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곡동에 위치한 전라북도공무원교육원은 그동안 공무원에게 제공해 온 도서실, 전자책 등을 토, 일, 공휴일을 제외한 주중에 한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공무원교육원 도서실는 자유롭게 자료를 열람 대출할 수 있고 인터넷, 프린터, 복사, 문서스캔, 무선와이파이 등의 다양한 디지털 코너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원문열람은 물론 인쇄도 가능하다. 공무원교육원은 2009년 이전 이후 꾸준히 장서를 확충해 현재의 2만5,196권의 책과 전자책 3,170종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공무원교육원도서실에 대출회원으로 등록하면 교육원에서 운영중인 전자책를 PC와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통해 자유롭게 대출해 볼 수 있다. 이래성 공무원교육원장은 "앞으로 운영상황에 따라 공무원교육원 전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정부운영에 발맞추는 한편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만인의총에서 열린다. 사적 272호로 지정된 만인의총이 전라북도 관리에서 국가관리(문화재청)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추진되어온 만인의총 국가관리 전환은 지난 10일자로 마무리돼 문화재청으로 사무가 모두 이관됐다. 만인의총관리소 현판 제막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환주 남원시장과 기관관계자, 만인의사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1996년 이후 꾸준히 만인의총에 대한 국가관리 전환을 요구해 왔다. 2000년도 이후에는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만인의사 추모계승 범시민대회를 개최하며 남원시민 1만인 서명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만인의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의사의 얼을 모신 호국의 성지다.
오수라이온스클럽(회장 정창훈)이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오수라이온스클럽 회원 20여명은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오수지회 회원들과 함께 ‘제32회 의견제’가 열리는 행사장 일원을 말끔하게 치웠다. 정창훈 회장은 "‘제32회 의견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조성과 다시 찾고 싶은 지역이미지 제공을 위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행락철과 지역행사를 맞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오수면 소재지를 비롯해 의견공원 주변까지 약 5km를 걸으며 도로변 잡초제거 및 생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약 800kg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순창 섬진강 자전거길이 명품 가로수 길로 새롭게 단장한다. 군은 적성면 알곡매운탕에서 유촌대교, 유등면 섬진강군민체육공원에서 유풍교, 향가터널 앞까지 5.4km 구간에 산수유, 산딸나무 등을 식재한다고 밝혔다. 우선 알곡매운탕에서 유촌대교 까지는 산수유 200여주를 비롯해 공작단풍, 배롱나무 등을 심는다. 조팝나무 만 3천여주, 영산홍 960주를 심어 색깔을 더한다. 섬진강군민체육공원에서 유풍교 까지는 산딸나무 등 6,000여 주를 식재한다. 특히 유풍교에서 향가터널 앞까지는 흰말채나무 꽃사과 등을 8천여주 식재할 계획이다. 군은 섬진강 자전거길에 특색있는 가로수를 식재해 관광객 및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녹색도시 구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속한다” 며 “이번 가로수 식재는 순창 섬진강 자전거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자전거 레저인구 유치에 큰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달 안에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순창군은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남편, 자상한 할아버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2016년 순창 노후준비교육 골드 쿡 과정이 전국에서 모인 남성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영양교육과, 요리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남성들이 가정에서 요리하는 아빠, 자상한 할아버지로 가정에서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 교수진과 전북대, 호남대 등 영양과 요리관련 전문교수진이 참여해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과정은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오는 13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요리실습 과정은 후다닥 빠른요리, 내 아내를 위한 사랑요리, 웰빙건강밥상 등 남성들이 쉽게 할 수 있고 영양도 만점인 요리들이 주를 이뤘다. 채소죽, 잡곡밥, 버섯육개장, 그린샐러드, 불고기, 우엉잡채 등 실습메뉴도 다양하다. 요리실습 이외에도 기초체력측정, 요가, 명상,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울에서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은퇴 후 직장을 떠
박원순 서울시장과 황숙주 순창군수가 순창의 전통장을 서울시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교급식에 활용해 건강까지 챙기는 전통장문화학교 사업에 손을 잡았다. 군은 11일 서울신영초등학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신현아 서울신영초등학교장과 학부모 학생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전통장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과 서울시가 공동 추진하는 전통장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장문화학교는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도시 학생들이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순창전통장 기능인들과 함께 장을 직접 담그며 우리 식문화를 배우는 사업이다. 또 담근 장은 순창에서 6개월 이상 잘 숙성해 각 학교로 보내져 급식에도 사용된다. 아이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장점이 있다. 이날 진행된 순창전통장 전달식행사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황숙주 군수, 신영초등학교장,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장을 담는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장독대를 전달했다. 또 순창전통장 기능인들과 학생들이 항아리에 메주띄우기, 금줄치기 등 도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과 순창군수는 전통장을 활용한 식단의 학교급식 배식을 진행하고
남원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5,772억원으로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12.2%, 626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추경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4,730억원보다 593억원이 증가한 5,323억원,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당초예산 416억원보다 33억원이 증가한 449억원으로 편성됐다. 증액된 예산은 지역현안사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중 마무리사업, 고이율 지방채 조기상환에 중점투자 됐다.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39억원, 문화 및 관광 79억원, 환경보호 56억원, 사회복지 19억원, 농림해양수산 83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74억원, 수송 및 교통 8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05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남원일반산업단지조성 45억원, 노암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15억원, 남원어린이 청소년도서관건립 10억원, 경로당 특별 냉․난방비 지원 9억원, FTA폐업지원금 26억원, 동남원 나들목 연결도로 설치 23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채 110억원을 순세계잉여금 일부로 조기상환해 15억원의 이자를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지난해에는 지방채 조기상환 37억6,000만원과 차환 81억5
이나라씨 유두열 어르신 임실군 신덕면은 ‘제5회 경로 위안잔치 행사’를 앞두고 효부상과 장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심사위원회는 신덕면사무소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효부상에 이나라(32)씨, 장수상에 유두열(94)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부상에 선정된 이나라씨는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시집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장애가 있는 시어머니께 경로 효친을 몸소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또 장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두열(94)씨는 이웃과 가정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5회 경로위안잔치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순창군 의회(의장 이기자)는 지난 9일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5월20일까지 12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 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순창군수가 제출한 순창군 리의 하부조직 운영에 관한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2건과,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 2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 전계수 위원장 2016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실태 조사위원회(위원장-전계수 부의장)를 구성해 순창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특별위원회 손종석 위원장 또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손종석 의원)도 구성해 ’2016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예산안, 관리계획 변경안, 출자·출연 계획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현장 방문 시 예산 낭비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현장 실태조사와 함께 추가경정 예산안은 서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의 군민 생활과 밀접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군민이 공감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당부한다”고
남원시가 규제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규제개혁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남원시는 그동안 시민과 기업에게 불편과 부담을 주는 불합리한 자치법규 개정에 나서 보전관리지역의 개발행위규모 확대(2만→3만㎡), 건축 용적률 완화(준주거지역 400→500%, 중심상업지역 900→1,300%, 일반상업지역 800→1,000%), 도로점용료 분할납부규정 등을 개선했다. 또 법령의 근거 없이 운영하던 임의규제를 찾아내 93건을 정비하고, 37건의 불합리한 상위법령을 발굴해 중앙부처에 법령개선을 건의하는 등 규제개혁추진에 노력해 왔다. 남원시는 지난해에도 대한상공회의소가 228개 지자체의 기업관련 조례․규칙 및 기업지원 제도를 분석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도 전국 1위를 수상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앞으로도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거나 서민생활에 부담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중심으로 발굴,