강동원 후보 지지 3개 읍면동
남원시 재정과 오정란(47·사진) 주무관이 전북도 최고의 징수왕으로 뽑혔다. 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정란 주무관은 4월 19일 전북도가 개최한 2016년 1/4분기 전라북도 징수왕 선발에서 ‘공매실익만이 최선은 아니다.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징수’라는 주제발표와 통합 징수실적으로 최우수 체납세 징수왕에 선정됐다. 오 주무관은 지난해 7월 남원시청 재정과 징수계로 발령받아 현재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업무와 기타 채권압류 업무를 담당하면서 관내 체납법인의 재정기여금과 손실보상금에 대해 1억5,000만원을 체납세로 징수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경매 진행 중인 체납법인의 압류 부동산을 공매 의뢰해 지방세기본법 제70조 제3자의 납부에 의한 체납세 3,000만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오 주무관은 “앞으로도 더 연구하고 도전하는 세무공무원이 되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오늘 5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 개최되는 순창세계소스박람회에 청와대 쉐프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탄 소스의 여왕 ‘쉐프 예환’씨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쉐프 예환은 국내 최초로 드레싱 델리 로드샵을 오픈하면서 대한민국 소의의 여왕 이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조식과 이명박 대통령의 도시락을 담당해 청와대 쉐프로도 불리고 있다. 현재는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예환’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소스를 개발해 전파하면서 웰빙 친환경 소스의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환씨는 “순창에서 세계소스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반가웠다. 소스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은 아니지만 이미 우리 식탁에 보편화된 음식으로 건강한 소스를 만드는 일은 주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며 “앞으로 우리의 재료를 이용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소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쁘게 이번 박람회에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예환씨는 이번 소스박람회 개막식에 참여해 직접 다양한 소스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강좌를 여는 등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